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춘천 북산치안센터와 자율방범대가 공간을 함께 운영, 북산면에 민‧관 협력 기반의 지역 치안 체계가 본격 가동된다. 춘천시와 춘천경찰서는 17일 북산치안센터-북산면자율방범대 개소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과 박상경 춘천경찰서장, 김진호 춘천시의장, 박성태 춘천시자율방범대연합대장, 지역 주민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개소식은 지난 3월 북산치안센터에 경찰관이 배치된 이후, 북산면자율방범대와 공간을 공동으로 활용하기 위해 진행한 리모델링을 계기로 마련됐다. 리모델링을 통해 북산치안센터는 경찰 업무 공간을 넘어 자율방범대 활동과 주민 소통이 가능한 복합 치안공간으로 새롭게 조성됐다. 시는 새로운 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 내 범죄 예방, 생활 위험 요소 선제 대응, 주민과 함께하는 치안 활동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번 북산치안센터 사례를 바탕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협력치안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육동한 시장은 “이번 개소는 지역 주민과 경찰, 행정이 힘을 모아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라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는 12월 17일 속초시문화예술회관 야외광장에서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순회 모금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행복을 더하는 기부, 기부로 바꾸는 속초’라는 슬로건 아래 연말연시를 맞아 지역사회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들과 기업·기관·단체 관계자, 시민 등이 참석했다.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 유계식 회장도 함께해 의미를 더했다. 부득이한 공식 일정으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이병선 속초시장은 배상요 부시장을 통해 “나눔의 뜻을 직접 전하지 못해 아쉽지만, 시민 여러분의 따뜻한 참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모아진 성금이 꼭 필요한 이웃들에게 희망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책임 있게 함께하겠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속초시는 그동안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연대를 바탕으로 서로를 돌보는 공동체 문화를 꾸준히 실천해 왔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나눔이 지역사회의 힘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행사로 조성된 성금은 강원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속초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종수)는 17일 속초문화예술회관에서 65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속초시자원봉사자의 날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온기 나눔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해 온 자원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의미를 전하고 자원봉사의 가치와 의미를 함께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식전 축하공연과 자원봉사활동 영상 상영, 자원봉사자 시상식 순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2025년 한 해의 자원봉사활동을 되돌아보며 2026년에도 따뜻하고 살기 좋은 속초를 만들어가겠다는 다짐의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다양한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온 우수 자원봉사자 42명에게는 정부포상 전수와 도지사, 시장 표창 등의 유공 표창이 있었다. 또한 18명에게는 명장과 으뜸왕, 봉사왕, 금장·은장·동장 등 칭호별 인증서 및 배지가 전달됐다. 행사에는 개인 봉사자와 봉사단체를 비롯해 가족봉사단 우수학생 등 청소년 봉사자들도 참여해 세대를 아우르는 자원봉사 참여문화가 정착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한편, 속초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횡성군은 17일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와 “동부생활권 농촌협약”에 대한 업무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횡성군청 군수실에서 열렸으며 김명기 횡성군수와 황희동 한국농어촌공사 홍천·춘천지사장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횡성군은 농촌공간을 재구조화하고 지역재생을 통해 삶터·일터·쉼터가 있는 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농촌을 만들고자 추진한 농촌협약 공모에서 2024년 서부생활권에 이어 2025년 동부생활권까지 2년 연속 선정된 바 있다. 동부생활권 농촌협약은 안흥면, 둔내면, 청일면, 강림면 등 동부권 4개 면을 대상으로 추진되며, 농촌협약 사업 가운데 비중이 가장 큰 372억 원 규모의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과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대하여 업무 위‧수탁 방식으로 2030년까지 5년간 추진된다. 군은 이번 협약으로 동부생활권의 문화‧복지 등 생활SOC시설을 확충하여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주민들의 문화생활에 활력을 더할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박용균 군 도시교통과장은 “횡성군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수자원본부는 올 한 해 물환경 개선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단체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17일 ‘2025년 경기도 물환경 개선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민간단체 보조금 지원사업에 참여한 12개 단체와 맑은 하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한 6개 공공기관, 기업 관계자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성과보고회에서는 ▲팔당수계 하천 정화활동 지원 ▲미래세대 물환경 교육 ▲현안 해결형 물환경 거버넌스 ▲맑은 하천 사회공헌’ 사업 등 4개 사업에 참여한 13개 사업 추진 우수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표창 및 우수기관 현판 수여와 함께 사업성과 발표가 진행됐다. 하천 수질 개선과 환경보전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 수상 단체들과 참석자들은 활동 사례를 공유하며 민·관 협력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윤덕희 경기도수자원본부장은 “이번 성과보고회는 하천 수질개선을 위해 민간단체와 기업, 기관이 경기도와 함께 현장에서 쌓아 온 노력의 결실을 함께 돌아보고, 그 성과를 공유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도민이 깨끗한 하천과 안전한 물환경을 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와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은 17일 성남 밀리토피아 호텔에서 ‘2025 경기도 농촌재생 컨퍼런스’를 열고 농촌공간계획 수립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농촌재생 정책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민·관·학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는 경기도가 추진 중인 농촌공간계획 기반과 성과를 알리고, 광역·기초단위 간 정책 연계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농촌공간계획이란 ‘농촌공간 재구조화 및 재생지원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군 단위에서 수립하는 공식 계획이다. 난개발을 막고 농촌의 정주·생산·환경 기능을 조화롭게 배치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도와 농수산진흥원은 올해 전국 최초로 ‘경기도 농촌공간 기초지원기관 업무매뉴얼’을 배포하며 시군의 농촌공간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있다. 컨퍼런스는 이재호 서울시립대학교 교수의 ‘경기도형 농촌다움 지표’ 발표로 시작됐다. 시군에서 수립해야 하는 농촌공간기본계획의 이행을 위한 성과지표를 마련한 것으로 주거·정주여건과 생활서비스 확충, 농촌경제 및 일자리, 환경·경관 보존 등이 포함됐다. 또 ‘현장전문가 양성과정 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광역시는 12월 17일 오후 3시, 산격청사에서 홍성주 경제부시장 주재로 ‘국군부대 후적지 개발 추진단 3차 회의’를 열고, 개발 구체화 방안을 점검하며 사업성 제고를 위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는 관련 실·국장과 대구정책연구원이 참석해, 지난 2차 회의에서 도출된 방향을 바탕으로 입지 여건과 주변 개발계획을 고려한 개발 콘셉트와 기능 배치의 적정성을 재검토하고, 현 정부 국정과제와 연계 가능한 사업화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기부 대 양여 방식에 따른 사업 여건과 주변 도시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개발구상을 보다 구체화하고 현실화하는 방향으로 주요 기능 조정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금융 분야에서는 국제 중심에서 국내 수요를 반영한 방향을 제시하고, 인근 지역 자원과의 연계를 통한 레저·마이스(MICE)·정주 기능을 강화하는 복합 개발 전략을 논의했다. 교육 분야에서는 국제학교 및 글로벌 캠퍼스 유치 여건을 감안해, 인공지능(AI), K-컬처 등 미래교육 콘텐츠 발굴과 도입을 중심으로 새로운 교육 기능을 모색했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동구는 오는 19일,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동구 수성로 21) 1~2층에 어린이복합문화공간 ‘들락날락’을 조성해 정식 개관한다.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은 총 4층 규모의 공공도서관으로,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1층과 2층을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새롭게 탄생시켰다. 1층 디지털 체험존에는 영어 특화 콘텐츠 3종이 마련됐다. 그 중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새롭게 제작된 영어 애니메이션과 스토리 바탕의 퀴즈를 통해 영어를 놀이처럼 즐겁게 배울 수 있으며, ‘캐치 더 워드’는 유아부터 초등학생까지 수준별 학습이 가능하다. 2층 어린이 독서공간은 기존 1층에서 보다 넓은 2층 공간으로 이전해 정형화된 서가 배치를 벗어난 자유로운 공간으로 조성했다. 또한 런던과 뉴욕을 콘셉트로 한 조형물 등 다양한 재미 요소들을 통해 기존 딱딱한 도서관의 이미지를 탈피했다.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무다. 동구어린이영어도서관 관계자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조직위원회는 12월 17일 서울 키자니아 본사에서 글로벌 어린이 직업체험 브랜드 키자니아 운영사인 ㈜엠비씨플레이비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6 태안국제원예치유박람회' 개최를 앞두고 어린이와 가족 단위 관람객 유입을 확대하고, 체험 중심의 박람회 콘텐츠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키자니아는 영유아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이동형 직업체험 프로그램 ‘키자니아 GO’를 박람회 현장에 도입한다. 해당 프로그램은 원예·치유를 주제로 한 체험 콘텐츠와 키자니아의 대표 직업체험을 결합해 총 10종 내외로 구성될 예정이며, 어린이 눈높이에 맞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 홍보 영상을 키자니아 시설 내에 송출하고, 박람회 로고와 마스코트를 활용한 포토존 조성 등 사전 홍보도 병행해 박람회 인지도를 선제적으로 높일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박람회는 어린이와 부모 세대가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가족친화형 체험 콘텐츠를 확보하게 됐다. 특히 놀이와 학습이 결합된 직업체험을 통해 어린이에게는 자연과 원예의 가치를 친근하게 전달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17일 화동길 125(요촌동)에 김제지역자활센터와 자활근로사업단 공동작업장을 한 공간에 조성하고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정성주 김제시장, 이정자 김제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사회복지관련 기관단체장 및 자활사업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공연,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테이프커팅, 시설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김제지역자활센터와 자활공동작업장은 구(舊) 전북문화재연구원 건물을 매입해 지난 2024년 11월 착공, 지난 10월 준공했으며, 공모사업을 통해 확보한 국비 10억원, 특별교부세 8억원, 시 자활기금 12억원 등 총사업비 30억원으로 대지면적 997.6㎡, 연면적 1,246.93㎡, 지하1층, 지상 3층 규모로 조성됐다. 주요시설은 3층에는 전북김제지역자활센터 사무실이 자리하고, 2층은 자활근로 사업단인 클린업사업단, 체험학습장, 친환경자원순환사업단이, 1층은 기존 노란커피가 Re:봄이라는 이름으로 새단장해 이전했으며, 케이터링, 스타트업 사업단이 입주해 자활근로사업 공동작업장으로 조성됐다. 본 시설의 조성으로 지역자활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