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한국현대미술신문”과 “새벽세시 갤러리(3AM Gallery)”가 주최하는 2026년 5월 정기 기획전〈5월의 展〉에 참여할 작가를 공개 모집하며, 모집 기간은 2026년 1월 8일부터 1월 25일까지 이메일(3am_gallery@naver.com)로 진행되며, 선정 작가는 1월 28일 개별 안내될 예정이다.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벽세시 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전시는 경력이나 이력 중심의 선별 방식을 지양하고, 작가가 현재 집중하고 있는 작업과 작품이 지닌 서사, 그리고 앞으로의 작업 방향성에 집중하는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한국현대미술신문사 대표이자 미술평론가인 배건 박사의 기획으로 진행된다. 배건 박사는 다년간의 비평과 전시기획 경험을 바탕으로 동시대 작가들의 작업 맥락을 기록하고, 작가 개인의 서사와 사회적 감각을 연결하는 기획을 지속해 왔다. 배 박사는 이번 전시에 대해 “〈5월의 展〉은 이미 완성된 결과를 보여주는 전시가 아니라, 지금 이 시기를 통과하고 있는 작가의 질문과 태도를 관객과 함께 바라보는 자리”라며 “작품의 완성도뿐 아니라, 작업을 지속해온 시간과 고민의 밀도를 함께 읽어내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2026년 1월 7일부터 12일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 G-ART 갤러리에서 이재숙 작가의 첫 개인전 《시간과 공간에서 자아의 미학》 이 열리며, 1월 10일 오후 12시 오프닝 행사가 진행된다. 이번 개인전은 작가가 오랜 시간 축적해 온 내면의 감정과 존재 인식의 과정을 회화로 풀어낸 자리로, ‘지금 나는 어디에서 숨을 고르고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 이재숙의 작품은 특정한 해석이나 메시지를 요구하기보다, 관람자가 스스로 멈추어 자신의 감각을 마주하도록 이끄는 회화로 다가온다. 감정이 선택한 형상, 비움으로 완성되는 화면 전시에 소개되는 작품들에는 달항아리, 꽃, 낡은 호박, 숲속의 집, 비구상적 공간 등의 이미지가 반복적으로 등장한다. 그러나 이 형상들은 상징적 의미를 전달하기보다는, 작가가 특정 순간에 경험한 감정의 상태를 담아내는 시각적 그릇에 가깝다. 대표작으로 소개되는 〈달항아리–달을 품다〉 연작은 비어 있음 속에서 균형과 충만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화면으로 주목된다. 채워지지 않았기에 오히려 완전해 보이는 구조는 관람자 각자의 감정과 기억이 스며들 수 있는 여백을 형성한다. 꽃은 찰나의 생을, 달항아리는 고
한국현대미술신문 김정애기자 제12회 인사동 감성미술제 ‘오색찬란전’이 오는 2026년 1월 14일부터 19일까지 인사동 갤러리 라메르 2층 제5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오색찬란한 새해, 감성으로 피어나다!’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전시는, 새해마다 인사동을 무대로 감성과 치유의 예술을 꾸준히 선보여 온 인사동 감성미술제의 대표적인 정기전이다. 올해로 12회를 맞이한 이번 전시는 지난 11년간 이어져 온 Art Heal 미술제의 철학을 더욱 공고히 하며, 동시대 미술이 지닌 감정적 회복력과 사회적 역할을 다시 한 번 조명한다. Art Heal 인사동 감성미술제 남기희 대표는 “인사동 감성미술제는 결과보다 과정, 완성보다 마음의 움직임을 중요하게 여겨온 전시”라며, “‘오색찬란’은 각자의 삶과 감정이 지닌 고유한 색을 존중하고, 그 다양성이 함께 어우러질 때 비로소 더 큰 울림을 만들어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 전시가 작가와 관람객 모두에게 새로운 시작을 위한 따뜻한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색찬란’이라는 주제를 중심으로, 색채가 지닌 정서적 상징성과 내면의 서사를 다양한 조형 언어로 풀어낸 작품들로 구성된다. 회화와 입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연말의 차분한 공기가 내려앉은 12월, 노원구에서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노원미술협회 2025년 제29회 정기전이 12월 21일(일)부터 12월 29일(월)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노원미술협회는 1997년 창립 이후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오며, 올해로 29회의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1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원로 작가부터 최근 합류한 신진 작가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큰 마당’ 같은 전시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보석 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서울시 지부를 비롯해 종로·마포 등 24여개 지역 미술협회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시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특히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노원구청을 지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김정애 기자 | 인천 연수구 3AM GALLERY 새벽세시에서 열리고 있는 〈차가운 겨울, 오히려 따뜻함 展〉 Part.1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포착한 전시다.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겨울이 품은 미묘한 온기를 6명의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다. 색과 침묵 사이, 감정의 온도를 찾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간 전체를 감싸는 고요함이다. 하얀 벽면 위로 펼쳐진 작품들은 크게 말하지 않지만, 조용히 다가와 마음 한쪽을 건드린다. 2층 제1전시실에는 김전경, 노연욱, 정지안, 최명숙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깊고 투명한 블루 톤의 대형 회화 앞에 서면, 마치 겨울밤 고요한 바다를 마주한 듯한 착각이 든다. 그 옆으로는 화사한 색채의 꽃 그림들과 동물을 모티프로 한 섬세한 드로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이 한 공간에서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진 다층적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하 1층 제2전시실은 보다 내밀한 공간이다. 신미숙, 최영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이곳은 관람객이 작품 앞에 오래 머무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인물의
한국현대미술신문 한강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심다이 작가가 오는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주 ACC 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박사청구전 《More than Paradis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동양 철학과 현대적 사유를 결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이상향’의 개념을 내면적 평온과 관조의 시선으로 확장한다. 심다이 작가는 장자의 호접지몽, 물화, 심재, 좌망 등 도가(道家)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화에서 반복되어 온 선경(仙境)과 몽유도원의 이미지를 단순한 도피적 환상이 아닌 현실로 돌아오기 위한 내면의 여정으로 재구성한다.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몽유는 현실을 벗어나는 탈주가 아니라, 자기 성찰을 통해 다시 세계와 마주하기 위한 사유의 과정에 가깝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내면의 빛(Inner Light)’의 시각화에 있다. 분채와 석채 등 전통 한국화 채색 재료를 사용하고, 한지를 바탕으로 여러 겹의 색층을 중첩함으로써 화면 속에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빛과 고요한 기류가 형성된다. 색은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서로를 감싸 안으며 중심을 향해 수렴하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행복을 연습하는 전시회’ < 전시 안내 > 행사명: 2025 인사예술마당 예술인 루비쌈작가 초대 자선 전시회 기간: 2025년 12월 17일 ~ 12월 31일 (11:00~18:00) 장소: 종로 예술마당 갤러리 (종로오피스텔 8층) 기타: 행사 사진 전시 및 작품 구입 가능 문의: 010-5106-9746 인사 예술마당 초대 자선전에서 만난 네오팝 작가 ‘루비쌈 ’연말의 종로는 언제나 바쁘지만, 인사 예술마당 갤러리에 들어서는 순간 시간의 속도가 느려진다. 2025년을 마무리하는 인사 예술마당 초대 자선 전시회. 이곳에는 한 해 동안 묵묵히 작업해 온 예술가들의 마음이 조용히 걸려 있다. “안녕하세요. 전시장을 찾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전시를 여는 인사는 담담했지만, 그 안에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예술가의 진심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열리는 기념전으로, 전시 작품의 수익은 자선 기금으로 사용된다. 예술이 소유를 넘어 나눔으로 이어지는 자리다. “색은 마음의 온도라고 생각해요” 전시장 한편, 파스텔빛 색채로 관람객의 발걸음을 붙잡는 작품들 앞에서 네오팝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종로 인사 예술마당, 연말 자선 초대전 < 전시 안내 > 행사명: 2025 인사예술마당 예술인 초대 자선 전시회 기간: 2025년 12월 17일 ~ 12월 31일 (11:00~18:00) 장소: 종로 예술마당 갤러리 (종로오피스텔 8층) 참여: 인사예술마당 회원 작가 다수 참여 기타: 행사 사진 전시 및 작품 구입 가능 문의: 010-5106-9746 2025년 푸른 뱀의 해가 저물어가는 연말, 종로 한복판에서 예술이 따뜻한 인사를 건넨다. 종로 오피스텔 내 인사 예술마당 갤러리에서는 한 해의 끝자락을 기념하는 초대 자선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12월 17일부터 12월 31일까지 이어지며, 예술가들이 한 해 동안 쌓아온 창작의 결실을 관람객과 나누는 자리다. 단순한 작품 전시를 넘어, 예술을 통한 나눔과 연대의 의미를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전시에 참여한 작가들은 2025년 한 해 동안 인사 예술마당에서 활발히 활동해 온 회원들로,이애란 종로미협회장, 배희권 예술마당 총감독, 이순이, 조정국, 강숙희, 박삼화작가 , 외 10명 등 다수의 예술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앞서 열린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기자 | 〈2026 생각하는그림 展〉, 1년의 관찰과 상상이 기록된 따뜻한 창작의 자리가 펼쳐진다! 연수동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각하는그림미술교습소 소속 어린이들이 지난 1년간 일상 속에서 보고, 느끼고, 상상하며 그려온 창작의 기록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다. 2025년 12월 20일부터 21일까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새벽세시갤러리 제1전시실(2F)에서는 어린이들의 이러한 사유와 관찰의 시간이 고스란히 담긴 전시, 〈2026 생각하는그림 展〉이 열린다. 〈2026 생각하는그림 展〉, 1년의 관찰과 상상이 기록된 따뜻한 창작의 자리 아이들의 눈으로 본 세상은 어른이 쉽게 지나치는 것들로 가득하다. 바닥에 떨어진 과일 하나, 창밖으로 스며드는 빛, 친구의 표정, 이름 붙이기 어려운 감정까지 아이들은 질문하듯 바라보고, 그 질문을 그림으로 남긴다. 이번 전시는 연수동 지역에서 활동 중인 생각하는그림미술교습소 소속 어린이들이 지난 1년간 일상 속에서 보고, 느끼고, 상상하며 그려온 창작의 기록을 한자리에 모은 자리다. 누군가에게는 익숙한 풍경일 수 있지만, 아이들의 그림 속에서는 그 모든 장면이 새롭고 솔직하게 다시 태어난다. 전시장에는 과일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3AM GALLERY 새벽세시 제2전시실에서 조형 작가 이후열(Hudy)의 개인전이 12월 15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언어로는 온전히 설명하기 어려운 감정의 잔상, 불안, 기억의 파편을 조형적 언어로 시각화해 온 이후열의 작업 세계를 집중적으로 조명한다. 작가는 내면 깊숙한 곳에서 일어나는 감정의 흔들림을 캐릭터와 서사로 확장시키며, 관객과 작품 사이에 절제된 정서적 흐름을 만들어낸다. 전시장에 놓인 조형물들은 부드럽고 순수한 외형을 지니고 있지만, 그 이면에는 타인의 시선이 만들어낸 압박과 사회적 불안, 그리고 자기 정체성에 대한 질문이 조용히 스며 있다. 작품은 말하지 않지만, 보는 이로 하여금 자신의 감정을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한다. 이후열은 “개인의 경험에서 비롯된 감정의 파편과 불안, 기억의 잔상은 조형을 통해 비로소 드러난다”며 “이러한 내적 감정들이 캐릭터와 서사로 확장되며 작품과 관객 사이의 정서적 교류를 매개한다”고 설명한다. 대표 시리즈인 〈Eye Hunter Kids〉는 이러한 작가의 문제의식을 집약적으로 보여준다. 작품 속 ‘눈깔괴물’은 타인의 시선을 상징하는 존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