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왼손잡이 소녀’의 쩌우스칭 감독과 영화의 제작과 각본, 편집으로 참여한 션 베이커 감독이 박정민 배우의 유튜브 출판사 무제에 전격 출연해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공동각본/제작/편집: 션 베이커│각본/감독: 쩌우스칭│주연: 시 유안 마, 자넬 차이, 니나 예, 블레어 창│수입/공동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쩌우스칭 감독과 션 베이커 감독은 ‘왼손잡이 소녀’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11월 12일 국내 개봉하는 바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알리고자, 박정민 배우와의 만남에 적극 나섰다. 박정민 배우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중 ‘왼손잡이 소녀’를 “션 베이커 제작의 타이베이 프로젝트는 어떤 맛일까”라며 보고 싶은 영화로 뽑는 등 이번 만남에 특별한 기대를 표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박정민 배우는 ‘왼손잡이 소녀’에 대해 ‘충격적인 영화’라고 말하면서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을 울렸던 영화”라고 솔직한 감흥을 전했다. ‘왼손잡이 소녀’는 악마의 손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 소녀가 가져온 할머니의 60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이 2차 황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은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장정의 서막을 예고했다. 한국 ENA채널과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공동 편성되는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그룹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이 합류한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그룹 마마무 휘인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연기로 마음을 전달해 온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가 이번에는 연기가 아닌 음악으로 감정을 전한다. 앞서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감성을 과시한 바 이들이 ‘체인지 스트릿’을 통해 보여줄 감정의 떨림, 진심 어린 교감은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배우 배나라가 복합적인 감정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백상현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상현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상사의 모욕에도 꾹 참고 넘어가는 모습을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담아내며 억눌린 분노와 씁쓸함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러닝으로 생각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경(신슬기 분)과 대화를 나누며 은근슬쩍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미묘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상현이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채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집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우주를 압박하려는 상현을 진경이 그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하게 된 것.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해지는 듯했으나 "신세 졌으면 진 것만큼만 딱 갚으면 된다", "사장님보다 상무님이 훨씬 똑똑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식을 유발한 극강의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들이 쏟아진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이어지며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예측을 뛰어넘는 신선한 조합, 경연 그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 가운데,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맞대결이 예고돼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걸 크러시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 받은 6호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무대를 장악하며 올 어게인을 받은 43호가 뭉쳤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보컬색에 맞서,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 강자 ‘유일한 팀이오’가 출격한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불러 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지역의 복지 현안과 주민 요구를 반영한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을 마련하기 위해 주민 의견수렴 절차를 실시한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은 주민의 복지 수요와 지역 내 복지 자원 등 지자체 실정에 부합하도록 수립하는 지역사회보장에 관한 중장기 계획이다. 지자체는 '사회보장급여법'에 따라 주민의 의견을 반영해 4년마다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수립하고, 매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2026년 연차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관악구청 홈페이지(뉴스소식▷공고▷고시공고)에서 열람할 수 있다. 의견이 있는 주민은 오는 18일까지 의견서를 작성해 담당자 전자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관악구에 거주하는 주민 누구나 의견 수렴 과정에 참여할 수 있고, 특히 ▲1인 가구 ▲청년 ▲고령층 ▲장애인 등 복지 수요가 높은 계층의 의견을 적극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구는 2026년 지역사회보장계획안은 ▲청년, 중장년, 고령층 맞춤형 지원 확대 등 ‘생애주기별 복지 강화’ ▲2026년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에 대응한 ‘통합돌봄과’ 신설 등 조직 개편 ▲1인 가구 증가에 따른 ‘고립‧은둔 예방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는 김장철을 맞아 대량으로 발생하는 채소류 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1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김장철 채소쓰레기 특별처리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 처리기간에는 김장 과정에서 다량으로 발생하는 무·배추·파 등 양념이 묻지 않은 채소 잔재물을 10리터 이상 50리터 이하의 일반 종량제봉투에 담아 겉면에 ‘김장쓰레기 배출스티커’를 부착한 뒤 배출하면 된다. 배출스티커는 주민센터에서 수령하거나 구청 홈페이지에서 다운로드·출력하여 사용할 수 있다. 배출일은 주 6일(토요일 제외) 18시부터 24시까지 가능하며, 배출장소는 거주지나 점포 앞이다 운영대상은 일반 가정 및 소형음식점만 해당되며, 하루 급식 인원이 100인 이상인 집단급식소와 영업장 면적이 200m² 이상인 다량배출사업장은 제외된다. 김장 쓰레기는 양념이 묻지 않은 배추·무·무청 채소류만 해당되며, 양념이 묻었거나 절인 채소는 기존과 동일하게 음식물 종량제 봉투, 납부필증, RFID 종량기 방식으로 배출해야 한다. 또한, 김장 쓰레기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공감과 신뢰’를 바탕으로 어려운 체납 문제의 해법을 찾아내며 세무행정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세무 직원이 체납자와 지속적으로 상담하며 압류 시기를 조율한 것은 물론, 경매 절차 중 발생한 잉여금을 선제적으로 포착하여 압류하는 적극 행정을 통해 체납액 약 1.5억 원 전액을 징수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관악구는 25개 자치구 중 재정자립도가 19위로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상황이며, 최근 전세사기 피해 확산, 자영업 폐업 증가, 금융권 대출 상환 압박까지 겹치면서 징수환경이 크게 어려웠다. 이런 여건 속에서 세무직원의 공감 중심 상담과 열정적인 업무 추진이 체납 해결의 결정적 돌파구가 됐다. 관악구 관계자는 “체납자 대부분이 의도적 회피자가 아니라, 경기침체와 역전세, 대출 압박 등으로 일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라고 설명하며, “이번 체납자 역시 전세금 묶임과 대출 상환 압박으로 시간이 필요하다는 취지의 호소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에 구는 체납자의 이러한 사정을 감안하여 압류의 일정과 범위를 유연하게 조율했고, 이러한 공감과 신뢰가 쌓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2026년 준공 예정인 은천동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의 새 명칭을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선정했다. 구는 상도근린공원 공영주차장이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만큼 주차난 해소의 염원을 담아 주민과 함께 주차장 명칭을 선정하게 됐다. 아울러 인근 자치구의 ‘상도동’ 등 유사 지역 명칭과 혼돈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민 우려를 반영했다.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은천’이라는 지역명과 주차장 인근에 위치한 ‘국사봉’을 담아 친근감을 높였고, 주민 누구나 주차장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구는 기대한다. 앞서 구는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은천동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총 3개의 주차장 명칭 후보를 선정하고,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선호도 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최종 선정된 ‘은천 국사봉 공영주차장’은 선호도 67%를 기록하며 1위를 차지했다. 2위를 기록한 ‘은천 국회단지 공영주차장’은 21%, 3위는 국사봉 공영주차장으로 12% 선호도를 획득했다. 한편 상도근린공원 지하 공영주차장은 총사업비 188억 원을 투입해 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의 효과성 문제, 그리고 사회적경제원의 책임경영 및 ESG 실행력 부족 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총예산 4억 원) 사업이 120명 규모로 1인당 약 333만 원이 투입된 점을 지적하며, “취업률·창업률·재취업률 등 정량 성과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는 실질적 효과 검증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가 ‘행복캠퍼스’ 등 기존 사업과 내용상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사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산 중복 투입 및 성과관리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 예산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경북 등 타 지역까지 가서 ‘원정 벤치마킹’을 운영하는 상황은 사업의 정체성과 타당성을 훼손하는 문제”라며, “경기도 사업이라면 도내에서 환류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해야 의미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이인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는 교사의 권리 차원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며, “교권보호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은 10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체계의 실효성과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지만, 정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에는 교사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위원회가 교장·관리자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사의 입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른 교육지원청들은 최소 한 명 이상의 교사 위원을 포함하고 있다”며, “위원회 구성 규정을 개정해 교사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사 10명 중 3명이 역신고가 두려워 신고를 포기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단순 사건 종결에 머무르지 말고 피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의 심각한 일정 지연 문제와 성남·시흥 관내 초등학교의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성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를 언급하며,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은 지난 7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부지매입 시점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준공 일정 역시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당시 계획안을 수립할 때 이러한 지연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의회의 승인 근거이자 교육행정의 약속인데, 승인 직후 곧바로 일정이 흔들린다면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 신뢰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 체육관은 학생·학부모가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10일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최근 논란이 된 성남지역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고, 특검의 정치적 공방보다 학생 보호와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사태는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교육현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예방과 공정한 사후처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감과 특검에서 나타난 정치적 과잉 대응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행태로 보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는 왜곡된 시선은 옳지 않다. 저는 현장 공직자들의 양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논란이 된 학폭심의위원회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에도 위원 간 협의가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심의위원 간의 조치 수위 논의는 정상적인 절차로, 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병숙 의원(더불어민주당, 수원12)은 11월 7일 북부분원에서 열린 경기도 노동국 및 킨텍스 대상 행정사무감사에서 ▲킨텍스의 불투명한 경영공시 방식 ▲경기도 공무직의 낮은 임금 수준과 처우 문제를 강하게 지적했다. 이 의원은 먼저 “킨텍스 홈페이지에는 경영공시가 없고, 크린아이 사이트로 가라는 안내만 있다”며, “이는 지방공기업법 시행령과 지침을 위반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공시자료는 시민 누구나 쉽게 찾아보고 이해할 수 있어야 한다”며, “예산과 결산, 성과지표, 고객만족도 등이 분리돼 있어 전체 흐름을 파악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경영공시는 공개가 목적이 아니라, 시민이 평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병숙 의원은 킨텍스 제3전시장 건립 재원 문제와 관련해 “고양시의 S2부지 매각이 반복해서 부결되고 있다”고 지적한 다음, “재원 확보 계획이 불투명하다면 경기도와 킨텍스도 공동으로 대응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날 감사에서는 경기도 공무직에 대한 열악한 처우 문제도 도마에 올랐다. &nb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이채영 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사회혁신경제국 및 경기도사회적경제원 대상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의 효과성 문제, 그리고 사회적경제원의 책임경영 및 ESG 실행력 부족 등을 강도 높게 지적했다. 이채영 의원은 올해 처음 시행된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총예산 4억 원) 사업이 120명 규모로 1인당 약 333만 원이 투입된 점을 지적하며, “취업률·창업률·재취업률 등 정량 성과지표가 부재한 상황에서 단기 체험 위주의 운영으로는 실질적 효과 검증이 어렵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이채영 의원은 “베이비부머 갭이어 인턴캠프가 ‘행복캠퍼스’ 등 기존 사업과 내용상 중복되는 부분이 있어 사업 간 경계가 모호해지고, 예산 중복 투입 및 성과관리 혼선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특히 “경기도 예산으로 도민을 대상으로 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전라도, 경북 등 타 지역까지 가서 ‘원정 벤치마킹’을 운영하는 상황은 사업의 정체성과 타당성을 훼손하는 문제”라며, “경기도 사업이라면 도내에서 환류되고 지역경제에도 기여해야 의미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이인규 의원은 이번 행정사무감사에서 “교권보호는 교사의 권리 차원이 아니라 학생의 학습권을 지키는 기본 조건”이라며, “교권보호위원회가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이인규 의원(더불어민주당, 동두천1) 은 10일 열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동두천양주·고양·구리남양주·연천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교권보호 체계의 실효성과 교권보호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 점검했다. 이 의원은 “교권보호위원회가 지난해부터 교육지원청으로 이관됐지만, 정작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교권보호위원회에는 교사 위원이 단 한 명도 없다”며 “위원회가 교장·관리자 중심으로만 구성되어 있어 교사의 입장이 반영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다른 교육지원청들은 최소 한 명 이상의 교사 위원을 포함하고 있다”며, “위원회 구성 규정을 개정해 교사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또한 이 의원은 “교사 10명 중 3명이 역신고가 두려워 신고를 포기한다는 조사 결과도 있다”며, “교육지원청이 단순 사건 종결에 머무르지 말고 피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이서영 도의원(국민의힘, 비례)은 10일 열린 2025년도 경기도교육청 행정사무감사(성남·시흥·포천·가평 교육지원청)에서,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의 심각한 일정 지연 문제와 성남·시흥 관내 초등학교의 보차도 미분리 통학로 실태를 집중적으로 질타했다. 이서영 도의원은 먼저 성남교육지원청이 제출한 자료를 언급하며, “양영초 체육관 증축사업은 지난 7월 도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심의를 거쳐 승인된 사업임에도 불구하고, 불과 몇 개월 만에 부지매입 시점이 2026년에서 2027년 이후로 미뤄지고 준공 일정 역시 1년 이상 지연될 가능성이 확인됐다”며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어 “당시 계획안을 수립할 때 이러한 지연 가능성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 것인지, 아니면 지나치게 낙관적으로 일정을 잡은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은 의회의 승인 근거이자 교육행정의 약속인데, 승인 직후 곧바로 일정이 흔들린다면 성남교육지원청의 행정 신뢰는 어떻게 담보할 수 있느냐”고 지적했다. 또한 이서영 도의원은 “양영초 체육관은 학생·학부모가 수년간 기다려온 숙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김근용 의원(국민의힘, 평택)은 10일 열린 2025년도 교육행정위원회 2일차 행정사무감사에서 성남교육지원청을 대상으로 질의하며, 최근 논란이 된 성남지역 학교폭력 사건과 관련해 “학교폭력은 어떤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밝히고, 특검의 정치적 공방보다 학생 보호와 교육현장의 신뢰 회복이 우선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근용 의원은 “이번 사태는 피해자뿐 아니라 가해 학생과 그 가족들에게도 깊은 상처를 남겼다”며 “교육현장은 이번 일을 반면교사로 삼아 철저한 예방과 공정한 사후처리를 통해 학생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최근 국감과 특검에서 나타난 정치적 과잉 대응은 교육의 본질을 벗어난 행태로 보인다”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를 권력형 비리로 몰아가는 왜곡된 시선은 옳지 않다. 저는 현장 공직자들의 양심을 믿는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감에서 논란이 된 학폭심의위원회 녹취록 공개와 관련해 “교육부의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운영 안내’에도 위원 간 협의가 가능하도록 명시돼 있다”며 “심의위원 간의 조치 수위 논의는 정상적인 절차로, 모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11월 12일 개봉하는 영화 ‘왼손잡이 소녀’의 쩌우스칭 감독과 영화의 제작과 각본, 편집으로 참여한 션 베이커 감독이 박정민 배우의 유튜브 출판사 무제에 전격 출연해 홍보 요정으로 나섰다.[공동각본/제작/편집: 션 베이커│각본/감독: 쩌우스칭│주연: 시 유안 마, 자넬 차이, 니나 예, 블레어 창│수입/공동배급: ㈜더쿱디스트리뷰션│배급: ㈜레드아이스엔터테인먼트] 쩌우스칭 감독과 션 베이커 감독은 ‘왼손잡이 소녀’가 부산국제영화제에 초청되고, 11월 12일 국내 개봉하는 바 한국 관객들에게 영화를 알리고자, 박정민 배우와의 만남에 적극 나섰다. 박정민 배우 역시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 중 ‘왼손잡이 소녀’를 “션 베이커 제작의 타이베이 프로젝트는 어떤 맛일까”라며 보고 싶은 영화로 뽑는 등 이번 만남에 특별한 기대를 표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박정민 배우는 ‘왼손잡이 소녀’에 대해 ‘충격적인 영화’라고 말하면서 “최근에 본 영화 중 가장 마음을 울렸던 영화”라고 솔직한 감흥을 전했다. ‘왼손잡이 소녀’는 악마의 손 왼손을 쓰는 왼손잡이 소녀가 가져온 할머니의 60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글로벌 음악 버라이어티 ‘체인지 스트릿’이 2차 황금 라인업을 공개했다. 오는 12월 20일 ENA채널을 통해 첫 방송되는 한일수교 60주년 초대형 프로젝트 ‘체인지 스트릿(Change Street, 연출: 오준성)’은 2차 아티스트 라인업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대장정의 서막을 예고했다. 한국 ENA채널과 일본 후지 텔레비전 지상파 메인 채널에 공동 편성되는 ‘체인지 스트릿’은 한국과 일본을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서로의 거리, 서로의 언어, 서로의 감성 속으로 들어가 음악으로 교감하는 신개념 문화 교류 프로젝트다. 그룹 카라 허영지, 아스트로 윤산하, 펜타곤 후이, HYNN(박혜원)이 합류한 1차 라인업에 이어 이번에 공개된 2차 라인업에는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 그룹 마마무 휘인이 이름을 올렸다. 먼저 연기로 마음을 전달해 온 배우 이동휘, 이상이, 정지소가 이번에는 연기가 아닌 음악으로 감정을 전한다. 앞서 타 예능프로그램에서 탁월한 보컬 실력과 독보적인 감성을 과시한 바 이들이 ‘체인지 스트릿’을 통해 보여줄 감정의 떨림, 진심 어린 교감은 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배우 배나라가 복합적인 감정을 유연하게 소화하며 시청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지난 7일과 8일 방송된 '우주메리미'(연출 송현욱, 극본 이하나, 제작 삼화네트웍스 스튜디오S)에서 배나라는 백상현으로 분해 극의 중심에서 몰입도 높은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에서 상현은 섬세한 감정 표현으로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상사의 모욕에도 꾹 참고 넘어가는 모습을 미세한 표정 변화만으로 담아내며 억눌린 분노와 씁쓸함을 현실적으로 표현했다. 이후 러닝으로 생각을 정리하던 중 우연히 만난 진경(신슬기 분)과 대화를 나누며 은근슬쩍 자신의 속마음을 드러냈고, 회를 거듭할수록 한층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관계 변화에 미묘한 설렘이 피어올랐다. 하지만 상현이 우주(최우식 분)와 메리(정소민 분)가 가짜 부부라는 사실을 눈치채며 분위기는 급변했다. 집을 다시 회수하기 위해 우주를 압박하려는 상현을 진경이 그의 약점을 빌미로 협박하게 된 것. 바에서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어색해지는 듯했으나 "신세 졌으면 진 것만큼만 딱 갚으면 된다", "사장님보다 상무님이 훨씬 똑똑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 2라운드 팀 대항전에서 심사위원들의 탄식을 유발한 극강의 대결이 펼쳐진다. 내일(11일) 방송되는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 5회에서는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이어갈 무대들이 쏟아진다. 2라운드 ‘시대별 명곡 팀 대항전’은 심사위원단조차 쉽게 선택하기 어려운 막상막하의 빅매치가 이어지며 짜릿한 도파민을 선사했다. 예측을 뛰어넘는 신선한 조합, 경연 그 이상의 감동적인 무대가 뜨거운 반응을 이끌고 있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레전드 무대가 쏟아진 가운데, 상반된 매력의 여성 보컬 맞대결이 예고돼 2라운드 팀 대항전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걸 크러시로 무장한 ‘테토걸즈’는 키스오브라이프의 ‘배드 뉴스(Bad News)’로 호평 받은 6호와 비비의 ‘인생은 나쁜 X’로 무대를 장악하며 올 어게인을 받은 43호가 뭉쳤다. 매혹적이고 강렬한 보컬색에 맞서, 마음을 파고드는 음색 강자 ‘유일한 팀이오’가 출격한다. 호소력 짙은 보이스로 신승훈의 ‘나비효과’를 불러 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이재욱이 최성은에게 마지막 조건을 내걸었다. 어제(9일) 방송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마지막 썸머’(연출 민연홍 / 극본 전유리 / 제작 몬스터유니온, 슬링샷스튜디오) 4회에서는 백도하(이재욱 분)와 송하경(최성은 분)이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성사를 위해 마을 주민 설득에 나섰다. 이날 방송에서는 하경을 향한 도하의 본격적인 직진 모멘트가 발동됐다. 하경은 도하의 “아무것도 안 하고 그냥 기다리고만 있는 건 지난 2년이면 충분해”라는 말을 듣고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녀는 파탄고등학교 리모델링 프로젝트에서 빠지기 위해 전예은(강승현 분)에게 프로젝트 이관 신청을 했지만 거절당했다. 하경의 의사와는 별개로, 시장의 기대를 한 몸에 받으며 도하와 하경의 파탄고 리모델링 프로젝트의 동상이몽 공조가 시작됐다. 하경은 먼저 ‘파벤져스’ 이장 5인방을 찾아가 폐교 리모델링을 반대하도록 설득했다. 그러나 하경의 계략에도 도하는 파탄면에서 유명한 두견주(진달래꽃으로 만든 술)라는 비장의 무기를 꺼내 들며 이장들의 마음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이후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서울시와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 주최하는 '중장년 경력보유여성 정책포럼 2025'이 10월 31일(금) 오후 2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진행됐다. 이번 포럼은‘AI 시대, 중장년 경력보유여성의 일자리 지원 방향 모색’을 주제로 급변하는 산업 환경과 인공지능 기술 발전 속에서 중장년 여성의 재취업과 경력전환을 위한 정책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개회식에는 서울시50플러스재단 강명 대표이사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서울시의회 장태용 의원의 축사가 이어졌다. 개회사와 축사에서는 포용적 일자리 정책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중장년 여성의 경험과 역량이 사회 각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발휘될 수 있는 환경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1부 강연에서는 강미경 유씨아이컨설팅 대표가 ‘AI 기반 직무전환 및 재취업 성공사례’를, 민유식 FRMS 대표는 ‘AI시대, 고객경험 혁신을 이끄는 경력단절 여성의 힘’에 대해 발표했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김앤장 외국변호사 제프리 존스는 ‘AI시대, 중장년 경력보유여성의 새로운 기회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고, 미주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양양홀딩스(주)의 현희용 회장이 지난 10월 27일, 대한적십자사로부터 포장증을 수상하며 지역사회와 인류애를 위한 지속적인 헌신을 인정받았다. 대한적십자사 포장증은 인도주의 정신을 바탕으로 적십자 활동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수여되는 명예로운 표창이다. 수상자는 포상 심의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통해 선정되며, 이는 든든한 후원과 사회적 책임을 실천한 공로를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증표로 평가된다. 현희용 회장은 지난 4월 경남·경북 지역을 강타한 대규모 산불 피해 당시, 피해 주민들의 복구와 긴급 구호 활동을 위해 성금을 기부하며 사회적 책임을 몸소 실천했다. 그는 자연환경 보호와 지역사회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지원 활동에도 앞장서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강화해왔다. 수상 소감에서 현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누군가에게 손길을 내밀 수 있고, 그 손길이 누군가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질 수 있다는 사실에 깊은 감사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성장과 더불어 나눔의 가치를 함께 배우고 전하는 기업인이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현 회장이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VMS재단을 이끌고 있는 박가람(미국명 앤디박)의장이 놀라운 회사 성장에 힘입어 VIT(빛)그룹으로 한층 조직을 개편하며 지난 10월 20일 천안 티웨이웨딩홀에서 V-Con 을 개최했다. 이날 VIT(빛)그룹의 출범을 축하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800명이 모였으며 실시간 라이브 방송을 통해 글로벌로 300여 명이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VIT 은 라틴어로 생명을 의미하여 비타민의 ‘VIT’이 바로 여기에 쓰인다. 또한 발음이 ‘빛’발음이 되어 세상의 빛이 되는 그룹이 되기 위해 VMS재단은 ‘빛’으로 그룹명을 변경했다. 빛그룹의 웹사이트 오픈했으며, 1부로는 최상급의 저녁 뷔페식사, 2부로는 앤디박 의장의 사업특강, 3부로는 콘서트가 개최되어 초대된 모든 분에게 큰 만족감을 주는 행사가 됐다. 특히 VMS VINA 의 베트남지사장으로 있는 박성수 법인장이 향후 베트남 법인의 역할에 대해 앤디박의장과 토크 형식의 질문과 답변을 주고받으며 설명했으며 내년 2026년 1월 9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글로벌 행사개최를 위한 참가 호소도 했다. 이후 두바이 법인에 대한 영상이 나오고, 영상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2025년 11월 17일부터 28일까지 경기아트홀 갤러리(경기 부천시 석천로 209번길 37)에서 경기예술고등학교 미술과 교강사들이 한 해의 열정을 예술로 되새기는 전시회 ‘BRUSH UP’이 열린다. ‘BRUSH UP’이라는 전시명은 단순히 붓을 다듬는 행위를 넘어, 자신의 예술 감각을 끊임없이 연마하고 다듬는 교강사들의 태도와 열정을 상징한다. 학생들을 가르치며 하루하루 바쁜 교단 속에서도, 예술가로서의 본질을 잃지 않고 ‘창작의 숨결’을 이어가고자 하는 마음이 이번 전시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번 전시에는 회화, 조소, 디지털 미디어 등 35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참여 작가는 강우석, 강태호, 김지영, 노성운, 박용식, 박용호, 박정인, 박지은, 서지원, 이원욱, 이승정, 윤치병, 장상원, 정재석, 최문채, 홍만기 등이다. 각자의 작품은 서로 다른 개성을 품고 있으나, ‘교사이자 예술가’라는 공통된 정체성이 만들어내는 따뜻한 긴장감이 전시장을 채운다. 관람객들은 인물, 풍경, 추상, 팝아트, 피규어, 만화 등 다양한 주제와 형식 속에서 각 작가의 미적 시선과 창작 세계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입시미술 중심의 교과 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궁중장식화 작가인 선우 장명옥의 초대전이 서울 인사동 신상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다. 전시명 : 장명옥 초대전 전시기간: 2025년 10월 22일 ~ 11월 4일 장소: 인사동 신상갤러리(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57) 홈페이지 : http://www.gallerysinsang.com/ 선우 장명옥 작가는 초등학교 시절부터 교내 미술부로 활동 하였으며, 고향인 강릉의 품에서 신사임당과 허난설헌의 시.서.화를 한지가 물을 흡수 하듯, 자연스럽게 작품으로 발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화여자대학교 미술대학 동양화과를 졸업하고, 그는 20년간 미술학원을 운영하면서 후학양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어 경희대 교육대학원에서 관화/민화를 수료하면서 궁중장식화의 아름다운 한국의 미를 재발견 하였다. 작품은 정신의 기품과 한국 전통의 미를 현대적으로 해석하며, 색채는 화려하고, 감정은 정제하여 감동과 소통의 도구로 승화시키는 점이 특징이다. 작가의 정신과 작품의 기법은 현대 한국 채색화로 발전시키고 있다. < 선우 장명옥 작가 > 수상 및 경력 : 대한민국을 빛낸 문화예술대상 미술부문 궁중화 대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 등 다수의 수상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노원문화예술회관 21주년 개관 기념전 THE FREAM ART FESTA -교감과 확장의 미학- 전이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에서 열리고 있다 일시: 2025. 10.28 TUE ~ 11.02 SUN 관람시간: 10:00~5:00 장소: 노원문화예술회관 노원아트뮤지엄 (서울시 노원구 중계로 181) 주최 :노원문화재단 주관: 노원미술협회 후원: 문화도시 노원 (노원구청) < 기획의 의도 > 노원문화 예술회관은 지역 문화예술의 산실이자예술가들의 창작열을 꽃 피우는 상징적인 장소입니다 노원미술협회가 노원문화예술회관 개관기념전을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이 공간이 가진 의미와 역할 덕분입니다. 노원문화예술회관은 노원미술협회 작가들에게 창작의 동기를 부여하고 작품을 통해 구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귀한 기회를 제공 하였습니다 이번전시는 노원문화예술회관의 개관을 기념하며 지난 세월동안 이 공간을 채워온 노원미술협회 작가들의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특별한 의미를 가집니다. 교감과 확장의 미학이라는 주제아래 구상과 비구상을 넘나드는 다채로운 작품 서양화 한국화민화 조각 사진 공예 미디어... 들을 통해 노원미술협회와 노원문화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관악아트홀 멀티룸에서 관악미술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인 배건 박사가 ‘생명의 가치와 자살의 이해’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의 가치 및 자살의 이해 참여자들은 “나에게 생명은 숨, 기회, 빛이다” 등의 문구를 포스트잇에 작성하고 서로 공유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짚었다. 또한 실제 생명존중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생명이 왜 대체 불가능한가를 과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육에서는 “자살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는 통념을 넘어, 실제로는 상당한 신호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안 죽는다?”는 오해에 대해, 오히려 그런 언어적 신호가 위험 징후임을 알렸다. 자살 원인으로는 정신적 고통, 관계단절,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낙인 등이 제시되었다. 자살 신호 인식과 대처법 참여자들은 자살 위험 신호를 학습했다. 언어적 신호로는 “죽고 싶다”, “이제 다 끝났어” 등이 있으며, 행동적 신호로는 유언 정리, 소지품 정리, 고립, 폭음 등이 있고, 정서적 신호로는 무기력, 절망감, 분노, 감정 기복 등이 있다. 이어,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재난안전교육협회(회장 배건)는 2025년 7월 25일, 한국지식자원개발원과 협력하여 강원도 인제군 지역자활센터 참여자를 대상으로 생활안전 및 근무지 안전교육을 4시간에 걸쳐 진행하였다. 강사로 나선 배건 회장은 “생활 속 안전, 근무지 안전이 곧 우리의 생명”이라고 강조하였다. 이어서 “최근 우리 사회는 연이은 자연재난과 각종 중대사고로 인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다시금 돌아보게 되었으며, 경상도 지역을 휩쓴 대형 산불은 수많은 생명과 재산을 위협했고, 이어진 극한 호우와 폭염, 열대야는 일상생활에 불편을 초래할 뿐 아니라 고령자나 심신 취약자에게는 생명까지도 위협하는 재난이 되었다. 또한, 음주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는 여전히 끊이지 않고 있으며, 공사장이나 공장, 작업 현장 등에서 발생하는 중대재해는 단 한 순간의 부주의로 돌이킬 수 없는 참사를 초래하고 있다. 이처럼 우리의 삶은 늘 다양한 위험과 맞닿아 있다. 그러나 사고의 대부분은 ‘예방’이 가능하니 지금 이 순간부터, 생활 속 작은 실천과 근무지 내 안전 수칙 준수가 생명을 지키는 첫걸음이 된다”고 설명하였다. 교육 주요 내용으로는 “#1. 생활 속 안전, 이렇게 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재단법인 배영장학회(이사장 배윤섭)는 2025년 7월 18일, 서울 광진구 능동주민센터에서 학업에 대한 열정과 뚜렷한 꿈을 가진 청소년 12명에게 1인당 100만 원씩 총 1,2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하는 뜻깊은 후반기 장학금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장학금 수여식에는 고양석 서울 광진구의회 부의장, 홍인순 능동주민센터장, 서병철, 이상복 전) 능동주민자치위원장 등 지역 자치활동 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하여 축하해 주었다. 이번 수여식은 단순한 장학금 전달을 넘어, 희망을 잃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걷고 있는 청소년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배움의 불꽃이 꺼지지 않도록…” 배영장학회는 ‘배움은 희망이며, 나눔은 책임이다’라는 철학 아래, 2024년 6월, 배윤섭 이사장이 사재 3억 원을 출연하여 설립한 장학재단이다. 설립 초기부터 “진짜 필요한 곳에, 진심이 닿도록”이라는 가치를 실천해 온 배영장학회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학업을 포기하지 않는 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번이 세 번째 장학금 수여식으로, 장학생들은 학교와 지역사회의 추천을 통해 선발되었으며, 성실한 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