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아이돌아이’ 최수영이 김재영의 변화를 몰고 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3화 방송을 앞둔 29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의도치 않은 한집살이 이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강우성의 장례식장에 등장한 도라익과 맹세나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는 과거부터 이어진 맹세나, 도라익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맹세나에게 있어 도라익은 지옥 같던 시절에 구원이 되어준 존재였다. 그런 ‘최애’ 도라익에게서 본 낯선 모습에 혼란스러움에도 불구, 맹세나는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홀로 고립된 도라익을 믿기로 했다. 변호사와 의뢰인, 무죄 입증을 위한 운명 공동체가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도라익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먼저 긴박한 전화를 받는 맹세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바로 의뢰인 도라익이 갑작스레 사라지고 만 것. 겨우 고비 하나를 넘긴 도라익의 아슬아슬한 행보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파이널에 돌입한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이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규리, 서도,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 김예찬이 치열한 경연을 뚫고 TOP 7에 올랐다. 그러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파이널 라운드는 총 두 번에 걸쳐서 진행, 1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TOP 4에 올라야만 최종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1차 파이널 ‘신곡 미션’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4’ 파이널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가 완성한 TOP 7 맞춤형 신곡 무대 ‘싱어게인4’ 1차 파이널은 김형석, 김도훈, 10CM, 구름, 안신애, 그루비룸, 조원상(LUCY)까지.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오직 TOP 7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신곡으로 펼쳐진다. 명곡의 재해석이 아닌 오직 자신의 신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음악적 색깔 뚜렷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얄미운 사랑’이 마지막까지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9일,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이 궁금해지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임현준과 이대호(김재철 분) 회장의 아슬아슬한 맞대면, 권세나(오연서 분)와 함께한 뉴스 생방송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현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폭탄 고백을 날렸다. 고백의 대상을 숨긴 말이었지만, 임현준의 시선은 오롯이 위정신에게 향해 있었다.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고 신경 쓰던 위정신에게 보내는 임현준의 확신 어린 고백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임현준의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을 기대케 한다. 혼돈의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위정신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발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이 ‘혐관’에서 ‘운명’으로 얽힌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 측은 29일,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초밀착 눈맞춤이 설렘을 유발하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로코 여신’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로몬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일을 벗을 때마다 기묘하게 얽히는 은호와 강시열의 관계성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혐관’을 예고했던 이들 사이의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먼저 은호가 강시열 품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관악산과 도심 속 공원을 활용한 산림 여가 프로그램에 총 8만 8천여 명의 주민이 참여해 명실상부한 ‘도심 속 힐링 성지’임을 입증했다. 지난해 공원여가국을 설치하며 힐링 정원 도시 조성 기반을 마련한 구는 올해 ‘숲과 정원’을 중심으로 12개의 여가∙치유 콘텐츠를 선보였다. 특히 전년 대비 2배에 달하는 약 4,000회에 걸쳐 운영하며 94.4%에 달하는 높은 만족도를 기록했다. 먼저 구는 관악산 자연과 함께 즐기는 ▲숲속 문화공연 관악산 숲.소.리 ▲밤하늘 영화제 ▲가족 숲포츠 올림픽 ▲캠핑숲 피크닉 ON ▲관악마불 숲여행 ▲관악산 잠꾸러기대회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산림 여가 프로그램을 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아울러 ▲관악산 물놀이장 ▲관악산 모험숲(트리 모험 시설) ▲관악산 치유센터 등 자연환경을 연계한 공공 여가 인프라를 운영하며, 관악산을 등산로에서 ‘레포츠·산림치유·교육’을 결합한 복합 힐링 문화 공간으로 확장했다. 특히 올해 관악구 산림 여가 프로그램의 주안점은 ‘정원 프로그램과의 연계’다. 구는 유아숲, 치유의 숲, 숲 해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 서림동에 위치한 버스 차고지가 서울 서남권 대표 창업 허브 ‘서울창업허브 관악’로 새롭게 탈바꿈하게 된다. 서울창업허브는 서울시가 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돕는 국내 최대 규모의 ‘창업지원 종합거점’이다. 이는 사무공간을 비롯한 종합 인프라부터 사업 전략 고도화, 투자자 매칭 등을 통한 실질적인 성과 창출 연계까지 지원한다. 구는 민선 7기부터 지역 내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해 추진해 온 중장기 비전인 ‘관악S밸리 조성’을 위해 창업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강조해 왔다. 이에 구는 서울시에 지역 내 공공부지를 활용한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에 대한 지속적인 건의와 정책적 논의를 이어왔다. 그 결과, 오랫동안 시내버스 차고지로 활용해 온 관악구 서림동의 신림3공영차고지 일대를 청년과 기술 창업 중심의 미래 산업 거점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서울시가 지난 17일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시내버스 차고지에 대한 도시계획시설 결정(변경)안을 원안 가결했다”라며 “이번 결정으로 기존의 시내버스 차고지 기능은 폐지되고, 서울창업허브 관악 조성 사업이 추진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2025년 민관 사례관리 공유회 및 힐링 교육’을 개최해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한 해의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기가구 사례관리’는 복합적 욕구를 가진 복지 대상자에게 민관이 협력해 체계적인 맞춤형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복지 실효성을 제고하는 정책이다. 이날 행사에는 21개 동주민센터 사례관리 담당자와 사회복지관을 비롯한 관계 기관 실무자 등 총 129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올해 사례관리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2026년 사업 방향을 모색하는 한편, 심리적 재충전을 통해 현장 실천력 강화를 도모했다. 1부에서는 중앙사회복지관에서 ‘민관 협력 기반의 통합적 개입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복합적 욕구’를 지닌 가구에 대한 체계적인 접근 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소개해 현장 실무자들은 업무 이해도를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어 관악구청 복지정책과에서 ‘별빛 마실 학교’ 운영 성과와 알코올 중독 관리 대상자의 회복 과정을 공유했다. 구는 발표를 통해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한 예방, 회복 중심의 사례관리 개입 과정과 효과를 설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관악구청 2층 갤러리 관악에서 고립·은둔 청년 20여 명이 참여한 사진 전시회를 성황리에 마쳤다.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에는 사업에 참여한 청년들이 카메라 렌즈를 통해 자신만의 시선으로 재발견한 일상을 담은 사진 약 40점이 전시됐다. 고립·은둔 청년들은 해당 사업 수행기관인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이 운영한 청년 사진 예술모임 ‘일일모’ 활동을 통해 사진을 찍으며 세상과 소통하고 정서적 치유의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출품한 청년들은 "사진을 찍는 것도, 사람들 앞에 작품을 내놓는 것도 두렵기만 했는데, 이번 전시를 통해 내 사진을 인정받고 응원받으니 세상 밖으로 나갈 용기가 생겼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구는 2025년 보건복지부 신규 시범사업인 '청년 고독사 고위험군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며 민관 수행기관으로 ‘인라이트먼트 사회적협동조합’과 ‘중앙사회복지관’을 선정했다. 이후 구는 수행기관과 협력해 ▲고립·은둔 청년 초기 발굴 ▲심리상담 연계 ▲관계망 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관과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속 3개 동아리가 27일 한자리에 모여 2025년을 마무리하는 연합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2월 3일에 개관한 황윤석도서관을 중심으로, 세 기관 소속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총 30명이 참여했다. 먼저 개관한 도서관을 탐방한 후 시설내 공간을 활용, 2026년에 운영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에 대한 계획을 함께 이야기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후에는 기관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볼링 대회를 가졌으며, 영화 관람으로 한 해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활동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청소년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합활동은 특히 새로운 문화공간인 황윤석도서관에서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된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12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수와 부군수, 관·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협업과 토론을 통해 정책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부서별로 2026년 핵심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고하도록 하고, 업무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완화하고 연계·공동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환류를 통해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역점 추진사업과 신규·창의 시책,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2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직근로자 임용식을 개최하고, 총 32명의 공무직을 임용했다. 올해 청주시는 그동안 분산해 실시하던 환경공무직 채용 방식을 개선해 필기시험을 처음 도입하고, 처음으로 전 직종 일괄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평균 2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체력측정, 면접시험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8개 직종 32명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신규 임용자들은 시청, 구청, 사업소 등에 배치돼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용장을 수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여러분을 청주시 공직자로 임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주시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가족이 됐으니 시민으로서, 공직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제93회 정기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다중 운집 행사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경찰청에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도내 주요 관광명소와 행사장 주변 교차로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대천해수욕장, 왜목마을, 칠갑산, 꽃지·연포해수욕장 등 해넘이·해맞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사전 배치하고, 지자체·행사 주최 측과 협의해 안내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소통 위주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해안가 인근 도로의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지역별 주요 위험 구간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경찰청으로부터 올해 도내 다중 운집 행사 안전 관리 현황을 보고받았다. 도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개최된 다중 운집 행사는 184건으로 방문객 연인원은 1059만 명, 지원 경찰 경력은 1만 181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관광문화재단(이사장 심재국)은 오늘 평창 치유의 숲에서 이정림 사무처장과 직원 등 17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창관광문화재단 2025년 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성과 공유회는 한 해 동안 진행된 사업의 성과, 아쉬운 점 및 애로사항 등을 공유하고, 개선 방향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재단은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평창군의 독창적인 관광ㆍ문화 콘텐츠를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이정림 사무처장은“재단은 앞으로도 관광ㆍ문화ㆍ축제 콘텐츠 개발 및 활성화를 통해 평창의 가치를 높이는 핵심 역할을 해내겠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고창군은 청소년수련시설인 청소년수련관과 흥덕청소년문화의집, 성내청소년문화의집 소속 3개 동아리가 27일 한자리에 모여 2025년을 마무리하는 연합워크숍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2월 3일에 개관한 황윤석도서관을 중심으로, 세 기관 소속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사 총 30명이 참여했다. 먼저 개관한 도서관을 탐방한 후 시설내 공간을 활용, 2026년에 운영하고 싶은 동아리 활동에 대한 계획을 함께 이야기했다. 이어 2025년 한 해 동안 동아리 활동을 돌아보며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며, 향후 활동 방향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자유롭게 나눴다. 이후에는 기관 간 교류와 화합을 위한 볼링 대회를 가졌으며, 영화 관람으로 한 해 활동을 즐겁게 마무리했다. 이번 연합활동은 소통과 협력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으며, 청소년 간 유대감을 더욱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번 연합활동은 특히 새로운 문화공간인 황윤석도서관에서 진행함으로써, 청소년들이 지역 자원을 적극 활용하고 미래를 주체적으로 설계하는 계기가 됐으리라 생각된다. &n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정선군은 12월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선군수와 부군수, 관·과·소장 등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주요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부서별 핵심사업을 공유하고, 협업과 토론을 통해 정책 이해도와 실행력을 높이며,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 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부서별로 2026년 핵심사업을 자율적으로 선정해 보고하도록 하고, 업무 전반에 대한 토론을 통해 부서 간 칸막이를 완화하고 연계·공동사업 발굴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데이터 기반 성과관리와 환류를 통해 정책 효과를 점검하고, 지속 가능한 군정 운영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각 부서의 2025년 주요 성과와 함께 2026년 역점 추진사업과 신규·창의 시책,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 상황을 중심으로 보고했다. 군은 2026년부터 농어촌 기본소득 시범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인구 유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마중물로 활용하는 한편, 2년간의 시범사업 성과를 면밀히 분석해 사업의 지속 가능성을 검토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종료 이후에는 강원랜드 주식 배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청주시는 29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규 공무직근로자 임용식을 개최하고, 총 32명의 공무직을 임용했다. 올해 청주시는 그동안 분산해 실시하던 환경공무직 채용 방식을 개선해 필기시험을 처음 도입하고, 처음으로 전 직종 일괄 공개경쟁채용을 실시했다. 이번 공개채용은 평균 28.9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서류전형, 필기시험, 체력측정, 면접시험 등의 공정한 절차를 거쳐 8개 직종 32명의 우수한 인재를 선발했다. 신규 임용자들은 시청, 구청, 사업소 등에 배치돼 현장 업무를 수행하며 본격적인 대민행정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임용장을 수여한 이범석 청주시장은 “여러분을 청주시 공직자로 임용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청주시청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한 가족이 됐으니 시민으로서, 공직자로서의 행복한 삶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는 29일 도청에서 제93회 정기회의를 열고 연말연시 다중 운집 행사 안전 관리를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는 도경찰청에 연말연시를 맞아 해넘이·해맞이 등으로 교통량이 급증하는 도내 주요 관광명소와 행사장 주변 교차로에 대한 ‘특별 교통관리 대책’ 수립을 요구했다. 대천해수욕장, 왜목마을, 칠갑산, 꽃지·연포해수욕장 등 해넘이·해맞이 주요 지점을 중심으로 교통경찰을 사전 배치하고, 지자체·행사 주최 측과 협의해 안내요원을 충분히 배치하는 등 소통 위주 교통관리에 나서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로 결빙에 따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산·해안가 인근 도로의 결빙 취약 구간을 중심으로 가시적 순찰과 거점 근무를 강화하고, 지역별 주요 위험 구간에 대한 맞춤형 교통안전 활동을 병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도경찰청으로부터 올해 도내 다중 운집 행사 안전 관리 현황을 보고받았다. 도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에서 개최된 다중 운집 행사는 184건으로 방문객 연인원은 1059만 명, 지원 경찰 경력은 1만 1811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아이돌아이’ 최수영이 김재영의 변화를 몰고 온다.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3화 방송을 앞둔 29일, 맹세나(최수영 분)와 도라익(김재영 분)의 의도치 않은 한집살이 이후의 모습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강우성의 장례식장에 등장한 도라익과 맹세나의 모습이 궁금증을 높인다. 지난 방송에는 과거부터 이어진 맹세나, 도라익의 특별한 인연이 그려졌다. 맹세나에게 있어 도라익은 지옥 같던 시절에 구원이 되어준 존재였다. 그런 ‘최애’ 도라익에게서 본 낯선 모습에 혼란스러움에도 불구, 맹세나는 살인 용의자로 몰리며 홀로 고립된 도라익을 믿기로 했다. 변호사와 의뢰인, 무죄 입증을 위한 운명 공동체가 된 두 사람의 관계 변화가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맹세나와 도라익에게 찾아온 변화를 예고한다. 먼저 긴박한 전화를 받는 맹세나의 표정이 심상치 않다. 바로 의뢰인 도라익이 갑작스레 사라지고 만 것. 겨우 고비 하나를 넘긴 도라익의 아슬아슬한 행보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가 파이널에 돌입한다. JTBC ‘싱어게인-무명가수전 시즌4’(기획 윤현준, 연출 위재혁/이하 ‘싱어게인4’)이 파이널을 앞두고 있다. 규리, 서도, 슬로울리, 김재민, 도라도, 이오욱, 김예찬이 치열한 경연을 뚫고 TOP 7에 올랐다. 그러나 승부는 아직 끝나지 않았다. 파이널 라운드는 총 두 번에 걸쳐서 진행, 1차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TOP 4에 올라야만 최종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1차 파이널 ‘신곡 미션’이 베일을 벗은 가운데 주니어 심사위원 규현, 태연, 이해리, 코드 쿤스트가 ‘싱어게인4’ 파이널을 더욱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관전포인트를 짚었다. #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가 완성한 TOP 7 맞춤형 신곡 무대 ‘싱어게인4’ 1차 파이널은 김형석, 김도훈, 10CM, 구름, 안신애, 그루비룸, 조원상(LUCY)까지. 국내 최정상 프로듀서들이 오직 TOP 7을 위해 준비한 맞춤형 신곡으로 펼쳐진다. 명곡의 재해석이 아닌 오직 자신의 신곡으로 무대에 오르는 만큼 음악적 색깔 뚜렷한 진검승부가 펼쳐질 것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얄미운 사랑’이 마지막까지 다이내믹한 이야기를 펼친다. tvN 월화드라마 ‘얄미운 사랑’(연출 김가람, 극본 정여랑, 기획∙제작 스튜디오드래곤, 스튜디오앤뉴,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15회 방송을 앞둔 29일,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이 궁금해지는 임현준(이정재 분)과 위정신(임지연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여기에 임현준과 이대호(김재철 분) 회장의 아슬아슬한 맞대면, 권세나(오연서 분)와 함께한 뉴스 생방송까지 예고하며 기대를 높인다. 지난 방송에서 ‘착한형사 강필구 시즌 5’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임현준은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폭탄 고백을 날렸다. 고백의 대상을 숨긴 말이었지만, 임현준의 시선은 오롯이 위정신에게 향해 있었다. 자신의 위치를 의식하고 신경 쓰던 위정신에게 보내는 임현준의 확신 어린 고백은 보는 이들의 심박수를 높이며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은 임현준의 깜짝 공개 고백 후일담을 기대케 한다. 혼돈의 기자간담회가 끝나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진정시키지 못한 위정신에게 한 통의 전화가 걸려 온다. 발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 김혜윤, 로몬이 ‘혐관’에서 ‘운명’으로 얽힌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 스튜디오S, 제작 빈지웍스·모그필름) 측은 29일, 은호(김혜윤 분)와 강시열(로몬 분)의 초밀착 눈맞춤이 설렘을 유발하는 커플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로,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유쾌하고 재기발랄한 이야기를 그린다. 무엇보다 ‘선재 업고 튀어’ 이후 약 1년 8개월 만에 돌아온 ‘로코 여신’ 김혜윤과 ‘지금 우리 학교는’을 통해 글로벌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은 ‘라이징 스타’ 로몬의 만남은 그 자체로 드라마 팬들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베일을 벗을 때마다 기묘하게 얽히는 은호와 강시열의 관계성이 궁금증을 자아내는 가운데, 이날 공개된 커플 포스터는 ‘혐관’을 예고했던 이들 사이의 달라진 분위기로 눈길을 끈다. 먼저 은호가 강시열 품에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JTBC 금요시리즈 ‘러브 미’(연출 조영민, 극본 박은영·박희권, 제작 SLL·하우픽쳐스)가 시청자들의 감정을 깊숙이 파고들고 있다. 겨울에 어울리는 잔잔한 멜로로 시작했지만, 매회 한 번씩 예상치 못한 선택과 엔딩으로 심장을 세게 두드리는 전개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특히 “잔잔한데 마라맛”이라는 “조영민 감독표 ‘잔잔마라(잔잔한데 마라맛)’의 귀환”이라는 반응과 함께, 방송 전 서현진이 언급했던 “격정적 드라마”라는 표현이 정확히 맞아떨어지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에 1-4회를 관통한 ‘러브 미’의 ‘마라’ 포인트를 짚어봤다. #. 1-2회: 장혜진, 엄마이자 아내의 죽음 ➝ 서현진, 장률 집에서 초고속 하룻밤 엔딩 1회 엔딩은 ‘죽음’이었다. 7년 전, 김미란(장혜진)이 사고로 한쪽 다리를 잃은 사고를 당한 이후, 가족은 서서히 무너졌다. 죄책감으로 가족에게 도망친 외로운 맏딸 서준경(서현진), 웃는 얼굴로 삶을 버텨온 남편 서진호(유재명), 그리고 어디에도 정착하지 못한 막내 서준서(이시우). 오랜만에 다시 모인 날, 이들은 날선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VMS재단의 빅토리아거래소(대표이사 앤디박) 가 출금정지 경고조치를 지난 10월말에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 미국 워싱턴주 벨뷰에 설립되어진 Victoria Exchange Inc 는 한국에서도 널리알려진 코인유탑(CoinUtop)과 텐앤텐월드(Ten&Ten) 거래소의 H**대표로부터 코인유탑거래소를 인수받아 새롭게 법인명을 바꾸고, 총48개의 서버도 미국 AWS 아마존서버로 이전했으며 모든 소유권과 자산을 이전받고 2023년7월4일에 앤디박 대표이사가 취임하며 지금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빅토리아 거래소는 미국 워싱턴주 주정부 승인을 받고 MSB 라이센스를 준비해오던중 내부직원과 지인에 의한 1비트 불법출금과 VMC코인 불법매도로 워싱턴주 금융당국과 주거래 은행인 Bank of America 로부터 출금정지 조치를 받았다. 이사회의 의장인 앤디박 CEO는 사건이 일어난후 지금까지 최선을 다해 복구 작업에 전념했지만 정부의 이같은 조치는 더이상 막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그로인해 앤디박 이사회 의장은 3년간 채굴하여 모은 자신이 가진 318 BTC 전량을 담보로 사태수습에 나섰으며, 이로인해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주한외국기업연합회 KOFA (상임대표, 김종철)은 17일 여의도에 위치한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에서 제2회 서울지방국세청장 초청 세정간담회를 개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KOFA 소속 산업통상자원부 소관 사단법인 주한글로벌기업대표이사협회 [KOFA GCEO]가 주관했고 ▲오토폼엔지니어링코리아(대표 조영빈, KOFA회장), ▲인피니언테크널러지코리아(대표 이승수 , KOFA전임회장), ▲지멘스코리아 (대표 정하중), ▲오스람코리아(대표 강석원), ▲아레이몬드코리아(대표 김종세), ▲헥사곤코리아( 대표 브라이언성), ▲호프만에이전시코리아 (대표 권기정), ▲바코코리아(대표 손창근), ▲한국이브이그룹(대표 윤영식)등 한국에 진출한 외국계기업 대표이사들 18명이 참여했다. 김재웅 서울국세청장은 간담회에서 외국계 투자기업에 대한 세정지원 방안을 안내하고 현장의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서울국세청은 최근 시행한 ▲'투자 확대' 외국계 기업에 대한 정기세무조사 유예(최대 2년) ▲내년에 시행하는 글로벌 최저한세 ▲해외금융계좌 신고시 유의사항 등 국제조세 분야에서 외국계 기업에 도움이 되는 정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운세 상담 플랫폼 ‘신통 운세’가 연말을 맞아 이용자 참여형 이벤트인 ‘연말 후기왕 콘테스트’를 진행하며 이용자 소통 강화에 나섰다. 이번 콘테스트는 2025년 12월 16일부터 2026년 1월 9일까지 진행되며, 이벤트 기간 동안 신통 운세에서 상담을 이용한 모든 회원이 참여할 수 있다. 이번 이벤트는 단순 후기 작성이 아닌, 서비스 이용 경험을 바탕으로 ‘정성스럽고 도움이 되는 리뷰’를 남긴 이용자를 선정해 보상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신통 운세는 상담 품질 개선과 이용자 간 신뢰 형성을 위해 후기 문화를 강화해왔으며, 이번 콘테스트는 그 일환으로 기획됐다. 후기왕은 여러 기준을 종합해 선정된다. 상담 내용과 느낌을 진솔하게 작성한 후기, 다른 이용자에게 도움이 될 정도의 구체적인 내용이 포함된 후기, 상담사가 전달한 메시지를 중심으로 정성스럽게 작성된 후기 등이 주요 평가 요소로 반영된다. 또한 긍정적인 에너지나 위로의 분위기가 잘 담긴 후기, 포토 후기, 기타 진정성이 잘 드러나는 후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다. 후기왕에게는 다양한 경품이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삼화 기자 | 연말의 차분한 공기가 내려앉은 12월, 노원구에서 지역 예술의 깊이를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전시가 열리고 있다. 노원미술협회 2025년 제29회 정기전이 12월 21일(일)부터 12월 29일(월)까지, 노원구청 2층 대강당에서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노원미술협회는 1997년 창립 이후 지역 미술 문화의 중심 역할을 해오며, 올해로 29회의 정기전을 이어오고 있다. 노원구에서 활동 중인 140여 명의 작가가 참여해, 원로 작가부터 최근 합류한 신진 작가까지 한자리에 모였다. 오랜 시간 이어져 온 ‘큰 마당’ 같은 전시라는 표현이 어울릴 만큼, 세대와 장르를 아우르는 풍성한 작품 세계가 펼쳐진다. 전시장에는 회화 작품을 중심으로, 보석 공예, 도자기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도 함께 전시되어 관람의 즐거움을 더한다. 또한 서울시 지부를 비롯해 종로·마포 등 24여개 지역 미술협회가 축하의 메시지를 전하며 전시의 의미를 더욱 빛내고 있다. 이번 정기전은 특히 2025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전시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 무료로 관람할 수 있어, 노원구청을 지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부담 없이 들러 예술을 가까이에서 만날 수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김정애 기자 | 인천 연수구 3AM GALLERY 새벽세시에서 열리고 있는 〈차가운 겨울, 오히려 따뜻함 展〉 Part.1은 바로 그런 순간들을 포착한 전시다. 12월 23일부터 2026년 1월 12일까지, 겨울이 품은 미묘한 온기를 6명의 작가가 각자의 언어로 풀어낸다. 색과 침묵 사이, 감정의 온도를 찾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공간 전체를 감싸는 고요함이다. 하얀 벽면 위로 펼쳐진 작품들은 크게 말하지 않지만, 조용히 다가와 마음 한쪽을 건드린다. 2층 제1전시실에는 김전경, 노연욱, 정지안, 최명숙 작가의 작품이 나란히 배치되어 있다. 깊고 투명한 블루 톤의 대형 회화 앞에 서면, 마치 겨울밤 고요한 바다를 마주한 듯한 착각이 든다. 그 옆으로는 화사한 색채의 꽃 그림들과 동물을 모티프로 한 섬세한 드로잉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서로 다른 질감과 색감이 한 공간에서 충돌하지 않고 오히려 조화를 이루는 모습은, 겨울이라는 계절이 가진 다층적 감정을 그대로 보여준다. 지하 1층 제2전시실은 보다 내밀한 공간이다. 신미숙, 최영경 작가의 작품이 전시된 이곳은 관람객이 작품 앞에 오래 머무르게 만드는 힘이 있다. 인물의
한국현대미술신문 한강석 기자 | 국립군산대학교 예술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심다이 작가가 오는 12월 16일부터 31일까지 광주 ACC 디자인호텔 갤러리에서 박사청구전 《More than Paradise》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한국 채색화의 전통을 바탕으로 동양 철학과 현대적 사유를 결합한 작품 세계를 선보이며, ‘이상향’의 개념을 내면적 평온과 관조의 시선으로 확장한다. 심다이 작가는 장자의 호접지몽, 물화, 심재, 좌망 등 도가(道家) 사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한국화에서 반복되어 온 선경(仙境)과 몽유도원의 이미지를 단순한 도피적 환상이 아닌 현실로 돌아오기 위한 내면의 여정으로 재구성한다. 작품 속에서 펼쳐지는 몽유는 현실을 벗어나는 탈주가 아니라, 자기 성찰을 통해 다시 세계와 마주하기 위한 사유의 과정에 가깝다. 특히 이번 전시의 핵심은 작가가 지속적으로 탐구해 온 ‘내면의 빛(Inner Light)’의 시각화에 있다. 분채와 석채 등 전통 한국화 채색 재료를 사용하고, 한지를 바탕으로 여러 겹의 색층을 중첩함으로써 화면 속에는 은은하게 스며드는 빛과 고요한 기류가 형성된다. 색은 강하게 주장하기보다 서로를 감싸 안으며 중심을 향해 수렴하거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11월 13일, 포천시에 위치한 주)한국미라클피플사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로 초빙된 배건 박사는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이며,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서 위촉된 전문강사로 한국지식자원개발원, 한국능력개발진흥원 등에서 특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과 실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인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서는 안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직장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한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내용은 우리가 흔히 칭찬이라고 말하는 얼굴이나 몸에 대한 평가 등 말 한마디, 그리고 옛날에는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자신도 모르게 습관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장에서 나와 다른 직원이 하는 말과 행동이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11월 13일, (주)제이앤씨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과 건강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영학 박사이자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인 배건 박사가 초청되어 진행했으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한 깊이 있는 강의로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우리가 함께 일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강연에서 배건 박사는 ‘조직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소통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핵심을 짚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언어, 표정, 몸짓, 심지어 침묵까지도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특히 ‘우분트(Ubuntu)’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I am because we are)”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 진정한 협력의 조직이 완성된다는 메시지였다. 또한 강의에서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 세대 간 문해력 격차로 인한 오해, 소통을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지난 10월 25일 토요일, 관악아트홀 멀티룸에서 관악미술협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재난안전교육협회 회장인 배건 박사가 ‘생명의 가치와 자살의 이해’를 주제로 한 교육을 실시했다. 생명의 가치 및 자살의 이해 참여자들은 “나에게 생명은 숨, 기회, 빛이다” 등의 문구를 포스트잇에 작성하고 서로 공유하며 생명의 소중함을 되짚었다. 또한 실제 생명존중 캠페인 영상을 시청하고, 생명이 왜 대체 불가능한가를 과학적·윤리적 관점에서 설명했다. 자살에 대한 오해와 진실 교육에서는 “자살은 갑작스럽게 일어난다?”는 통념을 넘어, 실제로는 상당한 신호가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도와달라고 말하는 사람은 실제로 안 죽는다?”는 오해에 대해, 오히려 그런 언어적 신호가 위험 징후임을 알렸다. 자살 원인으로는 정신적 고통, 관계단절, 경제적 어려움, 사회적 낙인 등이 제시되었다. 자살 신호 인식과 대처법 참여자들은 자살 위험 신호를 학습했다. 언어적 신호로는 “죽고 싶다”, “이제 다 끝났어” 등이 있으며, 행동적 신호로는 유언 정리, 소지품 정리, 고립, 폭음 등이 있고, 정서적 신호로는 무기력, 절망감, 분노, 감정 기복 등이 있다. 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