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9일,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아이돌아이’ 김재영의 험난한 무죄 입증 여정에는 어떤 인물들이 얽히고설킬까.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9일 도라익(김재영 분)을 둘러싼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는 홍혜주(최희진 분), 강우성(안우연 분), 최재희(박정우 분), 이영빈(최건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도라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도라익과 전 연인 홍혜주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아이돌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퇴근 후 양파수프’와 ‘첫사랑은 줄이어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오는 1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극본 이선화)는 지친 삶에 유일한 위로였던 단골 식당의 양파 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메뉴판에서 양파 수프를 지운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삶이 버거운 박무안(이동휘 분)은 퇴근 후 한다정(방효린 분)이 만든 양파 수프를 먹으며 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어느 날, 메뉴판에서 양파수프가 사라지자 큰 충격을 받아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유를 묻는 무안과 쉽게 답을 내놓지 않는 요리사 한다정(방효린 분)의 밀고 당기기가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퇴근 후 양파수프’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 작품은 지친 현실의 위로가 되는 ’양파수프‘ 같은 존재에 대한 일상 공감 판타지드라마”라며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거창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얻을 수 있다는 걸 전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도적 남지현과 대군 문상민이 제대로 얽힌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복잡미묘해질 앞날을 암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이열의 화려한 궁중 일상을 비추며 시작된다. 고운 비단옷 차림으로 궁궐 곳곳을 활보하는 그의 얼굴엔 여유로운 미소가 서려 있어 대군으로서의 품격과 자신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소한 몸짓 하나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당당한 기세가 이열의 남다른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가운데 자신감의 출처를 묻는 홍은조의 질문에 이열은 “배웠어, 왕실 교육 과정“이라고 능청스럽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열을 바라보는 홍은조의 감정 변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속되는 이열의 직진 플러팅에 처음엔 경계심을 드러내던 홍은조가 조금씩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있는 것. 특히 “은애하는 사내 있어?”라고 멘트를 날리는 이열에게서 좀처럼 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바쁜 일상 속 여가와 휴식에 대한 국민적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관악구가 연말에도 관악산 공원 정비에 매진하며 ’전국구 힐링 성지’의 명성을 이어간다. 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천혜의 자연 자원인 관악산을 활용해 주민 일상에 사계절의 변화와 다채로움을 담은 정원을 제공하는 ‘관악산 공원 24 프로젝트’를 추진해 왔다. 이는 관악산 자락의 24개 근린공원을 재정비해 주민들이 언제든 자연과 문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특화 공원’을 조성하고 안전한 공원 이용 환경을 만드는 대규모 녹지 프로젝트다. 지난 8일 구는 관악산 관음사지구(남현동 512-2 일대) 공원녹지 네트워크 조성사업 착공식을 개최했다. 행사에는 박준희 관악구청장을 비롯한 시·구의원 등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서남권역 공원녹지 거점공원’ 착공을 축하했다. 이날 박 구청장은 “관음사지구는 내년 여름이면 아름다운 정원과 휴게시설이 있는 남현동의 명소로 거듭날 것이다”라며 녹지공간 확대와 구민 삶의 질 향상에 대한 의지를 전했다. 지난 6월 관음사지구에 난립해 있던 무허가 건물과 적치된 폐기물을 정리한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장애인복지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대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장애인복지사업 평가는 전국 229개 지자체의 장애인 복지 정책과 성과를 점검하고 우수사례를 확산해 장애인 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 기반을 만들고, 지역 장애인 복지 수준을 제고한다. 구는 2021년 최우수상, 2023년 우수상, 2024년 대상에 이어 네 번째 수상하는 영예를 안고, 2년 연속 전국 1위 자리를 수성하며 ‘관악형 장애인 복지정책’의 우수성을 재차 입증했다. 구는 ‘누구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행복한 관악’을 비전으로 체계적이고 선도적인 장애인 복지 도시 구현에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특히 ‘지역 특성에 기반한 수요자 중심 서비스 환경 구축’, ‘민관 협력 체계 활성화를 통한 통합돌봄 강화’ 등 실질적인 지원책으로 장애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구는 장애인을 위한 ‘공간복지 실현’에 주안점을 두고, 실사용자인 장애인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장애인단체 운영센터’를 새롭게 조성했다. ‘장애인종합복지관’에는 음악치료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12월 자동차세 납부의 달을 맞아 2025년 제2기분 자동차세 고지서를 납세자에게 일괄 발송한다. 납부기한은 12월 31일까지이며, 부과대상은 기준일인 12월 1일 현재 관악구에 등록된 차량 소유자로 과세기간은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구는 해당 기간 중 자동차를 신규·이전 등록하거나 폐차‧말소 등 이력이 있는 납세자에게 소유 기간만큼 계산된 세액으로 부과한다. 단, 올해 중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했거나,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로 1기분에 전액 부과된 자동차에는 2기분 자동차세가 부과되지 않는다. 납세 대상자는 ‘서울시 지방세 인터넷 납부 시스템(ETAX)’과 ‘모바일 앱(STAX)’에서 세무 상담 인공지능 챗봇 이지(IZY)를 이용해 쉽고 빠르게 자동차세를 조회하고 납부할 수 있다. 아울러 간편 결제사 앱(카카오페이, SSG페이, 네이버페이 등)이나 전용 계좌, 자동응답시스템) 등을 활용해 다양한 방법으로 납부할 수 있다. 고지서를 분실했거나 주소 이전 등으로 고지서를 못 받은 경우, 서울 시내 가까운 동 주민센터나 구청 세무부서 어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관악구가 공원과 도로, 하천 등 총 96개소 공공장소를 ‘유해야생동물 먹이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 고시하고, 두 달여 간의 계도기간을 운영한다. 구는 이번 지정 고시를 통해 유해야생동물의 배설물, 털 날림 등 ‘위생상 피해’와 건물 부식 등 ‘재산상 피해’ 등 먹이주기 행위가 주민 생활공간에 미칠 수 있는 악영향을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야생생물법' 시행규칙상 유해야생동물은 장기간에 걸쳐 무리를 지어 농작물 또는 과수에 피해를 주거나 전주 등 전력 시설에 피해를 주는 동물로, 관악구에는 비둘기 등이 주요 개체에 해당한다. 금지구역 내 단속 내용은 ‘정기적 또는 일시적으로 먹이를 주거나, 유해야생동물이 접근할 수 있는 장소에 먹이를 두는 행위’이다. 이를 위반하면 ▲1차 20만 원 ▲2차 50만 원 ▲3차 이상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구는 오는 2026년 1월 31일까지 계도기간을 운영하고 현수막, 안내문 게첨 등 해당 내용을 홍보하며 본격적인 단속 시행 전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2026년 2월 1일부터는 본격적으로 단속에 나서 위반 시 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평화 경제 거점도시 강원 고성군은 어촌 정착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안정적인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2월 17일 수요일까지 ‘2026년 청년 어촌 정착지원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창업 초기 청년 어업인의 경영 부담을 덜고 우수한 청년 인력을 어촌으로 유치해 지역 어촌 사회의 활력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모집 대상은 18세 이상 40세 미만(1986년 1월 1일 ~ 2008년 12월 31일 출생자)의 청년으로, 어업·양식업·수산물 유통·가공업 등 수산업 분야의 독립경영 경력 3년 이하(예정자 포함)라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로 선정되면 경력에 따라 1년 차 월 110만 원, 2년 차 월 100만 원, 3년 차 월 90만 원의 정착 지원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금은 수산업 경영비와 어가 생활 안정 등에 사용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은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어업경영체등록 확인서 등 관련 서류를 갖추어 12월 17일까지 군청 해양수산과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성의 미래 수산업을 이끌어 갈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동대문구는 9일 국립산림과학원 국제회의실에서 국립산림과학원, 경희대학교, 서울약령시, KAIST 경영대학과 함께 ‘홍릉 한방·그린바이오 연구협력 및 지역상생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제약·바이오산업 국가 전략화 기조에 맞춰, 동대문구 홍릉 일대를 K-한방과 그린바이오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키우기 위한 첫걸음이다. 국내 최대 한약재 유통지인 서울약령시, 한의·의학 분야에 강점을 가진 경희대, 산림자원을 연구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경영·기술사업화 역량을 가진 KAIST 경영대학 그리고 동대문구가 보유한 도시·관광·상권 인프라를 하나의 축으로 엮어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협약에 따라 5개 기관은 ▲한방·그린바이오 분야 공동 연구 ▲국내 자생 산림 소재를 활용한 원료 공급망 및 유통 체계 구축 ▲홍릉·서울약령시 일대를 기반으로 한 기술 사업화 및 스타트업 육성 ▲서울약령시와 연계한 한방·웰니스 관광·상생 프로그램 발굴 등에서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연구개발(R&D)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제품·서비스와 일자리,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지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마포구는 12월 9일 오후, 마포구청 중회의실에서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 업무협약 및 위촉식’을 개최했다. 행정사 시범사업은 전문 행정사의 상담을 통해 민원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구민의 권익을 보호하는 동시에 주민 친화적인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번 위촉식에는 박강수 마포구청장을 비롯해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 정철근 회장과 관계자, 마포구 행정사 시범사업에 위촉된 전문 행정사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마포구와 서울북부지방행정사회는 무료 행정상담과 상담실 운영 등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전문 행정사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행정사 상담실은 마포구청 2층 민원여권과 앞에 조성됐으며, 12월 중에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행정의 종류가 다양해지고 절차가 복잡해지면서 막막함을 토로하는 구민이 많아지고 있다”라며 “마포구 행정사 여러분께서는 그동안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구민의 권익 보호와 민원 해결에 많은 도움을 주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9일,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예산 심사를 이어갔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교육국 소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지원’ 사업 관련, 인터넷·유튜브·SNS 등 정보 홍수 환경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고 유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전년 대비 예산이 감액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 지적하고, 시대 변화와 교육적 필요성을 반영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시설 관련 사업의 예산편성 기준과 단가 산정은 명확하고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하며, 교육의 주체가 학생임을 분명히 하고 업체 요구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적정 업체를 선정하여, 실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배분되도록 책임 있는 예산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교육국 소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화 경제 거점 도시 강원 고성군은 강원문화재단 강원예술인복지지원센터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한 ‘사이의 감각’ 전시회를 12월 10일부터 12월 14일까지 5일간 고성달홀문화센터 전시마루에서 진행한다. ‘사이의 감각’은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고성 시나르불란 도자기 스튜디오와 23명의 장애인이 함께 기초 도예에서 심화 도예 등 단계적인 도예 아카데미를 38회에 진행하였고,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만든 16명의 작품을 전시한다. ‘사이의 감각, 서로 다른 빛이 모여 만드는 이야기’는 장애인식 개선과 더불어 각자가 가진 고유한 빛을 예술 작품에 담아내었다. 이번 전시회에는 작품 전시 이외에도 관객이 참여할 수 있는 빛조각 맞추기, 나만의 책갈피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으며, 전시관람 및 체험은 방문객 모두 무료로 참여가능하다. 전시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장애 작가가 아닌 한 사람의 작가로 각자의 고유함으로 바라봐 주셨으면 한다.” 또한 “점자 안내, 점자 리플릿, 수어 통역, 돋보기 등 불편을 최소화하고, 관람에 어떤 제한도 받지 않게 세심하게 설계했으니 많은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명지, 전주11)는 9일, ‘2026년도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과 ‘2025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 변경계획안’에 대한 예산 심사를 이어갔다. 김희수 의원(전주6)은 교육국 소관 ‘미디어리터러시 교육 지원’ 사업 관련, 인터넷·유튜브·SNS 등 정보 홍수 환경에서 학생들이 올바른 정보를 판단하고 유해 콘텐츠를 차단할 수 있도록 교육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하며, 미디어 교육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음에도 전년 대비 예산이 감액된 것은 아쉬운 부분이라 지적하고, 시대 변화와 교육적 필요성을 반영해 사업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임종명 의원(남원2)은 시설 관련 사업의 예산편성 기준과 단가 산정은 명확하고 신중하게 검토되어야 하며, 교육의 주체가 학생임을 분명히 하고 업체 요구에 따라 예산을 편성하는 것이 아니라 투명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적정 업체를 선정하여, 실제 학생들에게 필요한 사업에 예산이 배분되도록 책임 있는 예산편성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수 의원(익산2)은 교육국 소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의회는 9일 의장실에서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지부장 임환)로부터 ‘크리스마스 씰’을 증정받고 모금 운동에 동참했다. 이날 증정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 운동을 통해 결핵의 올바른 인식과 결핵관리사업에 대한 범 도민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올해 모금 운동은 내년 2월까지 진행되며, 목표액은 1억 770만 원이다. 모금액은 결핵 또는 호흡기질환자의 발견과 진료, 예방·홍보·치료를 위해 사용된다. 현재 도내에는 2024년 기준 신규 608명 등 총 731명의 결핵환자가 발생했으며, 이는 10만 명당 42명에 달하는 규모다. 문승우 의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작은 정성이 모여 도민 한 분 한 분의 건강을 지키는 큰 힘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희망을 전하는 뜻깊은 활동에 함께할 수 있어 무엇보다 기쁘다” 면서 “도민이 건강하고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결핵 예방과 복지 증진에 더욱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임환 지부장은 “전북특별자치도의회의 따뜻한 동참은 결핵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이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될 것”이라며 “도민의 건강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김재훈 의원(국민의힘, 안양4)은 3일 개최된 사회복지사 자문위원회에 참석해 현장 사회복지사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정책 개선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사회복지사 자문위원 및 관련 실무자들이 참여해 경기도 사회복지 현장의 주요 이슈와 제도적 보완사항에 대한 의견이 활발히 제시됐다. 김재훈 의원은 “그동안 자문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자원봉사 필수 교과목 개발, 사회복지자원봉사관리사 자격과정 개발 등 현장 중심의 복지제도 개선을 위한 정책적 자문과 실질적인 사업 추진에 힘써왔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바탕으로 사회복지 종사자의 처우 개선과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또한 “복지 현장의 실질적인 변화와 지속 가능한 지역사회 복지기반 구축을 위해 사회복지사의 전문성 강화와 안정적인 서비스 체계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공과 민간이 함께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도민 누구나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실현하겠다” 고 강조했다 끝으로 김재훈 의원은 “앞으로도 현장의 의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회 부위원장 이혜원 의원 (국민의힘, 양평 2) 은 9일 경기도의회 양평상담소에서 양평지역 장애인 거주시설 관계자들과 함께 소규모 장애인 거주시설 인력 기준 정상화 방안을 주제로 정담회를 갖고, 현장의 애로사항과 정책적 개선 필요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정담회에는 방동식 천사재단 대표이사, 이정순 로뎀 대표이사, 전봉진 양평 아름다운 세상 대표이사, 방헌수 양평 천사의 집 시설장, 권대관 로뎀의집 시설장, 문성훈 양평 아름다운 세상 시설장 등 총 6명이 참석하여 현장의 목소리를 공유했다. 이 자리에서 참석자들은 정원 29인 이하 장애인 거주시설은 행정·전문 인력 지원이 배제되어 있는 현행 인력 기준으로 인해 운영의 어려움이 심각하다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특히 동일한 법정 서비스 의무를 수행해야 함에도, 사무국장, 사무원, 사회 재활 교사, 영양사 등 필수 전문 인력 지원에서 제외되면서 소규모 시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고 한목소리로 호소했다. 또한 잦은 인력 이직과 업무 과중으로 인해 장애인 서비스의 질이 저하, 종사자 처우 악화, 업무환경 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이 2026년 SBS 드라마의 첫 포문을 연다.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극본 박찬영·조아영, 연출 김정권, 기획·제작 스튜디오S, 빈지웍스) 측은 9일, 내년 상반기 편성 확정 소식과 함께 대본 리딩 현장을 공개하며 드라마 팬들의 기대감에 불을 지폈다.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MZ 구미호와 자기애 과잉 인간의 좌충우돌 망생구원 판타지 로맨스다. 연애 빼고 다해본 모태솔로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한순간의 선택으로 운명이 바뀐 축구스타 강시열(로몬 분)의 ‘혐관’으로 시작된 신묘한 로맨스가 시청자들을 제대로 홀릴 예정이다. ‘마에스트라’ ‘연애대전’ 등을 선보인 김정권 감독의 감각적인 연출과 ‘최고의 치킨’을 공동 집필한 박찬영·조아영 작가의 재기발랄한 필력의 만남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기에 ‘마이데몬’ ‘오늘의 웹툰’ ‘철인왕후’ 등 기발하고 참신한 상상력이 돋보이는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빈지웍스가 제작을 맡아 완성도를 책임진다. 이날 대본 리딩에는 김정권 감독과 박찬영·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아이돌아이’ 김재영의 험난한 무죄 입증 여정에는 어떤 인물들이 얽히고설킬까. 오는 22일(월) 밤 10시 첫 공개되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아이돌아이’ (연출 이광영, 극본 김다린,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에이스토리) 측은 9일 도라익(김재영 분)을 둘러싼 특별한 관계를 예고하는 홍혜주(최희진 분), 강우성(안우연 분), 최재희(박정우 분), 이영빈(최건 분)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아이돌아이’는 팬심 만렙의 스타 변호사 맹세나(최수영 분)가 살인 용의자로 몰린 ‘최애’ 아이돌 도라익의 사건을 맡으며 벌어지는 미스터리 법정 로맨스다.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진심을 숨겨야 하는 ‘최애’ 무죄 입증 로맨스가 유쾌한 웃음 속 설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드라마 ‘사랑이라 말해요’ 등을 통해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선보인 이광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참신한 필력의 김다린 작가가 집필을 맡았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도라익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면면이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먼저 도라익과 전 연인 홍혜주의 재회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과거 아이돌과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2025 KBS 2TV 단막 프로젝트 ‘러브 : 트랙’이 ‘퇴근 후 양파수프’와 ‘첫사랑은 줄이어폰’으로 화려한 포문을 연다. 오는 14일 일요일 밤 10시 50분 방송 예정인 ‘퇴근 후 양파수프’(연출 이영서/극본 이선화)는 지친 삶에 유일한 위로였던 단골 식당의 양파 수프가 메뉴판에서 지워진 이유를 알아내려는 남자와 메뉴판에서 양파 수프를 지운 요리사의 밀고 당기는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삶이 버거운 박무안(이동휘 분)은 퇴근 후 한다정(방효린 분)이 만든 양파 수프를 먹으며 큰 위로를 받는다. 하지만 어느 날, 메뉴판에서 양파수프가 사라지자 큰 충격을 받아 밤잠을 이루지 못한다. 이유를 묻는 무안과 쉽게 답을 내놓지 않는 요리사 한다정(방효린 분)의 밀고 당기기가 작품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퇴근 후 양파수프’ 제작진은 관전 포인트에 대해 “이 작품은 지친 현실의 위로가 되는 ’양파수프‘ 같은 존재에 대한 일상 공감 판타지드라마”라며 “살아갈 힘을 주는 것은 거창한 것에 있는 것이 아니라 맛있는 음식과 누군가의 따뜻한 말 한마디로도 얻을 수 있다는 걸 전하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도적 남지현과 대군 문상민이 제대로 얽힌다. 오는 2026년 1월 3일(토) 밤 9시 20분에 첫 방송될 KBS 2TV 새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극본 이선/ 연출 함영걸/ 제작 스튜디오드래곤)가 2차 티저 영상을 통해 도적 홍은조(남지현 분)와 도월대군 이열(문상민 분)의 복잡미묘해질 앞날을 암시하고 있다. 공개된 영상은 이열의 화려한 궁중 일상을 비추며 시작된다. 고운 비단옷 차림으로 궁궐 곳곳을 활보하는 그의 얼굴엔 여유로운 미소가 서려 있어 대군으로서의 품격과 자신감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사소한 몸짓 하나에서도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당당한 기세가 이열의 남다른 존재감을 더욱 부각시키는 가운데 자신감의 출처를 묻는 홍은조의 질문에 이열은 “배웠어, 왕실 교육 과정“이라고 능청스럽게 답변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 이열을 바라보는 홍은조의 감정 변화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계속되는 이열의 직진 플러팅에 처음엔 경계심을 드러내던 홍은조가 조금씩 마음을 누그러뜨리고 있는 것. 특히 “은애하는 사내 있어?”라고 멘트를 날리는 이열에게서 좀처럼 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배우 박기웅과 진세연이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를 통해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 로맨스의 서막을 연다. 오는 2026년 1월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연출 한준서 / 극본 박지숙 / 제작 HB엔터테인먼트) 제작진은 극 중 패션 사업부 총괄이사 양현빈(박기웅 분)과 의류 디자이너 공주아(진세연 분)의 몽글몽글한 설렘을 담은 티저 포스터를 전격 공개했다. ‘사랑을 처방해 드립니다’는 30년 동안 악연으로 얽혔던 두 집안이 오해를 풀고 서로의 상처를 보듬으며, 결국 하나의 가족으로 다시 태어나는 패밀리 메이크업 드라마다. 박기웅과 진세연은 극 중 철천지원수가 되어버린 두 집안 사이에서 어린 시절 아련하게 남은 첫사랑 상대이자 운명적으로 상사와 부하 직원으로 재회한 양현빈과 공주아 역을 맡았다. 오늘(9일) 공개된 티저 포스터에는 늦가을 낭만이 가득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 바라보며 함께 걷고 있는 박기웅과 진세연의 모습이 담겨 있다. 서로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은 풋풋한 설렘과 따스함을 동시에 선사한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주) 브이엠에스코리아 박가람(미국명 앤디박) 대표이사가 또 한번의 업계의 주목을 이끌었다. ‘태양광패널을 활용한 암호화폐 채굴 시스템’ 으로 국내 최초로 특허등록을 받은 것이다. 앞전에 ‘마이닝PC’ 와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로 국내에서 유일하게 2건의 KC인증마크를 획득한데 이어 벤처기업인증까지 받은 브이엠에스코리아는 ‘솔라용(태양광) 마이닝PC’ 가 실제 태양광을 이용한 채굴에 사용되는 PC 로 이번 특허를 통해 또 한번 기술을 인정받게 됐다. 한국전력재단인 특목고 수도공고 전기과 출신인 박가람 대표이사는 같은 회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동기동창인 권완성 전기공학 박사와 함께 이번 결과는 한국의 태양광 사업을 또 한번 성장시키는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될것이라고 말했다. 원리는 간단하다. 이미 VMS 시스템으로 현재도 본 업계에 국내유일의 특허와 KC인증, 벤처기업을 획득한 브이엠에스코리아가 친환경에너지 소스로 현재까지 가장 위대한 태양광을 통해 블록체인과 접목하여 암호화폐를 채굴한다는 것이다. 간단히 말해 암호화폐 채굴시스템은 많은 전력량이 필요한데 비해, 태양광을 활용하면 그 만큼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국내 중소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새로운 협력 모델이 탄생했다. (주)에스앤파낙스(대표 서정호)는 최근 싱가폴 법인 팍스글로벌(PAX Global, 대표 다니엘 서)과 전략적 투자 및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며 아시아 시장 공략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번 체결식은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직접 투자에 기반해 추진된 것으로, 양사는 에스앤파낙스의 황칠 기반 혁신 기술과 팍스글로벌의 폭넓은 아시아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결합해 다양한 공동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다. 서정호 에스앤파낙스 대표는 “싱가폴 팍스글로벌의 투자가 황칠 제품의 글로벌 확산을 가속화할 것”이라며 “특히 인도·아세안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강조했다. 팍스글로벌의 다니엘 서 대표 역시 “한국 기업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고 있다”며 “앞으로 추가 투자와 공동 프로젝트를 적극 추진해 아시아 시장에서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이번 협력이 한국 중소기업의 글로벌 도약 사례로 주목받고 있으며, 향후 양사 간 공동 사업이 아시아 시장에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대표 김우섭)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매니지먼트W는 2025년 12월 1일 “배우 박현숙과 한 가족이 됐다. 다양한 연기 스펙트럼과 독보적인 존재감을 가진 배우 박현숙이 매니지먼트W와 함께 더욱 성장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박현숙은 그간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 다양한 플랫폼을 넘나들며 깊은 인상을 남긴 베테랑 배우로 통한다. 섬세한 감정 연기와 캐릭터에 대한 몰입력이 뛰어나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받아왔으며, 최근에도 영화 ‘은빛살구’라는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활약했다. 박현숙은 “새로운 소속사에서 새로운 마음으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매니지먼트W의 체계적인 지원과 든든한 동료들과 함께 더욱 다양한 작품에서 좋은 연기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매니지먼트W의 김우섭 대표는 “연기파 배우 박현숙과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박현숙만의 진정성 있는 연기 세계가 앞으로 더욱
한국현대미술신문 주미란 기자 | 오는 2025년 12월 12일부터 21일까지, 서울 명동 1898 제3전시실에서 열리는 “두 빛, 하나의 길” 전시는, 두 천주교 평신도 화가가 각기 다른 영적 감수성과 전통 안에서 빚어낸 이콘(icon, 성화) 26점을 선보인다. 작가는 인천 부개동 본당의 김나현 엘리사벳(12점)과 쑥고개 본당의 이경자 요안나(14점)로, 이번 2인전은 ‘두 시선, 한 하늘’이라는 주제 아래, 서로 다른 손길이지만 동일한 신비를 향하는 영적 여정을 관객과 공유하는 전시이다. 이번 전시는 단순한 미술 전시가 아니라, 보이는 것 이상의 ‘보이지 않는 실재’를 비추는 창으로서의 이콘을 제시하고자 기획되었다. 이콘은 단순한 성화(聖畵)가 아니라, 성령 안에서 성인과 신자, 그리고 하느님이 만나는 자리이며, 신비 안으로의 초대이다. 작가는 성경과 전승, 전통 이콘 언어를 통해 다음과 같은 메시지를 전한다. 그리스도의 다양한 얼굴과 모습! 성모 마리아의 온유와 중보 기도! 성인들이 보여준 성화된 인간성! 이다. 이 모든 요소가 함께 놓일 때, 교회는 ‘성인들의 친교’를 통해 하느님 나라의 빛을 드러낸다. 관람자는 이콘 앞에 머무르며 말씀의 빛, 성육신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오랜 시간 자연의 색과 감정을 탐구해온 황미경 작가가 오는 2025년 12월 10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인사동 인사아트센터(5층) 경남갤러리에서 제10회 개인전 ‘사계절의 추억’을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일상 속 계절의 변화를 관찰하며 축적해온 개인적 기억을 회화적 언어로 재구성한 연작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황 작가는 자신의 작업을 “계절이 남기고 간 마음의 온도를 기록하는 방식”이라 말한다. 실제 풍경을 있는 그대로 묘사하기보다는, 그 순간을 마주했을 때 느껴지는 감정, 색의 떨림, 그리고 사물의 잔향을 화면에 남기는 데 집중해 왔다. 색채가 기억을 깨우는 회화적 기록 방식 이번 전시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특징은 수채화의 투명성에 색면 구성, 과슈, 형광 물감, 디지털적 감각을 결합한 새로운 표현 방식이다. 작가는 수채화 고유의 번짐을 우연의 영역으로 두어 색이 스스로 자리를 찾도록 하고, 그 위에 선명한 면과 강렬한 색을 더하며 기억의 층위를 시각적으로 중첩시킨다. 붓이 지나간 자리마다 색은 단순한 시각정보가 아니라 시간의 온도, 감각의 여운, 기억의 결로 남는다. 꽃이 피고 지는 짧은 순간은 화면에서 다시 살아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2025년 12월 3일(수)~12월 8일(월)까지 서울 종로구 인사동길 15에 위치한 지오아트스페이스 기획전으로 Mother: Legacy & Being전이 열리고 있다. “사람은 서로를 길러내며, 그렇게 삶의 의미를 발견한다.” – 마르그리트 뒤라스 이번 기획전은 김진아 기획자가 직접 쓴 기획문에서 출발한다. 그는 ‘어머니’라는 존재가 남겨온 흔적과 그 속에 깃든 사유에서 출발한다. 여기서 어머니는 단순한 생물학적 역할을 뜻하지 않는다. 세상을 길러내고, 관계를 이어주며, 삶의 길을 열어가는 확장된 이름이자, 존재와 이어짐의 근원이다. 어머니의 흔적은 곧 유산(legacy)이다. 그것은 눈에 보이는 물질적 자취가 아니라, 삶을 살아가는 방식, 지혜, 그리고 세대를 넘어 전해지는 무형의 정신적 자산이다. 그 흔적 속에서 우리는 “나는 어떻게 존재하며, 무엇을 남기는가”라는 물음을 마주한다. ‘Being’은 과거의 흔적에 머무르지 않고, 지금 여기에서 살아 숨 쉬는 생명력, 존재 자체가 품고 있는 고유한 빛을 의미한다. 삶은 주고받음과 순환 속에서 이루어진다. 때로는 어머니가 딸이 되고, 딸이 어머니가 되기도 하며, 돌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AI미술협회(회장 김정애)는 2025년 11월 15일, 제주도 한라전통문화진흥원에서 ‘제1회 AI ART 나도 예술가!’라는 주제로 AI 응용창작 교육사 및 AI ART 디렉터 지도사 자격과정 교육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내 안의 예술, 누구나 가능해요. 어렵다고 생각하지 마세요.”라는 슬로건 아래 모든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는 AI 기반 창작 교육의 길을 열겠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이번 자격증 과정은 AI 미술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이를 지역사회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전형 강사 양성을 목표로 기획된 첫 공식 프로그램이다. AI로 여는 새로운 예술교육의 장 김정애 회장은 개회사에서 “AI는 이제 예술의 도구를 넘어 창작의 새로운 동반자”라며 “이번 인증강사 교육을 통해 미래 미술교육의 방향성을 제시하고, 지역사회에 새로운 예술교육 생태계를 확장하겠다”고 강조했다. 교육은 계정 만들기, 창작예술의 이해, 생성형 AI와 이미지 생성형 AI 종류, 언어 번역기 및 카메라 갤러리 활용, AI ART 도구 실습, 프롬프트 작성법, 작품 제작, 작품 전시 등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되었다. 참여자들은 실습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11월 13일, 포천시에 위치한 주)한국미라클피플사에서 법정의무교육인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개인정보보호 교육을 실시하였다. 강사로 초빙된 배건 박사는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이며, 부천청소년성폭력상담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등에서 위촉된 전문강사로 한국지식자원개발원, 한국능력개발진흥원 등에서 특임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직장 내 장애인 인식개선 교육 내용은 장애인 현황과 실태, 누구나 장애인이 될 수 있고, 장애인의 가족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인식하여야 한다고 힘주어 말한다. 장애인에 대한 차별을 해서는 안되며,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하며,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직장을 만드는데 관심을 가져 달라고 한다. 직장 내 성희롱 예방 교육 내용은 우리가 흔히 칭찬이라고 말하는 얼굴이나 몸에 대한 평가 등 말 한마디, 그리고 옛날에는 괜찮았다고 생각되는 행동이 성희롱이나 성추행이 될 수 있다고 하며, 자신도 모르게 습관에서 나오는 말과 행동을 조심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직장에서 나와 다른 직원이 하는 말과 행동이 성희롱이나 성추행, 성차별적인 요소가 있는지 돌아보고,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만큼 다른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2025년 11월 13일, (주)제이앤씨는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과 건강한 조직문화’라는 주제로 특별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경영학 박사이자 한국휴먼강사협회 회장인 배건 박사가 초청되어 진행했으며, 구성원 간의 소통과 협력, 그리고 건강한 조직문화의 정착을 위한 깊이 있는 강의로 현장의 호응을 얻었다. “건강한 조직문화는 ‘우리가 함께 일한다’는 믿음에서 시작된다” 강연에서 배건 박사는 ‘조직내에서 커뮤니케이션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 소통의 본질과 인간관계의 핵심을 짚었다. “커뮤니케이션은 단순히 말을 주고받는 행위가 아니라, 조직의 성과와 인간관계의 질을 결정짓는 핵심 요소이다. 언어, 표정, 몸짓, 심지어 침묵까지도 서로의 마음을 잇는 다리라고 강조하였다.” 그는 특히 ‘우분트(Ubuntu)’ 이야기를 통해 공동체 의식과 상호존중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I am because we are)” 서로를 이해하고 인정할 때 진정한 협력의 조직이 완성된다는 메시지였다. 또한 강의에서는 개인주의와 이기주의의 차이, 세대 간 문해력 격차로 인한 오해, 소통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