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는 지난 10월 31일 해양수산부에서 '국립해양생명과학관 기본구상 보완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높은 관심 속에 개최된 이날 보고회는 해양수산부, 전북특별자치도, 김제시, 용역 수행기관인 ㈜미래비전그룹 그리고 국립과천과학관·국립해양과학관·한양대학교 전문가 등 20여명이 참석하여 열띤 토론으로 뜨거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번 중간보고회는 기존 ‘해양생명’ 중심의 해양과학관 주제를 ‘해양도시’로 전환하는 내용이 제시됐으며, 새롭게 제시된 ‘해양도시’ 컨셉은 새만금의 입지 여건과 개발 비전(스마트 수변도시, RE100 국가산단 등)에 부합하는 정책적 정합성과 기존 해양문화시설과의 차별성, 미래 확장성이 매우 높다는 전문가 평가다. 새만금 초입인 새만금고속도로의 종점과 동서도로 시작점인 김제시 진봉면 옛 심포항 부지에 새로운 주제로 구상 중인 ‘국립해양도시과학관’은 에너지·기술·산업·생활 등이 결합된 미래형 해양문명 모델로, 미래 해양도시 컨셉의 전문 국립해양도시과학관으로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많은 정책 제언 중에 ‘단순히 바다 위 도시가 아니라 연안을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지역 평생학습의 성과를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15회 김제시 평생학습한마당'을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시민문화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123개 평생교육 기관과 단체가 참여해 '모두의 배움으로 더 빛나는 김제'를 주제로 한 해 동안의 학습 성과를 공유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배움나눔의 학습기부 문화를 정착시키고, 시민 주도형 평생학습 생태계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행사는 배움·발표·어울림의 3대 테마로 70가지 학습체험과 함께 김제시 평생학습관 및 여성회관 수강생들의 작품발표회가 '배움마당'에서 진행된다. ‘발표마당’에서는 학습동아리, 주민자치센터, 여성회관 수강생, 청소년 어울마당 등 62개 팀이 직접 무대에 올라 그간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배움의 기쁨을 나누는 자리로 2일간 릴레이 공연을 펼친다. 풍성한 부대행사로 '성인문해 거리시화전'을 비롯해 디지털문해, VR키오스크 및 헬스케어 체험, '달리는 모두배움터' 학습버스 체험 등 전 세대가 평생학습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알차게 구성됐다. 정성주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2026년 정부 예산안의 국회 심사가 본격화된 가운데, 김제시가 중점사업의 국회 증액 심사를 관철시키기 위해 기재부 방문에 이어 국회를 찾아 총력 대응에 나섰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난 10월 30일에는 이원택 농해수위 위원을, 지난 3일에는 한병도 예결위원장을 만나 과소·미반영된 주요 사업의 시의성과 필요성을 피력하며 국회단계 국비 추가 반영을 위한 변함없는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국회에 건의한 중점사업으로는 △시설농업로봇 실증기반 구축(총사업비 278억원), △사료작물 종자 생산기지 구축(총사업비 454억원), △첨단정밀육종 기반 구축(총사업비 20억원) 등 모두 지역 성장의 전환점이 될 사업들이다. 정 시장은 앞서 2026년 정부 예산안 확보를 위해 지난 10월 28일 기재부 방문에 이어 연일 국회를 방문하는 등 총력대응을 실시하고 있다. 정 시장은“국가예산 확보는 안정적 재원 마련 기반이자 지역 발전을 좌우할분수령”이라며, “국회 심사가 이어지는 연말까지 중앙부처, 국회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사업 건의활동을 펼쳐 국가예산이 확정되는 순간까지 전방위적 노력을 쏟을 계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는 3일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호암체육관 일대에서 ‘2025 진로공감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충주시와 충주교육지원청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 및 특수학교 학생 등 1,4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오후 1시 30분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진행된 이날 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장은 직업 체험부스 43개와 학과 체험 2개가 운영된 ‘체험마당’, 진로교육 뮤지컬 ‘더 멜로디’가 펼쳐진 ‘공연마당’, 육군·반려견지도사·기상예보관 등 전문 직업인 5명과 직접 만나는 ‘꿈마당’ 등 세 가지 주제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직업인과의 만남’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을 통해 관심 분야를 선택한 청소년들이 참여해, 실제 현업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의 생생한 경험담을 듣고 질문을 주고받는 시간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 학생들은 “교과서에서만 보던 직업을 직접 체험해 보며 진로에 관한 생각이 구체화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화천군의 2026년 예산편성을 위한 5개 읍면 주민 설명회가 뜨거운 참여 열기 속에 마무리됐다. 군은 10월 27일 화천읍을 시작으로, 31일까지 사내면, 하남면, 간동면, 상서면 지역을 순회하며 예산편성 주민 설명회를 열었다. 지역별 설명회마다 100여명이 훌쩍 넘는 주민들이 참여해 평소 궁금했던 사항을 질문하고, 군정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 생활 속 민원해결을 요청하는 한편, 군정 사업에 대한 제안도 스스럼 없이 제시했다. 최문순 군수를 비롯한 모든 실과소장들은 5회에 걸친 예산 설명회에 모두 참여해 군민들의 의견을 꼼꼼히 담았다. 올해 설명회에서는 마을 도로 개선, 상하수도 연결, 농자재 지원, 버스 승차 대기소 설치 등 광범위한 분야에서 질문과 제안, 민원이 쏟아졌다. 최문순 군수는 모든 질문에 대해 주민들에게 답변했으며, 담당 부서에는 도움을 요청한 주민과 꼭 현장을 점검하고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군은 수많은 민원과 요청 중 내년 예산에 포함 가능한 사안은 이를 적극 반영해 군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낸다는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인제군이 행정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직원들의 AI 활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챗GPT, 제미나이 등 다양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행정 전반에 활용한다. 군은 10월 27일 조직 단위 사용량에 따라 비용을 지불하는 생성형 AI 용량제 서비스 ‘인제군 AI GPT’를 도입해 업무에 적용한다고 밝혔다. 도입에 앞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해 원활한 활용을 지원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에 나섰다. 군에 따르면 사전 실시한 생성형 AI 활용 현황 조사 결과, 이미 AI를 업무에 활용 중인 직원 56%, 유료 버전이 제공될 경우 활용 의향을 밝힌 직원은 81%로 나타났다. ‘인제군 AI GPT’는 기존의 구독형 서비스와 달리 챗GPT, 제미나이, 클로드, 퍼플렉시티, 라마, 미스트랄AI, 그록 등 9개 모델을 상황에 따라 선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문서작성과 요약에는 클로드, 실시간 검색에는 퍼플렉시티와 제미나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최신 트렌드 분석에는 그록 등 각 모델의 특화 기능을 업무 성격에 맞춰 활용할 수 있다. 군은 AI를 사용하는 전 직원이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찬바람이 불기 시작한 11월, 인제군이 전국 각지의 선수들과 응원단의 열기로 다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이달 초부터 전국 단위 스포츠대회가 잇따라 열리며 ‘스포츠 도시 인제’로서의 위상을 확고히 할 예정이다.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인제테니스장과 원통테니스장에서 열린 ‘2025 테크니화이버 전국 꿈나무 테니스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꿈나무테니스재단이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전국 초등학교 선수 400여 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루며 미래 한국 테니스의 희망을 보여줬다. 이어 11월 1일부터 2일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한 ‘제2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여성축구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인제공설운동장과 잔디구장에서 전국 500여 명의 여성 축구 동호인들이 모여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 열기는 11월 8일부터 9일까지 이어진다. 인제다목적체육관과 인제체육관에서는 전국 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 1,100여 명이 참가하는 ‘제46회 전국 대학 태권도 동아리 선수권대회’가, 같은 기간 원통체육관에서는 ‘제27회 하늘내린 인제군수기 전국 검도대회’가 열린다. 인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단양교육지원청은 11월 3일 충북 북부권(단양·충주·제천) 지역의 학생자치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민주시민으로서의 소양을 함양하고 학생의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2025. 협업적 문제해결 토의한마당’을 개최했다. 1부에서는 제96주년 학생독립운동 기념식이 열려 학생들이 1929년 광주학생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을 기리는 묵념을 통해 희생정신과 나라사랑의 뜻을 되새겼다. 2부에서는 분임별 토의를 통해 학교폭력 예방, 심리·정서적 안전, 학교시설 및 환경 안전 등 다양한 주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김채환 학생은 “다른 지역 친구들과 협력하며 다양한 시각에서 생각해 볼 수 있었던 점이 인상 깊었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하세연 학생은 “앞으로 학생자치 리더로서 안전하고 민주적인 문화를 만들어 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다양한 학생자치 프로그램과 교류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북부교육지원청은 5일 북부교육지원청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5년 사회적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에 대한 인식 변화와 공감 확산을 통해 차별 없는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했다. ‘자폐 청년, 음악으로 말하다’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강의는 자폐성장애를 가지고 있지만 강원대학교에서 작곡을 전공하고 피아노를 연주하는 양승혁 강사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장애인식개선교육 전문 강사인 이수경 강사가 함께한다. 특히 이수경 강사는 양승혁 강사의 어머니로서 장애 자녀를 양육하며 겪은 경험과 이야기를 진솔하게 들려줄 예정이다. 북부교육지원청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식개선교육 외에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장애를 바라보는 시선을 바꾸고 모두가 함께 존중받는 교육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최경이 교육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장애에 대한 편견이 완화되고 다양성을 긍정적으로 수용하며 장애인을 동등한 사회 구성원으로 인식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지원청 모든 직원이 장애인에 대한 차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남부교육지원청은 학생들의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최우선 목표로, 심야 유해 환경 및 범죄로부터 보호하고 불법 심야 교습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학원 및 교습소를 대상으로 11월 심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부산광역시 학원의 설립·운영 및 과외교습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현재 부산의 학원 및 교습소의 교습시간은 초·중학생 05:00∼22:00, 고등학생은 05:00∼23:00까지 허용되고 있다. 이번 심야 점검은 사교육 경감 대책 추진과 학생 인권 및 건강 증진 회복을 위한 것으로 관내 학원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2인 1조로 편성하여 교습 시간을 위반하는 행위를 중점 지도·점검할 예정이다. 변상돈 교육장은 “불법 심야 교습행위에 대해 학생 건강과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집중 단속이 필요하다”며, “학생들의 건강권, 수면권 보장을 위해 정기적으로 점검을 실시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