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서 수도권매립지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 재조명과 향후 보존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3일 인천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에 따르면 최근 산경위 세미나실에서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김소림 회장, 가톨릭대학교 한동욱 교수, 서울시립대학교 곽정인 교수, 카톨릭환경연대 김보경 국장, 인천녹색연합 박희주 처장, 한국내셔널트러스트 김금호 처장 등 환경 및 학계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안암호 습지의 가치와 보전·활용 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수도권매립지 제4매립장 인근 안암호 습지의 생태적 가치와 잠재력을 재조명하고, 매립지 종료 이후 해당 지역을 생태·환경 중심의 도시재생 거점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실시됐다. 이날 참석자들은 안암호를 비롯한 내륙습지를 도심 속 기후 완충지이자 생물다양성의 보고로 평가하고, 향후 매립지 종료 이후 생태공원화 추진, 법적 보호 지정 검토, 환경주권 회복을 위한 제도 개선 등 다양한 과제를 제시했다. 김유곤 위원장은 “안암호와 수도권매립지 일대는 인천의 환경적 상처이자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신용보증재단은 2025년 10월 31일, 중부지점에서 인천시의회 신성영 의원을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위촉하고 지역 소상공인 금융 애로 사항을 청취하는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 침체와 높은 금리 부담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구·동구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재단의 보증 지원 및 현장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성영 의원은 명예지점장 위촉 후 창구 상담 과정을 살펴보며 현장의 보증 절차와 애로사항을 면밀히 확인했다. 신 의원은 간담회에서 최근 증가하고 있는 ‘부정보증 브로커’ 사례를 언급하며, “정상 절차를 따르지 않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브로커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단이 시민 대상 안내와 예방 홍보를 강화해 달라”고 강조했다. 특히 “보증 절차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운영돼야 금융 지원의 취지가 지켜진다”며 재단의 적극적인 대응을 요청했다. 또한 영종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관련해 “영종도는 교량으로 연결되어 있더라도 도서지역 특성상 금융 접근성 격차가 존재한다”며, 현재 운영 중인 영종출장소가 인천신용보증재단의 타 지점처럼 보증 상담·지원 거점으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여성가족재단은 자원순환과 나눔의 가치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속 가능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11월 6일'2025 으쓱(ESG)해 상생 가을 플리마켓'과 수강생 성과 발표회 '2025 여가 아트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으쓱(ESG)해 가을 상생 플리마켓은 재단 수강생과 동아리, 지역 주민이 함께하는 참여형 장터로, 수강생과 동아리의 학습 성과를 활용한 수공예품, 먹거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자율 기부 캠페인 및 폐건전지 수거 ESG 캠페인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재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는 시민참여형 ESG 문화’ 를 더욱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11월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되는 '2025 여가 아트전'은 재단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과 동아리가 한 해 동안 쌓아온 학습 성과를 전시와 공연으로 선보이는 자리로, 지속적인 배움과 나눔을 촉진하여 참여자 간의 화합을 도모하는 소통의 장으로 꾸려나갈 예정이다. 인천여성가족재단 관계자는“이번 가을 상생 플리마켓과 여가 아트전은 자원순환과 나눔, 배움의 가치를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11월 3일 인천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시장, 시민소통협의체 위원 및 시‧구 관계 공무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정체제개편‘시민소통협의체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소통협의체는 2026년 7월 1일 신설 예정인 자치구(제물포구‧영종구‧서구‧검단구)의 안정적인 출범을 위해 지역 의견 수렴과 자문 기능 등을 수행하는 기구로 2023년 1월부터 운영되고 있다. 현재 제물포구, 영종구, 서구‧검단구 등 3개 분과협의체가 구성되어 있으며, 시의회 및 구의회 의원, 전문가, 지역 오피언리더, 관계 공무원 등 46명의 위원이 참여하고 있다. 이번 전체회의는 자치구 출범 준비 현황과 계획을 공유하고 그간 분과협의체에서 다루어진 지역별 주요 안건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인천형 행정체제 개편은 전국 최초로 자치구 통합‧조정‧분리가 동시에 이루어지는 복합 사례로, 시는 행정‧재정 지원과 기반시설 구축 등 3개 분야 19개 과제를 선정해 추진 중이다. 과제별 실무협의체를 수시로 운영하며,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을 위한 세부 준비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있다. 특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하남시는 ‘보행자 안전을 위한 AI 기반 불법통행 오토바이 단속 서비스’를 11월 3일부터 14일까지 미사숲공원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남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데이터 기반 지역문제 해결(공감e가득)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추진하는 것이다. 공원 내 주요 진입로와 산책로 주변에 AI 기반 단속 CCTV를 설치해 오토바이 불법 통행을 실시간으로 감지·단속함으로써, 쾌적하고 안전한 보행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시스템은 영상 내 객체를 인식해 공원 내 오토바이의 불법 진입을 자동으로 감지하며, 번호판 인식 기능으로 즉시 단속 근거를 확보한다. 특히 이번 시스템은 단속 즉시 운전자와 시민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AI 카메라가 불법 오토바이를 인식하면, 즉시 LED 전광판에 해당 오토바이 번호가 표출돼 운전자가 직접 단속 사실을 확인할 수 있다. 동시에 AI 스피커를 통해 단속 내용이 실시간 음성으로 안내되어 운전자에게 경각심을 높인다. 또한, 야간에는 스마트젝터(프로젝션 장비)가 바닥에 시각적인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하남시는 미혼 청년들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돕는 미혼 청년 만남 지원사업 ‘설렘원하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9월 청년의 날을 기념해 열린 ‘청년명랑운동회’에서 한 청년의 제안으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청년의 목소리가 실제 청년정책에 반영되어 추진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행사는 오는 12월 11일 오후 7시에 8515카페(미사강변대로48)에서 개최된다. 프로그램은 ▲커플 게임 ▲1:1 티타임 대화 ▲연애 코칭 ▲커플 레크리에이션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참가자들이 즐겁고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를 알아갈 수 있도록 진행된다. 참가 대상은 하남시에 거주하거나 하남시 소재 직장에 재직 중인 27세에서 39세(1998년~1986년생) 사이의 미혼 직장인으로, 혼인 이력이 없는 남녀 각 20명씩 총 40명을 모집한다. 직장인뿐 아니라 자영업자와 프리랜서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청년은 ▲주민등록초본(과거 주소 미포함) ▲혼인관계증명서(상세) ▲재직증명서 등 본인의 근로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서류 ▲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윤재영 의원(국민의힘, 용인10)은 11월 3일 화성 라비돌리조트 신텍스 컨벤션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5년 문화관광해설사 소통교육” 행사에 참석해 축사를 전하고,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수여했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연성대학교, 경기도문화관광해설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해 도내 30개 시·군에서 약 500여 명의 해설사와 담당자들이 참여했다. 이번 교육은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의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된 자리로, 의장상과 도지사 표창 시상, 전문가 특강, 우수 해설 시연, 전국대회 참가자 발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윤재영 의원은 축사를 통해 “문화관광해설사는 경기도 관광의 첫 인상이자 마지막 감동”이라며 “경기도와 경기도의회가 제도와 예산으로 든든하게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경기도의 해설사 지원 현황을 설명하며 “최근 세수 부족에도 불구하고 2025년 1억8천만 원의 교육 예산을 투입해 신규양성과 보수교육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전국대회 출전 지원, 해설 물품 지원, 우수사례집 발간 등 실질적 지원도 이어가겠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1일부터 2일까지 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 민주광장에서 '2025 안산 사이언스밸리 과학축제'를 열어 과학 및 디지털 분야 초·중·고등학교 16개교가 운영한 23개 학생 체험부스를 선보였다. 이번 체험부스 운영은 학생이 중심이 되어 과학과 디지털 융합의 즐거움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로, 안산교육지원청은 학교와 지역이 함께 만드는 디지털 기반 미래 과학교육 문화 확산을 목표로 추진했다. 과학 분야에서 고잔고는 △향기로 자극하는 후각세포(향수 만들기) △진실 혹은 거짓–거짓말탐지기 △날아라 원형 비행기 △AI 유형검사 3D프린팅 집을, 성안고는 ‘내 손안의 코딩–나를 따라오는 로봇 만들기’, 안산공업고는 ‘스테인드글라스 키링 만들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외에도 안산중앙초, 안산호원초, 화랑초, 단원중, 경안고, 부곡고, 상록고, 안산국제비즈니스고, 안산동산고 등이 디지털 및 과학 융합 분야의 프로그램을 학생 주도 체험 중심으로 운영했다. 학생들은 직접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체험객들에게 과학 원리와 디지털 기술을 설명하며, 창의력·문제해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은 11월 1일, 안산스마트허브경영자협의회 주관으로 열린‘2025 하반기 인사·노무관리자 세미나’에서 ‘안산 루트(Root & Route) 직업교육 혁신지구 설명회’를 실시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추진 배경과 운영 체계를 소개하고, ▲현장 맞춤형 인재 확보 ▲기업 맞춤형 교육과정 공동 설계 ▲우수 인재 조기 확보 및 직무 적응 기간 단축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회공헌 효과 등 기업 참여를 통한 상생의 가능성을 함께 논의했다. 또한 기업의 실질적인 협력 방안으로 △특성화고 학생 현장실습 기회 제공 △견학 프로그램 운영 및 기업 탐방 협조 △멘토링 및 직무 특강 참여 △채용 연계 협약 추진 및 취업 지원 등을 제안했다. 안산스마트허브 경영관리자들은 ‘안산 루트 직업교육 혁신지구’의 비전과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미래형 직업교육 협력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질의응답에서는 산업 현장에 필요한 인재상과 교육 협력 방안을 중심으로 활발한 의견을 나누며, 다수의 기업이 학교와의 긴밀한 협력에 참여 의사를 밝혔다. 김수진 안산교육지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의왕시는 ‘2025 제1회 고천동 어울림 한마당 축제’가 지난 11월 1일 의왕시 고천동주민센터에서 주민 천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함께 웃고, 함께 나누는 우리 마을 한마당’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주민자치위원회의 작품발표회를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과 참여 프로그램으로 꾸며졌다. 행사장에서는 ▲무료 사진관 운영, ▲테라리움·월병 만들기 등의 다양한 체험 부스가 운영됐으며, 잔치국수·야채전·김밥 등 풍성한 음식 마당이 열려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 취지에 공감하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플리마켓’과 ‘나눔 물품 판매’는 주민 간 교류와 나눔의 의미를 한층 더했다. 김성제 시장은 “아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든 세대가 즐길 수 있는 축제가 고천동에서 최초로 개최돼 매우 뜻깊다”며, “첫발을 내딛은 고천동 어울림 한마당이 앞으로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고천동 대표 마을 축제로 성장해 나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축제를 기획한 고천동주민센터는 이번 행사의 성공을 계기로 지역 주민과의 소통과 상생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