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의회 의원연구단체인‘옥천군 지역사회 통합돌봄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병우)’는 지난 21일 의회 간담회실에서 진행 중인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연구회 소속 의원(이병우 대표의원, 추복성·조규룡·김경숙 의원)을 비롯해 군 관계공무원, 정책용역 수행기관, 유관기관 관계자 등 25명이 참석하여 옥천군 통합돌봄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용역기관인 ㈜거름의 이정수 연구원은 옥천군의 인구구조 변화와 돌봄 수요, 통합돌봄 추진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특히, 옥천의 현실에 맞는 효율적인 전달 체계와 단계별 실행 전략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노인 의료 접근성 강화, △서비스 체계 확립 및 고도화, △지역격차 해소 및 공공성 강화, △제도적 기반 및 재정지원 강화 등을 핵심 추진 전략으로 제시했다.
보고회에 참석한 의원 및 관계자들은 현장 중심의 지원 인프라 확충과 민·관 협력 강화가 안정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 실현의 관건임을 인식하고 중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이병우 대표의원은 “지난 3월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선진지 견학, 부서 토론회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논의가 구체화되고 있다”며 “앞으로 공공과 민간, 지역사회가 함께 힘을 모아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완성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구회는 이번 보고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과 제안을 반영해 오는 9월 최종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최종 연구 결과는 조례제정, 정책 제안 등 실질적인 입법 및 행정 자료로 적극 활용해 옥천군의 지속가능한 돌봄정책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