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우수 조경사업장을 발굴하기 위한 '제13회 부산광역시 아름다운 조경상' 후보지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는 도시를 건강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청렴이 숨 쉬는 행복한 정원 도시 부산'을 실현하고, 지역 조경 분야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 대상은 최근 2년간(2023.8.1.~2025.7.31.) 부산 시내에서 시공 완료된 민간 부문 또는 공공 부문(공동주택 포함) 500제곱미터(㎡) 이상인 조경사업장이다.
시는 ▲기후변화대응(미세먼지 저감 및 도시열섬현상 완화) 환경 기여도 ▲주변 환경과의 조화 ▲완성도 ▲청렴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민간 부문과 공공 부문에서 각각 대상 1개, 최우수상 1개, 우수상 1개 총 6개 사업장을 선정할 계획이다.
심사는 ‘부산광역시 도시숲 등의 조성·관리 심의위원’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공정하고 청렴한 심사를 진행하며, 9월 중 완료된다.
최종 결과는 시 누리집 게재와 개별 통보로 안내되며, 10월 중 부산광역시장 상장과 사업장에 부착하는 기념 동판이 수여된다.
관심 있는 조경사업장 발주처, 설계자, 시공자는 접수 기간(9월 1일부터 9월 12일) 내 응모신청서와 응모작 설명판(패널) 및 설명서 등의 제출 자료를 시 푸른숲도시과(연제구 중앙대로 1001, 부산광역시청 25층)로 제출하면 된다.
공모와 관련된 제출 자료 등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시 푸른숲도시과 도시숲경관팀으로 하면 된다.
안철수 시 푸른도시국장은 “청렴이 숨 쉬는 행복한 정원 도시 부산을 만들고, 15분 생활권 내 그린카펫을 실현하기 위해 이번 공모를 마련했다”라며, “조경 관계자와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