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남동구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준법의식 강화 등을 위해 최근 간석동, 구월동, 고잔동 일대에서 무허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기획단속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인허가를 받지 않고 대기 배출시설을 운영하는 무허가, 미신고 사업장을 중심으로 환경 관련 법령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 남동구는 단속에 앞서 무허가, 미신고 불법행위 의심 업체를 사전 선별, 총 8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미신고 대기 배출시설 설치‧운영한 업체 1곳이 적발됐으며, 구는 해당 사업장에 대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 및 고발 조치할 예정이다. 미신고 시설을 설치‧운영한 업체는 대기환경보전법 또는 물환경보전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으며, 사용 중지 또는 폐쇄 명령을 받을 수 있다. 박종효 남동구청장은 “이번 단속으로 환경오염 불법행위를 근절하고 주변 사업장에는 이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불법행위가 난립하지 않도록 사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는 지난 3일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로부터 화재 예방을 위한 소화기 200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부평구지회는 소방의 날(11월 9일)을 기념해 지난 2022년부터 매년 소화기를 전달해 오고 있으며, 이를 지회 특화사업으로 계속 추진하고 있다. 구는 기탁 받은 소화기를 지역 내 푸드마켓 1호점과 2호점에 전달해, 기초수급자·차상위계층 등 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이문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장은 “지역 안전 환경 조성에 도움이 돼 기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화재 예방을 위한 지회의 지속적인 관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구에서도 지역주민의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자유총연맹 부평구지회는 민주주의 가치 발전과 공익사업 추진을 위해 설립된 국민운동단체로, ▲안보견학 및 문화체험 ▲취약계층 식사나눔봉사 ▲범죄예방 순찰 활동 ▲연말연시 이웃돕기 성금전달 등 다양한 지역사회 공헌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가 오는 7일 구청 1층에서 ‘식품제조가공업 생산제품 특별 판매전’을 개최한다. ‘부평에서 만든 부평의 맛잔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체의 판로 개척 및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사)부평구 식품제조협회와 협력해 치러진다. 지역 내 식품제조가공업 8개 업소가 판매전에 참여할 예정이며, 생산 제품을 시중가보다 평균 20%~50% 저렴한 가격(9천900원 균일가)으로 한정 판매할 예정이다. 참여 업소는 ▲(주)행복푸드미트(돼지갈비) ▲(주)지에프코리아(양념돈막창) ▲(주)디저트앤(다쿠아즈) ▲라비아(히말라야 핑크소금, 통후추) ▲금란푸드(지파이, 야채고로케) ▲자연트레이딩(드립커피류) ▲(주)그린텍코리아(에어프라이어용 종이호일) ▲(주)천해무(코인육수, 다시팩, 고구마스틱, 누룽지스낵)이다. 이들은 판매와 함께 홍보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지역 식품제조업소 생산제품의 홍보 및 판매 촉진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부평에서 만든 맛있는 식품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구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관내 행정리 263개 마을회관, 경로당 등에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를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행정 구역별 맞춤형 종합지도는 전자기기 사용이 어려운 고령자분들이 보기 편하게 최신 항공사진과 행정구역 경계, 토지 지번 및 지적선, 버스정류장, 마을회관, 공공시설 등의 위치정보를 담아 액자 형식으로 제작했다. 심 민 군수는“군에 거주하는 고령자분들이 종합지도에 표시된 토지 정보를 쉽게 확인하여 행정서비스 이용이 용이할 것”이라며“앞으로도 군민의 생활에 도움이 되는 공간정보 서비스 제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 농업기술센터가 지난달 28일 임실 양봉연구회 회원 36명을 대상으로 부여군과 익산시 일원에서 스마트 양봉 농장 견학 및 현장 교육을 실시해 양봉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디지털 농업기술 확산을 도모했다. 먼저 부여군 송곡리 일대의 스마트 양봉 농장에서 강재선 대표로부터 ‘양봉산업의 위기와 대응 방안’을 주제로 교육을 받고, 기후변화와 꿀벌 개체 수 감소 등 양봉산업의 직면한 위기 상황을 공유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효율적 관리와 지속 가능한 양봉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스마트 벌통, CCTV 실시간 모니터링, 자동 먹이 공급시스템, 비가림시설 자동 커튼 등 첨단 기술이 양봉 현장에 적용되는 방식과 스마트폰 앱을 통한 원격관리가 가능함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다. 이어 방문한 익산시 여산면 황영주 농가에서는 비가림시설 설치, 겨울철 월동 관리, 벌통 이력 관리, 양봉장 외부 청결 유지 방법 등에 대한 정보를 공유받았다. 황영주 대표는“깨끗한 환경 관리와 체계적인 벌통 이력 관리가 꿀벌의 건강과 생산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한다”며 현장에서 바로 적용할 수 있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2025년산 공공비축미 건조벼 매입을 11월 4일부터 20일까지 추진한다. 심 민 군수는 11월 4일부터 임실읍 매입 현장 방문을 시작으로 수매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농업인과 관계자들을 격려할 계획이다. 이번 매입은 쌀 수급 안정을 도모하고 농가의 판로 확보 및 소득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총 2,291톤을 목표로 진행된다. 올해 매입 품종은 ▲일반벼 신동진, 새청무 ▲가루쌀 바로미2 총 3개 품종이다. 임실읍을 시작으로 관내 12개 읍‧면 19개 장소에서 농가 편의성을 고려해 순차적으로 매입이 이뤄진다. 매입된 미곡은 임실군 정부양곡관리창고에 분산 보관돼 비축될 예정이다. 군은 공공비축미 매입 품종이 아닌 타 품종을 출하할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으니, 품종 확인과 안전사고 예방 수칙 준수를 철저히 당부했다. 매입 가격은 중간 정산금 1포대(40kg)당 4만원을 매입 직후 우선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 중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임실군이 지난달 31일 청소년문화의집 광장 일대에서 청소년 및 학부모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2025년 임실 청소년 축제’를 임실교육지원청과 공동주관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청소년 진로직업체험 임실교육 한마당’이라는 주제로 열려, 청소년들이 지역의 다양한 직업 체험과 직업 강사들을 만나고, 문화 활동을 통해 진로를 탐색하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는 1부 기념식 및 청소년 공연을 시작으로, 초청공연, 직업 체험 라운딩, 학교별 장기 자랑, 이벤트게임 등이 진행됐으며, 2부에서는 진로상담과 직업 체험 부스 운영이 이어졌다. 특히 2부 직업 체험 부스에서는 전북청소년활동 진흥센터‧전북청소년 상담복지센터‧시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등이 협력해, 직업흥미이론(HOLLAND) 기반 진로 검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은 자신의 성향에 맞게 직업군을 탐색하고 직업 전문가와 직접 대화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청소년 참여기구가 주도한‘청소년 공간’에서는 청소년 정책 제안, 쿠키 만들기, 음료 제공 등 체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9월 12일부터 10월 31일까지 관내 경로당 등을 찾아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어르신들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고령 운전자의 수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어르신 운전자가 유발하는 교통사고 또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22년 18.1% → ’23년 20.6% → ’24년 22% ) 이에 따라 북구청은 2023년부터‘찾아가는 어르신 교통안전교육’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에도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지도사를 관내 23개 경로당 등에 파견하여 약 410명의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행자의 신체적 특성과 행동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내년에는 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다양화하여 어르신 눈높이에 맞는 실효성 있는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배광식 북구청장은“어르신 교통약자의 경우 작은 사고도 큰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관내 경로당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를 통해 안전한 북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의 대표 반려동물 문화행사인 ‘제3회 북구 멍멍 페스티벌’이 지난 11월 1일과 2일 양일간 가족 단위 시민과 반려견이 함께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올해 행사는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가을 가족놀이터’라는 테마로, 미래의 반려인인 어린이부터 지역 주민까지 모두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열린 축제로 마련됐으며, 양일간 약 1만 2천여 명의 시민이 가족과 반려견을 동반해 축제 현장을 찾아 ‘멍멍 페스티벌’이 북구를 대표하는 반려동물 행사로 자리매김했음을 보여주었다. 행사 첫날인 1일 오후 2시 개막식에서는 배광식 북구청장, 최수열 북구의회 의장, 김승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북구의회 의원과 민간단체 대표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고, 배광식 북구청장이 관음동에서 활동 중인 제2기 펫폴리단(우리동네 순찰견) 우수단원에게 펫폴리단 활동에 대한 감사장을 수여하며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건전한 반려문화 확산이라는 축제의 취지를 더했다. 무대 프로그램으로는 1일 신비아파트 싱어롱쇼로 아이들이 함께 노래를 부르며 축제의 시작을 알렸고, 2일에는 국내 반려동물 행동 전문가인 설채현 수의사의 토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북구청은 11월 3일 14시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구정홍보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모든 공직자가 정책 홍보의 ‘전달자’를 넘어 도시 경험을 기획하는 브랜드 메이커가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서용구 교수(한국상품학회 회장)가 진행했다. 서 교수는 “도시브랜딩이란 멋을 내는 게 아니라 도시가 제공하는 시간·공간·소비 경험의 질을 설계하는 일”이라고 전제했다. 그는 현대 사회가 ‘시간 부족’ 상태가 심화되면서 소비 방식 또한 변화하고 있고, 쇼핑이 검색과 비교 중심에서 ‘발견과 즉흥성’을 즐기는 방식으로 이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오프라인 공간이 단순 판매 매장이 아니라 브랜드의 철학과 이야기를 체험하는 ‘도시형 미디어 공간’으로 역할이 바뀌고 있다며, 지금은 도시가 공간의 의미를 새로 정의해야 하는 시대라고 진단했다. 북구에 관한 제안도 구체적이었다. 서 교수는 칠성종합시장을 ‘로컬 스토리와 미식 체험이 결합된 야간 관광 시장’으로 재해석하고, 창업자 스토리·상인 구술 기록·로컬 디자인을 연결해 스토리 브랜드화를 추진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