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최근 장마가 평년보다 앞당겨지고 태풍 발생 가능성도 높아짐에 따라, 남원시가 건설 현장과 재해 취약지역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지난 18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관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남원시장을 비롯해 안전건설국장, 문화관광체육국장, 건설과장, 안전재난과장 등 지휘부와 실무진이 함께 현장을 찾아, 상황을 직접 확인하고 관련 부서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조했다. 이번 점검에서는 특히 2020년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겪었던 요천 일대를 중심으로 호안 설치사업의 진행 상황, 시설물의 구조적 안정성, 현장 안전관리 실태, 추가 보완 필요사항 등을 세밀히 확인했다. 미비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각적인시정조치 및 보완을 시행했다 기상청이 6~7월 사이 평년보다 많은 강수량과 게릴라성 호우를 예보함에 따라, 남원시는 이번 점검을 계기로 여름철 자연재해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 시스템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기후변화로 인해 돌발적인 재해가 늘고 있어 무엇보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남원시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발빠르게 대응에 나섰다. 5월 15일부터 오는 10월 15일까지 5개월간 ‘산사태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종합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산사태 대책상황실은 산사태 예보 및 위기경보 발령 시 단계별 대응, 24시간 비상근무, 응급복구 체계, 주민대피 경로 확보 등 실질적인 대응 기능을 갖추었다. 또한, 산사태 정보시스템을 기반으로 기상 악화 시 실시간 모니터링과 조기경보도 강화할 방침이다. 남원시는 해빙기인 2월부터 4월까지 산사태취약지역 267개소와 산사태 대피소 103개소에 대한 정밀점검을 완료했다. 5월 말에는 생활권 인근 6개소에 대한 현장 특별점검도 실시한 바 있다. 사전 예방 조치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전북자치도 산림환경연구원에서 국·도비 등 60억 원을 확보해 33개소에 사방댐, 계류보전 등 사방사업을 진행 중이며, 자체적으로는 8개소에 소규모 사방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남원시장 최경식은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호우와 태풍이 잦아지는 만큼 산사태는 결코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서구는 발전소 주변 지역 지원사업비 1억 원을 확보해, 오는 7월부터 9월까지 약 3개월간 승학로 일대 노후 가로수 보호 틀 정비공사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단순한 가로수 보호틀 정비에 그치지 않고, 보행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도시경관을 개선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된다. 가로수 보호틀은 수목의 생육을 돕는 동시에 차량이나 자전거 등 외부 충격으로부터 나무를 보호하고, 주변 보행자 통로와의 안전한 분리를 위해 설치된다. 그러나 일부 가로수 보호틀은 장기간 사용과 외부 충격, 뿌리 융기 등으로 기울어지거나 파손돼 안전을 위협하고 도시미관을 저해해 왔다. 이에 서구는 현장 조사를 통해 위험성이 높은 구간을 우선 선정하고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강범석 구청장은 “정비사업을 통해 주민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보행 환경을 조성할 것”이라며 “가로수 생육환경 개선, 노후 녹지 시설 정비 등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녹색 행정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서구는 ‘2025년도 제2회 인천 서구 지명위원회’에서 제3연륙교의 구 대표 명칭으로 ‘청라대교’를 선정하는 안건이 출석위원 8명의 만장일치로 원안 가결되어, 지난 18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에 구 대표 명칭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6월 13일 개최된 지명위원회에서는 교량의 위치를 직관적으로 인식할 수 있도록 지역명을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국토지리정보원의 지명 제정 세부 원칙에 따라 ‘인근 혼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동일 지명은 배제해야 한다’는 기준을 고려할 때, ‘청라대교’가 지명의 본질적 기능을 구현한 적합한 명칭이라는 결론을 내렸다. 특히 위원들은 경제청의 명칭 후보 2건 제출 요청에 따라 구 대표 명칭을 ‘청라대교’ 및 ‘청라국제대교’로 선정하나, ‘청라대교’가 지난 5월 구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선호도조사에서 약 93.5%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점 등을 들어 제3연륙교의 명칭으로 우선 채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로써 ‘청라대교’는 주민, 의회, 전문가 등 지역 사회 구성원의 공통된 의견임이 다시 한번 입증됐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8일 치매 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해 화도진도서관을 치매극복 선도도서관인 ‘가치함께 도서관’으로 지정해 현판 수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가치함께 도서관’은 지역 공공도서관 내 별도의 치매 관련 도서코너 등을 설치하여 지역주민들에게 관련 서적과 자료를 제공하는 등 치매 친화적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하여 지정된다. 아울러 ‘가치함께 도서관’의 직원들은 치매 파트너 교육을 필수로 이수하여 치매 관련 전문 지식을 습득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을 지지하고 이해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한다. 구는 화도진도서관과의 협조를 통해 도서관 이용객을 대상으로 치매인식개선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지역주민들이 접근성이 좋은 공공도서관을 통하여 치매 도서를 쉽고 편하게 접하여 치매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얻고 일상생활에서 치매 예방을 실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치매안심센터는 화도진도서관 내 별도 공간에 치매도서코너를 설치하고 치매관련 도서 30권을 기증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재)인천동구장학재단은 동구의 미래인재 양성을 위해‘2025년도 상반기 배움나래 장학생’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배움나래 장학생 사업은 동구 관내 고등학생들이 숙박형 현장 체험 학습을 통해 다양한 경험을 쌓고 교육적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장학금을 지원한다. 신청접수는 6월 30일~7월 11일까지이며 관내 학교 재학생은 학교 일괄 신청 및 접수, 관외 학교 재학생은 인천동구장학재단으로 개별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건은 서류심사 후 장학생 선발심사위원회의 심의를 통해 장학생으로 최종 선발하여 1인당 최대 20만원 이내의 장학금을 지급한다. 1인당 장학금 지원 금액은 개인별 수학여행 경비에 따라 상이할 수 있으며, 타기관 및 단체에서 지원받은 금액을 우선 차감 후 발생하는 자부담금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공고일(6월20일) 기준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동구에 2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고등학교 2학년 재학생 중 수학여행 경비 신청자이다. 김찬진 이사장은 “인천동구장학재단은 동구의 보편적 교육 복지 증진 및 미래의 지역 인재 육성에 최선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동구는 안전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정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취약계층 안전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일상 속에서 재난·재해 발생 시 대응이 어려운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실습 중심의 교육을 제공함으로써, 위기 대응 역량을 높이고 생활 속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구 관내 복지관, 어린이집, 초등학교, 장애인 및 다문화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전문 자격을 갖춘 안전 강사가 해당 시설을 직접 방문해 소화기 사용법, 심폐소생술(CPR), 낙상 예방, 보이스피싱 대응 등 실생활에 밀접한 내용을 중심으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화재, 풍수해, 지진 등 복합 재난 상황에 대비한 종합형 안전교육도 함께 이뤄지며, 교육 대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시청각 자료 및 체험형 장비도 적극 활용된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생활환경이 열악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취약계층의 경우, 재난 발생 시 더 큰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며 “구에서 먼저 찾아가 체계적이고 실질적인 안전교육을 제공하는 것이 중요한 시점”이라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동구는 지난 12일 전 직원을 대상으로‘2025년도 개인정보보호 및 정보보안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개인정보 침해 및 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예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 내용은 ▲업무 전반 개인정보 안전 관리 ▲사이버 보안 위협에 능동 대응 및 역량 강화 ▲개인정보보호법 주요 개정 내용 및 실무 적용 방안 ▲인공지능(AI) 서비스에서의 개인정보 ▲일상 업무 속 개인정보 관련 사례 ▲개인정보보호 처리 단계별 유의사항 ▲정보보안의 중요성과 보안관리 준수사항 등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교육을 통해 직원들은 AI 기술의 확산과 함께 새롭게 대두되는 개인정보 이슈를 다루고 정보를 처리하며, 디지털 환경 변화에 따른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김찬진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보안의 중요성을 다시금 인식하고, 관련 법령과 내부 지침을 준수하는 업무 습관을 확립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활동을 통해 안전한 행정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 동구가 국가보훈부로부터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현재 정부는 65세 이상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에게 월 45만 원의 참전명예수당을 지급하고 있으며, 이와 별도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관련 조례에 따라 참전 수당을 추가 지급하고 있다. 이에 지역별로 참전수당 지급액의 차이가 컸다. 국가보훈부에서는 상향평준화를 유도하고자 지난 2023년 10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가이드라인을 발표하며 수당 상향을 권고했다. 국가보훈부는 최근 이 가이드라인 이행에 적극 동참한 동구 등 20곳의 지자체를 ‘참전유공자 예우 우수기관’으로 선정하며 포상·격려했다. 동구는 구 자체 예산으로 기존 월 6만원을 지급하던 참전명예수당을 2024년부터 월 10만원으로 인상했고 배우자 수당을 신설하여 지급하는 등 참전유공자·보훈 가족 지원을 확대했다. 또한 국가유공자를 위한 우선 주차구역 설치 의무화 규정을 신설하고, 국가유공자 공공시설 이용 요금 감면 등 보훈 가족들이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한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제물포구 출범을 1년여 앞둔 가운데, 인천 중·동구 주민들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특별한 행사가 열렸다. 인천시 중구(구청장 김정헌)와 동구는 지난 6월 17~18일 중·동구 일대에서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도보투어’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도보 투어는 제물포구의 성공적인 출범과 주민 화합을 위해, 중구와 동구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양 구의 제물포구 주민소통단 단원들과 구청 관계자 등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제물포구 주민소통단’은 제물포구 출범 과정에 대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주민 제안 등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원활한 행정 체제 개편을 추진하고자 인천 중구와 인천 동구에서 구성한 민관 소통 창구다. 이번 도보투어 참여 주민들은 중·동구 지역의 대표 문화 관광지를 탐방하며 지역사회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고, 유대감을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17일에는 ‘도보투어 동구편’으로 헌책방거리~스페이스빔~창영초등학교 구 교사 등 배다리 인근 지역을, 18일에는 ‘도보투어 중구편’으로 제물포구락부~인천시민애집~아트플랫폼 등 중구청 인근 지역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