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소방본부(본부장 이오숙)는 도내 구조대원의 구조 역량 강화와 전문성 향상을 위해 ‘2026년 인명구조사 자격시험 대비 멘토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멘토단 운영은 최근 다양화되고 복잡해지는 재난 현장에서 도민의 생명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할 수 있는 ‘현장에 강한 소방관’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전북소방은 인명구조사 평가관 인력풀과 자격 취득자 등 베테랑 구조대원 16명으로 멘토단을 구성했고, 이들은 오는 4월 6일부터 응시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집중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4월 6일부터 8일까지 지상 종목 중심 교육을 먼저 진행하고, 이어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수상 종목 교육을 실시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상 종목에서는 로프 하강과 등반, 교통사고 구조 등을 다루며 수상 종목에서는 수중·수상 인명구조 기술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특히 각 종목별 감점 사례를 분석하고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한 노하우를 전달해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응시생들의 실전 감각 유지를 위해 평가 2주 전 지정 훈련시설에서 실제 시험과 동일한 환경의 ‘모의평가’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응시자들이 실전 감각을 익히고 개인별 부족한 부분을 피드백 받아 최종 합격률을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전북소방의 인명구조사 합격률은 이미 광주소방학교 평가기준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2025년 운영 결과, 광주소방학교 평균 합격률인 29.6%보다 6.3%p 높은 35.9%(92명 중 33명 합격)를 기록하며 전북 구조대원의 우수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인명구조사 자격시험은 기초체력과 수영능력 등 기본역량 2항목과 수중·수상 구조, 로프 하강 및 등반, 맨홀·교통사고 구조 등 구조기술 7항목을 모두 통과해야 하는 고난도 시험으로, 소방대원 사이에서는 ‘구조 분야의 꽃’으로 불린다.
이오숙 전북소방본부장은 “인명구조사 자격 취득은 곧 도민에게 양질의 구조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과 직결된다”며, “체계적인 멘토단 운영과 실무 중심의 훈련을 통해 전북의 모든 구조대원이 최정예 요원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