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시민 생활권의 대기질 상태를 쉽고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지역별 상세 대기질 예측지도 서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대기환경 정보는 부산 시내 곳곳에 설치된 32개 측정소의 관측 자료에 의존해 제공돼 왔다. 이로 인해 측정소와 거리가 먼 지역에 거주하는 시민들은 거주지 인근의 정확한 공기질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고, 정보 사각지대가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연구원은 이러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첨단 과학 예측 시스템을 활용했다. 부산 전역을 가로와 세로 1킬로미터(km) 크기의 촘촘한 격자 형태로 나누어, 어느 동네든 빠짐없이 공기 상태를 분석해 지도로 보여주는 방식이다.
또한, 일반 시민이 이해하기 어려운 농도 수치 대신 통합대기환경지수(CAI)를 활용해 ▲좋음 ▲보통 ▲나쁨 ▲매우나쁨 4단계 등급으로 세분화해 대기질 상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대기오염 측정소가 설치되지 않은 지역까지 포함해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그동안 정보가 부족했던 지역의 시민들도 대기질 예측 정보를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동네별 맞춤 정보] 부산 전역을 세밀하게 분석해 아파트, 학교 등 생활권 주변의 공기질 정보를 1제곱킬로미터(km2) 격자 단위로 정밀 제공하며 ▲[3일간의 공기 예보] 당일부터 모레까지 3일간 시간대별 대기질 변화를 예측해 제공함으로써, 시민들이 나들이나 야외 활동 등 생활 계획을 세우는 데 활용 가능하다. ▲[이해하기 쉬운 정보 제공] 또한 대기질 상태에 따라 ‘좋음(파랑)·보통(초록)·나쁨(노랑)·매우 나쁨(빨강)’의 색상 체계로 시각화해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지역별 상세 대기질 예측지도는 보건환경연구원 정보공개시스템 '환경정보–대기환경–대기질 예측지도' 메뉴를 통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연구원은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기능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이용주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이번 서비스는 별도의 신규 시스템 구축이 아닌, 기존 관측 자료와 예측 기술을 적극 활용하고 연구원 직원들의 공동 연구를 통해 자체 개발한 성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대기질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건강 관리와 야외 활동 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