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해운대구는 지난 1월 14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관내 18개 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구청장과 동 주민과의 대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기존의 관례적 절차를 과감히 축소하고 주민과의 진정성 있는 소통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내빈 인사와 형식적인 의례를 생략하고, 행사 시간을 주민 발언과 의견 청취 중심으로 구성해 구민이 주체가 되는 참여형 행정의 장을 마련했다.
김성수 구청장은 각 동을 직접 찾아 생활 불편사항과 지역 현안에 대한 주민 의견을 직접 청취했다. 관련 부서장 등 공무원들도 함께 참석해 주민들의 요구를 경청하고, 민원 처리 진행상황과 법적·제도적 검토사항을 현장에서 설명했다. 즉시 답변이 어려운 사안에 대해서는 필요한 절차와 예상 소요 기간을 투명하게 안내하며 행정 신뢰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주민들의 의견은 현장 발언 외에도 행사장에 비치된 건의카드를 통해 다양하게 접수됐다. 접수된 건의사항은 생활 밀착형 아이디어부터 장기 검토 과제까지 다양하며, 행사 종료 후 관련 부서의 면밀한 검토를 거쳐 후속 조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운대구는 이번 주민과의 대화를 계기로 ‘2026년 현장 속으로, 주민 곁으로’ 현장 행정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현장 확인이 필요한 민원의 경우, 담당 부서는 물론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이 건의자와 함께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해결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김성수 구청장은 “주민과의 대화는 단순한 연례 행사가 아니라 주민의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함께 고민하는 과정”이라며 “앞으로도 민원 현장을 직접 찾아 주민의 목소리를 구정에 적극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