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가 1일 전주 라한호텔 온고을홀에서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제2회 민관협력 창업기업 발굴육성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팁스(TIPS) 운영사 7개* 기관과, 창업지원기관 실무자, 유망 스타트업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지역 창업생태계 강화를 위한 폭넓은 논의를 이어갔다.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JB기술지주, 크립톤, MYSC, 로우파트너스, 스케일업파트너스, 인포뱅크
행사는 전북도가 추진 중인 ‘2025 민간주도형 기술창업 활성화 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운영사들의 성과와 내년도 계획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전북자치도는 공공이 일방적으로 지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민간투자사와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민관 협력형 워크숍을 정례화해 운영하고 있다.
이날 워크숍은 전북자치도의 창업정책 방향 발표로 시작해, 지역에서 팁스 기업을 발굴·육성해 온 7개 운영사가 2025년 주요 활동 및 투자 성과, 향후 투자 전략을 소개했다. 이어 열린 ‘창업생태계 토크콘서트’에서는 팁스 운영사 대표들이 패널로 참여해 전북 창업생태계의 잠재력과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 과제를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현장에서는 ‘투자 상담 부스’도 운영됐다. 참가 스타트업들은 전문 팁스 운영사와 1:1 상담을 진행하며 투자 유치 가능성과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기회를 가졌다.
패널로 참여한 지건열 JB기술지주 대표는 “이번 워크숍은 창업지원기관과 민간 투자사가 격식 없이 소통하며 서로의 니즈를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고 평가하며 “JB기술지주도 지역의 우수 기술창업가를 적극 발굴해 내년도 투자 성과를 높이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인태 전북특별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도내 창업지원기관과 민간 투자사가 원팀으로 움직여 유망 창업기업을 성장시키는 선순환 구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기술창업기업들이 성장에 집중할 수 있도록 창업환경 조성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