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중구, 제9회 『거리갤러리 미술제』 성황리에 개최 완료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중구만의 특색있는 예술축제인 ‘거리갤러리 미술제’가 지난 10.31.부터 11.6.까지 1차 공모당선자들의 현장대회를 치르고, 11.6. 시상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 미술제는 『중구, 문화의 거리. 예술과 함께 걷다』라는 주제로 중구문화원을 기점으로 제2회 개최지인 동광동 인쇄골목을 포함하여, 초대작가 작품이 설치된 조선키네마주식회사 설립지까지 골목을 걷다가 중구 곳곳에 숨겨진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어 더 의미가 깊다.

 

미술제를 추진한 중구청 관계자는 “거리갤러리 미술제는 예술을 일상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행사로, 올해는 출품된 작품의 완성도가 여느 해보다 높고, 주민들의 높은 호응 덕분에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문화 발전과 주민 참여의 기회를 넓혀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