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한낮의 햇살이 따뜻하게 느껴지는 완연한 가을에 접어든 23일, 충북 괴산군 문광면 일대 한 논에서 가을장마를 뒤로 하고 바삐 움직이는 콤바인이 영근 벼 수확에 한창이다.
인근 괴산읍 서부리 39-9 일원에는 몽글몽글한 색으로 들판을 물들인 핑크뮬리가 자태를 뽐내고 있다.
벼목 벼과에 속하는 핑크뮬리는 여러해살이 식물이다. 우리말로는 분홍쥐꼬리새라고 부르며 가을에 분홍빛이나 자줏빛으로 꽃을 피워 조경용으로 널리 식재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