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충북의 우수한 의료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알리고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이는 매년 충북도와 우즈베키스탄 의료관계자들과의 양국상호 방문으로 다져진 협력의 기반을 심도 있게 확대하는 후속 조치이다.
이번 방문단은 도 보건정책과장을 단장으로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헤드코리아 등 주요 의료기관 및 사업자 총 6명이 참여해 지난 9월 22일부터 27일까지 4박 6일간 타슈켄트와 사마르칸트 주요 병원을 방문하여 의료설명회를 실시했다.
주요 방문지는 기관철도 사회서비스병원, 타슈켄트 제5병원, 신장이식센터, 재활 및 장애인보철센터 등 4개 공공의료기관을 비롯하여 민간병원인 OLR MED병원, Bio Nur병원, ZARMED병원 등 총 7개 의료기관이다.
충북도는 우즈베키스탄*(2024년 충북 외국인 환자 유치실적 2위)이 한국 의료서비스에 대한 높은 관심과 수요를 보인다는 점에 주목하여 이번 설명회에서 청주의료원의 재활 및 관절 특화 의료서비스와 하나병원의 심뇌혈관 질환, 건강검진 특화 의료서비스 등 도내 의료기관의 차별화된 강점을 집중적으로 홍보하며 현지 관계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번 방문의 성과로는 기관철도사회병원, 신장이식센터 등 주요병원이 청주의료원, 하나병원 등 각각 협력 의료기관과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진 연수 추진 등 협약체결을 위해 충북을 빠른 시일 내에 방문할 예정이며 우즈베키스탄 내에 충청북도 동아시아 외국인환자유치 거점센터 설립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를 견고히 구축하고, 지속 가능한 환자 유치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한찬오 충북도 보건정책과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우즈베키스탄 환자들에게 충북의 높은 의료 수준을 명확히 알리고, 양국 보건으로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성과를 도출할 수 있었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