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 진솔하고 유쾌한 청년들의 이야기…2025 청년문화포럼 개최

9월 26일(금)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에서 열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와 인천문화재단이 오는 26일 인천청년문화창작소 ‘시작공간 일부’에서 '청년과 문화가 만드는 지역의 미래'를 주제로 청년문화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청년의 날(9월 세 번째 토요일)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인천 청년 예술인의 개성있는 활동을 선보이고자 마련된 ‘2025 청년문화축제 '그냥 좀 달라요, 전(展)'’의 사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청년과 공공: 함께 그리는 건강한 미래’, ‘청년과 로컬: 유쾌하게 풀어내는 청년들의 찐한 로컬 이야기’ 두 개 세션이 진행되며, 첫 번째 세션에는 천민권 제주문화예술재단 예술지원팀 팀장이 발제자로 참여하고 민경선 인천연구원 연구위원, 이명노 창작집단 여름밤 대표가 토론자로서 청년문화 정책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이어서 두 번째 세션에는 대전에서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를 모색하는 공간을 운영하는 이창현 시티파머스 대표, 강화도에서 섬 여행자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나서경 협동조합 청풍 대표가 발표자로 참여해 지역에서의 활동 사례와 청년 예술가로서의 삶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이 포럼은 청년이 스스로가 지역의 문화를 만들어가는 주체로서 그 역할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한 청년 문화 생태계를 만들어갈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다.

 

청년 문화에 관심있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며, 참여 신청은 참여링크 또는 당일 현장에서 가능하다.

 

포럼 다음날 진행되는 ‘2025 청년문화축제 '그냥 좀 달라요, 전(展)'’에서는 인천 청년 단체 부스, 공연, 각종 체험 프로그램 및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콘텐츠가 동시에 펼쳐지며, 축제명 ‘그냥 좀 달라요, 전’과 같이 청년만의 독창적인 감각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인천문화재단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해 다양한 지역의 청년 활동가들과 함께 고민을 나누고, 앞으로도 재단은 청년이 공감할 수 있는 청년문화 활성화 방안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럼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시작공간 일부 인스타그램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