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중국어 소식지인 ‘인천지창’이 창간 10주년을 맞아 기념 봄호(제41호)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인천지창’은 2015년 전국 지자체 최초로 발행된 중국어 소식지로, 분기별로 발행되고 있으며, 매회 2,000부를 제작해 인천시의 대중국 정책과 중국 관련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소개해 오고 있다. 이번 봄호에는 ‘발행 10주년 기념 인천지창의 역사’를 비롯해 ‘인천의 경쟁력: 교통’,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부임 기념 인터뷰’ 등 다양한 내용이 실렸다. 주요 콘텐츠로는 ▲‘인천지창’지난 10년간 봄호 주요 기사 ▲ 인천의 경쟁력 : 동북아 교통의 중심지 ▲인천-하얼빈 교류 이야기 ▲ 다이빙 신임 주한 중국대사 인터뷰 ▲인천의 신규 명소 : 베토벤하우스 ▲ 인천의 걷기 좋은 길 : 송학동 역사 산책길 ▲ 인천 예술인 류은규 작가 인터뷰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기존에 중국인만 참여할 수 있었던 독자 참여 이벤트의 대상을 확대해, 인천 시민을 비롯해 외국인 및 재외동포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벤트는 일상에서 마주한 중국의 모습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12일 민원 응대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언·폭행 등 특이 민원 상황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특이 민원으로 인한 공무원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방문 민원인의 안전을 보호하는 한편,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체계를 유지해 안전한 근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은 인천시청 종합민원실에서 진행됐으며, 인천경찰청 구월지구대와 민원 담당 공무원, 청원경찰로 구성된 비상대응반이 협조 체계를 구축해 합동으로 실시했다. 인천시는 민원인의 폭언 및 폭행 발생 상황을 가정해 ▲사전 고지 후 녹음·녹화 실시 ▲경찰서 연계 비상벨 호출 ▲피해 공무원 보호 및 방문 민원인 대피 ▲경찰 출동 및 특이 민원인 인계 등의 절차를 실제상황에 가까운 방식으로 진행했다. 손혜원 시 시민봉사과장은 “직원 신변에 위협이 가해지는 상황에서는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을 통해 방문 민원인의 안전은 물론 직원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안전장비 점검과 청사 보안 강화 등 직원들이 안심하고 근무할 수 있는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4월 14일부터 6월 13일까지 61일간 시 관련 부서, 군·구, 공사·공단, 체육회와 함께 노후·고위험 시설 전반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집중안전점검은 일상 속에서 방치되어 재난 및 사고 발생 위험이 높은 시설물이나 국민적 관심이 큰 시설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정부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위험 요소를 사전에 발굴하고 해소하는 사전 재난 예방 활동으로, 국민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실질적인 사고 예방 효과를 거두기 위해 지난 2015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올해 점검 대상 시설은 총 690개소로, 어린이 이용시설, 교통시설, 요양시설, 다중이용시설, 의료시설, 건설공사장, 낚시어선 등의 시설과 시민들이 점검을 요청한 시설물이 포함된다. 점검은 관리주체와 분야별 재난안전 전문가로 구성된 152명의 ‘헬프미 안전점검단’과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한다. 점검 과정에서는 사물인터넷(IoT) 감지기의 계측자료, 행정안전부가 제작한 모바일 앱, 시설 유형별 점검안내서를 적극 활용해 검사의 정확도를 높일 계획이다. 점검 결과 보수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시가 위탁·운영 중인 인천광역시자립지원전담기관이 4월 12일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2025년 인(仁)품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자립준비청년과 시민이 함께 나눔을 실천하고, 자원봉사활동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자원봉사에 참여하고자 하는 인(仁)품 시민멘토와 자립준비청년 20명이 참석했으며, 자원봉사자 교육을 이수한 후 간석동 일대에서 첫 환경정화 봉사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인(仁)품가족봉사단’은 자원봉사 활동을 매개로 시민멘토와 자립준비청년이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관계를 형성하며, ‘사회공헌’이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향후 봉사단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지역사회를 대상으로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인(仁)품’은 ‘인천의 품’이라는 의미로, 인천시와 지역사회가 하나 되어 자립준비청년이 자립할 때까지 가족의 품처럼 따뜻하게 지원하자는 뜻을 담고 있으며, 민선 8기 인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자립준비청년 지원사업의 브랜드명이기도 하다. 인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2025년 중소기업 빈일자리 직업훈련’ 사업의 운영기관을 오는 4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재외동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올해 처음 시행된다. 인천시는 지난 1월 재외동포청의 ‘2025년도 지역별 재외동포 정착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사업은 운영기관 선정을 시작으로 ▲중소기업 및 재외동포 대상의 구인·구직 수요조사 ▲참여기업 및 훈련생 모집 ▲맞춤형 직업능력개발훈련 ▲취업 지원 등의 단계로 진행될 예정으로, 2개 과정 30명 내외 규모로 직업훈련을 실시해 실질적인 취업 연계를 도울 계획이다. 고용노동부와 법무부 통계에 따르면, 인천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빈일자리 수와 외국인근로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또한 재외동포(외국국적동포) 거소신고자도 2020년과 비교해 145% 증가했으며, 이들 중 95.8%는 계속 체류를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인천시는 지역 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안정적인 정착을 희망하는 재외동포를 연결해 맞춤형 직업훈련과 일자리 매칭을 제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항만공사는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미국 마이애미(Miami)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크루즈 전문 박람회 ‘씨트레이드 크루즈 글로벌’(Seatrade Cruise Global)에 참가해 세계적인 크루즈 선사를 대상으로 마케팅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로얄캐리비안 크루즈(Royal Caribbean Cruise),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Norwegian Cruise Line), 실버시 크루즈(Silversea Cruise) 등 주요 선사 관계자 약 1만1천 명이 참가했으며, 6백여 개의 전시 부스에서 크루즈산업 최신 동향 공유, 비즈니스 미팅 등이 진행됐다. 인천항만공사는 인천광역시, 인천관광공사와 함께 크루즈 홍보관을 운영하며 ▴국내 최대 규모 크루즈 부두시설 ▴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한 모항 크루즈 기반시설 ▴다채로운 관광요소 등을 크루즈 선사에 널리 알렸다. 아울러,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노르웨이지안 크루즈 라인 본사 임원을 직접 만나 모항 크루즈 확대 운영에 대해 논의했으며, 인천항 신규 크루즈 유치를 위해 리젠트세븐시즈 크루즈(Regent SevenS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중소기업이 겪는 기술적·경영적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인천시와 부평구, 서구, 연수구 등 7개 광역·기초자치단체와 함께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을 추진한다. ‘중소기업 기술지원단 운영사업’은 △기술개발 △품질관리 △디자인 등 분야별 이론과 실무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로 구성된 기술지원단을 중소기업에 파견해 애로사항에 대한 1:1 밀착 컨설팅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단계별 지원체계가 구축돼 △사전진단(1단계) △기술지도(2단계) △기술사업화(3단계) 순으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인천지식재산센터와 연계한 지식재산 창출도 지원한다. 참여 신청은 오는 4월 25일까지 비즈오케이을 통해 접수하며, 자세한 내용은 비즈오케이를 통해 확인하거나 인천TP 기업성장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인천TP 관계자는 “성장 잠재력이 있으나 기술력이 부족한 중소기업에 진단부터 사업화 검증까지 전방위적 애로 해결을 지원하는 사업”이라며, “지역 중소기업이 기술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 지역경제 발전을 도모할 것”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11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 20층 미추홀관에서 부서별 안전담당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도 위험성평가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실무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상 위험성 평가에 참여하는 근로자가 현장의 유해·위험요인을 파악하고, 위험성 감소대책을 실행함으로써 안전하고 지속 가능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내용은 △위험성 평가사례 △위험성 평가의 중요성 △위험성 평가의 정의와 절차 △유해·위험요인 파악 및 조치 방법 등 안전담당자 실무 수행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인천TP 관계자는 “이번 실무자 교육을 통해 근로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위험성 평가와 실효성 있는 개선 조치를 지속해서 추진할 계획”이라며,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빈틈없이 안전한 일터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천TP는 지난해 상·하반기 위험성 평가를 통해 △미끄럼 방지 △경고 표시 부착 △이동식 사다리 안전 확보 등에 대한 169건의 위험요인을 발굴해 개선 조치를 실행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오는 4월 15일부터 22일까지 인천 연수구의 새벽세시 갤러리 제1전시실에서 최은주 작가의 개인전 “마주보다”전이 열린다. 최은주 작가는 주변의 풍경을 다층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며 화면 위에 감각적으로 풀어내는 작업을 지속해왔다. 이번 개인전 “마주보다”에서는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사이의 경계를 넘나들며 자연을 사유하고, 그 안에 담긴 감정의 흔적들을 표현한 회화 작품들을 선보인다. 최작가는 주변의 나무, 창밖의 거리, 계양산 풍경을 화폭에 담으며 자연 속 변화와 삶의 궤적을 은유적으로 드러낸다. 사계절을 옷처럼 갈아입는 계양산의 모습은 때론 가까우면서도 아득하게 느껴지고, 뿌리와 가지, 낙엽, 미생물 등은 추상적인 화면 속에서 살아있는 기호로 자리한다. 게르하르트 리히터의 추상회화 방식에서 영향을 받은 작가는 밀고, 긁고, 덧칠하며 자연의 감각을 시각 언어로 옮긴다. 해체되고 중첩된 색감은 자연의 껍질이 되어, 시간의 흔적과 감정의 표면을 드러낸다. 퇴색과 풍화, 우연과 의도의 경계에서 생성된 이미지들은 자연에 깃든 생명성과 물질성을 동시에 환기시킨다. 장준석 미술평론가는 최 작가의 예술세계에는 사랑을 기저로 한 인간애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 서구의회 장문정 의원(국민의힘, 청라1동, 청라2동)은 지난 10일 제27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과 관련하여 자유발언을 진행했다. 안심승하차존이란 도로교통법 개정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 주정차가 전면금지됨에 따라 예외적으로 학생들의 등·하교를 위해 잠시 주정차를 허용하는 구간을 말한다. 장문정 의원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안심승하차존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한 제도로 시작됐으나 운영상의 제한과 구조적 문제로 위험할 수 있다고 지적하며 개선 방안에 대해 언급했다. 먼저 안심승하차존의 길이는 보통 20~25m로 차량 두 세대 정도 정차할 수 있는 구간이나 5분동안 저학년 학생들이 승·하차하기에는 부족한 시간이라며 관계 부서 협의를 통해 탄력적으로 임시 주정차 시간을 연장하는 것을 제안했다. 이어 등하교 시간 내 초등학교 운동장 및 주차장을 승하차존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말하며, 학교 내 승하차존이 운영된다면 학교 주변으로 교통 흐름도 원활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게 승하차할 수 있을 거라 판단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집행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