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매년 9월 4일은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가 제정한 콜레스테롤의 날이다. 인스턴트 및 배달 음식 위주의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등으로 인해 나쁜 콜레스테롤이 쌓여 고지혈증이 생기면 심혈관계에 심각한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2014년 이후 지난 10년간 국내 사망 원인 2위는 심장질환이며, 같은 기간 고지혈증 환자는 약 3배 가까이 급증했다. 이는 고지혈증이 심각한 건강 문제로 대두됐음을 보여준다. 실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2014년 63만 1,792명이었던 고지혈증 환자는 2024년 185만 3,024명으로 크게 늘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 홍은희원장은 “침묵의 살인자라고 불리는 고지혈증은 초기 증상이 없어 방치하기 쉽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다”라며 “중장년층은 물론 20~30대 젊은 층까지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만큼 성인이라면 누구라도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 젊은 층 환자도 뚜렷한 증가세, 안심할 수 없어 고지혈증은 혈액 속 콜레스테롤이나 중성지방 같은 지방 성분이 과도하게 쌓여 혈관이 좁아지거나 막히는 질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9월 3일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연수1동 소재)에서 다문화가정 아동과 학부모 등 40명을 대상으로 2025년 ‘찾아가는 다문화가정 아동권리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아동이 언어적·문화적 장벽으로 인해 권리를 침해당할 수 있는 상황을 스스로 인지하고, 한국에서 보장되는 아동권리를 이해함으로써 지역사회 내 소속감과 통합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새롭게 마련됐다. 교육은‘영화로 알아보는 아동권리 감수성’을 주제로 인권교육연구소 원은정 소장이 강의를 맡았으며, 함박종합사회복지관에서 러시아어 통역을 지원해 언어적 장벽을 최소화했다. 교육 과정은 최신 아동권리 보호 이슈를 반영하고 구체적인 사례를 활용해 아동과 부모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여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으며, 학부모에게는 올바른 양육 기준과 정보를 제공하여 가정 내에서 아동을 존중하고 권리를 보장하는 분위기를 확산할 것으로 기대된다. 인천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다문화가정 아동·부모를 위한 아동권리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앞으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천통일플러스센터는 ‘남북청소년 축구교실’본격 운영에 앞서 9월 3일 오후 2시, 인천유나이티드아카데미 논현지부 풋살축구장에서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출범식에는 신승열 인천시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인천유나이티드 관계자, 참가 청소년과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격려사, 유니폼 전달, 사업 설명 등 청소년들의 도전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신승열 기획조정실장은 격려사에서 “청소년들이 축구를 통해 배운 협동과 화합의 정신이 삶의 소중한 자산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축구교실이 평화와 통일의 씨앗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북청소년 축구교실”은 앞으로 3개월 간 매주 2회 운영되며 ▲전문코치가 지도하는 축구기술 훈련과 협동심·스포츠맨십 교육 ▲남북청소년 혼합팀과 북한이탈주민청소년 단일팀 축구반으로 편성되고 10월에는 팀별 단합 축구 경기도 열릴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인천통일플러스센터가 추진하는 통일공감대 확산 프로그램으로, 인천시는 통일부 시범 운영을 거쳐 올해부터 센터를 직접 운영하며 지역 내 통일공감 거점으로 육성하고 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AI융합교육원은 3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 58명이 참여한 가운데 ‘읽걷쓰기반 AI 기초 융합교육(STEAM) 프로그램 시범 적용 교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약 두 달간 진행되는 프로그램의 시범 운영을 앞두고 교사단의 역할과 운영 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범 운영에는 인천 관내 초등학교 3·4학년 학생 1,391명이 참여해 AI 융합교육의 실제 효과를 검증받게 된다. 3학년은 ▲AI와 함께하는 물체·물질 대탐험 ▲밀물썰물 탐험대 ▲생활 속 소리 찾기 ▲우리는 감염병 수호대 등 4개 프로그램을 통해 동화책 재구성, 갯벌 생태 탐구, 생활 속 소리 시각화, 감염병 예방 자료 제작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한다. 4학년은 ▲AI 천문 탐험대 ▲AI 생태 지킴이 ▲AI 기체 탐험대 ▲지구 온난화 X파일 등 달과 행성 탐구, 깃대종 연구, 로켓 설계·발사, 기후변화 데이터 분석 및 캠페인 제작 등 심화 융합 탐구를 진행한다. 교사단은 개발된 8종의 프로그램 중 희망하는 주제를 수업에 적용하고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동부교육지원청은 9월 3일부터 5일까지 남동구청 1층 로비에서 남동구 민·관 청렴협의체와 함께 '2025 남동, 청렴이 빛나는 순간' 청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남동구청, 인천동부교육지원청, 남동구도시관리공단, 남동구새마을회, 남동구경영인연합회, 남동구청년창업지원센터 등으로 구성된 남동구 민·관 청렴협의체의 ‘2025년 청렴 실천 공동이행과제’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청렴 인식을 높이고 지역사회 청렴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동부교육지원청은 ‘학생과 함께하는 청렴문화 확산’을 주제로 한 청렴활동 등을 홍보하고,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청렴퀴즈 이벤트를 진행해 청렴에 대한 공감과 소통의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전시가 다양한 기관과 청렴 실천 경험을 공유하고 새로운 청렴 정책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을 강화해 청렴한 동부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최근 인천에 발생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30,242,360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이번 성금은 지난 8월 25일부터 27일까지 인천시교육청 전 기관 교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것으로, 수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깊은 위로를 전하며,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신 교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성금이 수해 극복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의회 산업경제위원회는 최근 개회한 ‘제303회 임시회’에서 소속 박창호 의원(국·비례)이 대표 발의한 ‘인천광역시 착한가격업소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가결했다고 3일 밝혔다. 개정안의 골자는 시장이 예산 범위에서 지원할 수 있는 항목에 상하수도료, 전기요금 등 공공요금을 추가(제5조 제7호 신설)해 업소가 체감하는 고정비 부담을 낮추는 것이다. 개정안을 발의한 박창호 의원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공공요금 지원 근거를 신설해 물품 중심이던 지원 방식을 다변화하고, 개인서비스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해 지역 물가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한다”고 개정 취지를 밝혔다. 타 시·도와의 비교에서도 이번 개정은 흐름을 따른다. 대구·부산·광주·대전 등 14개 시·도에서는 이미 조례로 상하수도료 등 공공요금 보조·감면을 운영 중이다. 인천도 같은 틀을 갖추면서 제도 신뢰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인천시의회는 착한가격업소가 지역 물가 안정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 체계 강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으며, 시는 제도 시행 후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사회서비스원 소속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지원센터는 센터가 운 영하는 ‘공감터 수다’가 장애인-비장애인이 소통하는 공간으로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3일 밝혔다. 공감터 수다는 인천시장애인주거전환센터가 지난해 7월 문을 연 장애인-비장애인 소통 공간이다. 장애인지원주택이 있는 인천시 중구 신흥동 한 오피스텔 1층에 위치한다. 40㎡ 남짓한 이곳은 오전 8시~오후 8시 열어둬 입주민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아이들이 유치원이나 학교에서 돌아오는 시간 잠시 쉬어가거나 동네 주민들이 모이는 공간으로 사용한다. 택배 기사들이 잠시 땀을 식히기도 한다. 8월 말~9월 장애인지원주택 입주민과 지역 주민들이 함께하는 원예 원데이클래스를 마련했다. 장애인 4명, 비장애인 4명이 1:1로 짝을 이뤄 참여한다. 지난달 28일 두 번째 시간이 열렸다.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가기 전 ‘올해 이루고 싶은 일과 격려해주기’로 소통을 시작했다. 지원주택 입주민 이유정(21) 씨가 “운전면허증을 따고 싶다”고 하자 신인경(37) 씨가 “겁내지 말라”고 용기를 준다. 장애인 박찬수(54) 씨는 “T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외국인투자 유치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시민(개인·기업·단체)과 공무원에게 성과급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성과급 지급 대상은 지난해 7월 1일부터 올해 6월 30일까지 외국인 직접투자(FDI)가 도착한 사업이다. 해당 기간 인천시 외국인투자기업의 직접투자 도착 건수는 282건, 금액은 약 3억 8천만 달러에 달한다. 시는 공장 신·증설, 연구시설, 고도 기술을 포함한 신성장산업, 개발사업,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사업에 대해 총 7천5백만 원의 예산 범위 내에서 사업별 성과급을 산정·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는 1개 사업에 약 2백만 원의 성과급을 지급한 바 있다. 성과급은 직접투자 도착금액에 따라 차등 비율을 적용하고, 투자유치 활동 기여도와 질적 평가를 기준으로 ‘인천시 투자유치기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공정하게 산정된다. 다만, 동일한 외국인투자 유치 사업과 관련해 이미 다른 행정기관이나 공공기관 등에서 성과급을 받은 경우에는 중복 지급이 불가하다. 성과급 신청 기간은 9월 19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광역시는 인하대학교 고분자연구소(이진균 연구소장, 교수)가 교육부 주관 ‘2025년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 글로컬랩 신규 과제’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인하대하교는 2025년 9월부터 2034년 8월까지 9년간 국비 총 204억 원(연 24억 원)을 지원받아 “자원순환형 전자소재 연구소”를 중심으로 △반도체·전자제품용 친환경 소재 및 기판 개발 △자원순환형 PCB제작 △금속·수지 회수·재제작 기술 확립 등 핵심 연구를 추진한다. 과제는 인하대를 주관기관으로, 인천대학교·한국공학대·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가 참여하는 컨소시엄 형태로 운영된다. 이번 사업은 급증하는 반도체·전자제품 폐기물 문제와 강화되는 글로벌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첨단 반도체 후공정(패키징·테스트) 및 바이오산업에서 발생하는 고분자 폐소재의 저온 분해 기술을 개발한다. 이를 통해 회수 금속과 재생 소재를 확보하고, 국제 기준을 선도하는 폐자원 처리 체계를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재생 소재를 활용한 후공정 테스트베드와 바이오 융합 기반을 구축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