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전북자치도는 9월 1일 16시 40분부로 진안군에 호우경보가 발표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1단계를 즉시 가동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에 따르면 1일 20~80mm 강수량이 예보되어 있어, 하천변 산책로, 지하차도, 하상도로, 둔치주차장, 계곡 등과 같이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에 대해 예찰 및 통제 조치를 실시와 공사 현장 침수 방지 등 안전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집중 호우로 급격하게 불어난 인해 급류 발생이 우려에 따라 수변과 계곡 등 위험 구간에 대한 야외활동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으며, 특히 논 물길 정비와 같은 농업시설 점검을 위한 외출도 가급적 자제해 줄 것을 권고했다.
오택림 도민안전실장은 “계곡, 하천 등 산간지방은 집중호우로 계곡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고, 인명피해 우려지역으로 예상되는 지역은 사전에 접근을 삼가여 주시기 바란다”며, “도민 여러분께서는 TV·라디오·인터넷 등 기상 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안전 문자나 재난 알림에 따라 행동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전북자치도에는 현재 진안군 호우경보, 무주, 완주에는 호우주의보가 발효 중이며, 2일 새벽까지도 집중호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있으며, 도 관련 부서 및 시·군, 유관기관 간 긴밀히 협력해 재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