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가 홀로그램 산업의 대중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행사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4회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 중간보고회와 '2025 홀로그램 엑스포'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을 비롯해 김재천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 최대규 전북디지털융합센터장, 김성규 전북콘텐츠융합진흥원장 등 관계기관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성공적인 개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는 행사 전반의 프로그램 구성과 안전관리 대책 등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올해로 4회를 맞는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은 오는 18~21일, 26~28일까지 총 7일간 익산교도소세트장에서 열린다.
'미스터리연구소 - 끝나지 않은 실험'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미스터리 연구소 배경의 홀로그램 공포체험을 비롯해 블러드문댄스, 코스트런웨이 등 무대 공연과 호러 코스프레 대회, 이색 체험형 콘텐츠 부스 등이 운영돼 시민과 관광객에게 색다른 즐길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5 홀로그램 엑스포'에 대한 전반적인 운영 방향과 준비 사항에 대한 협의 등 사전 작업도 이뤄졌다.
홀로그램 엑스포는 오는 11월 20~22일 3일간 원광대학교 문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개막행사, 홀로그램 기술포럼, 성과공유회, 전시 및 체험부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홀로그램 기술과 산업 성과가 소개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두 행사는 그간 익산시가 추진해 온 홀로그램 산업 육성의 성과를 시민들에게 공유하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