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부산문화회관 2025 기획공연 뮤지컬 '정글북'

작은 소년의 가장 위대한 모험!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영화보다 생생한 감동, 최고 제작진과 기술이 만난 완성도 높은 뮤지컬

 

(재)부산문화회관(대표이사 차재근)은 예매처 단독 1위, 관객 평점 9.9점을 기록하며 ‘브로드웨이급 완성도’라는 극찬을 받은 가족뮤지컬 ‘정글북’이 9월 6일부터 7일까지 부산시민회관 대극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제9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아동·가족뮤지컬 부문 후보에 오른 이 작품은 아이부터 어른까지 세대를 아우르며 웃음과 감동, 그리고 몰입감 넘치는 무대로 관객들을 정글 속 모험 세계로 안내한다.

 

압도적인 스케일과 섬세한 무대 연출

 

1894년 출간되어 영국 최초의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J. 러드야드 키플링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정글북’은 세계적인 넌버벌 공연 ‘난타’의 총감독 송승환 PMC KIDS 프로듀서가 아프리카 여행에서 받은 영감을 토대로 기획했다.

 

이번 공연은 수준 높은 영상 기술과 독창적인 무대 연출로 정글을 생생하게 재현한다. 85분간 무대 위에는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정글 숲, 실물 크기의 대형 코끼리 인형, 12종 이상의 동물 캐릭터를 연기하는 배우들의 창의적인 안무, 화려한 무대 의상이 어우러져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장면들이 펼쳐진다.

 

늑대가 키운 인간 아이, 모글리!

 

정글에서 부모를 잃고 홀로 남겨진 인간 아이 모글리는 곰 발루와 흑표범 바기라의 보살핌 속에 정글의 가족으로 받아들여진다. 평화롭던 정글에 자칭 ‘정글의 왕’ 호랑이 시어칸이 나타나며 위기가 찾아오고, 모글리는 동물 가족들을 지키기 위해 빨간 꽃을 찾아 인간 마을로 향한다. 작은 아이의 가장 위대한 모험이 정글의 친구들과 함께 사랑과 우정, 용기를 배워가며 시작된다.

 

최정상 제작진이 만든 웰메이드 가족뮤지컬

 

이번 공연은 ‘지붕 위의 바이올린’·‘디아길레프’·‘그리스’의 정태영 연출, ‘캣츠’·‘영웅’·‘하데스타운’의 한정림 음악감독, ‘몬테크리스토’·‘레베카’·‘그날들’의 정도영 안무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

 

정태영 연출은 “이번 부산 공연이 가족 간의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티켓은 NOL티켓, 티켓링크 등 주요 예매처에서 예매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