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 백산면 행정복지센터는 복지기동대가 19일 에너지취약계층인 독거노인 16세대를 방문해 노후화된 전등을 고효율LED전등으로 교체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원들은 독거노인들의 안전사고 발생률이 높은 현관과 화장실의 낡은 전등을 LED 전등으로 신속하게 교체해 낙상의 위험을 줄였으며 고장 난 스위치와 오래된 전선등을 교체하여 전기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데 힘을 보탰다.

 

중상마을의 한 어르신은“지금까지 집안이 어두워도 내눈이 침침해서 그러려니 하고 지냈는데 집안이 이렇게 밝아지고 전기세도 절약된다고 하니 너무 좋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고은용 복지기동대장은“우리가 가진 작은재능들이 어른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 같아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에 꾸준히 도움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우상 백산면장은“무더운 날씨에도 지친 기색 없이 구슬땀을 흘리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대원들에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