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음성군은 18일 농업기술센터 명작관에서 음성군청 현업근로자와 공무원 등 200여명을 대상으로 폭염 대비 온열질환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 △충분한 수분 섭취 △규칙적인 휴식 △그늘 및 냉방기 활용 △냉방 용품 사용 △응급 상황 대처 등 여름철 폭염에 대비하기 위한 ‘온열질환 예방 5대 기본 수칙’에 대해 다뤘다.
폭염은 여름철 불볕더위를 말하며, 통상 체감온도 31도 이상의 고온 폭염에 장기간 노출되면 열사병 등 온열질환에 걸릴 수 있다.
특히 야외작업장의 경우 작업 강도와 직사광선 노출 시간이 온열질환 발생률을 높여 신속히 조치하지 않는 경우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군은 교육 이후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 쿨토시 등 개인용 보냉장구를 지급하고, 폭염 5대 기본 수칙 자율 점검표를 활용해 8월부터 순차적으로 작업장 현장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인해 폭염이 장기화되고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을 통해 온열질환 발생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폭염 작업 5대 기본 수칙인 물, 바람·그늘, 휴식, 보냉장구, 응급조치 등을 준수해 사고 예방에 힘써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