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학교 밖 청소년지원센터, 문화체험 진행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며, 감정을 돌보고 긍정 에너지 만들어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최은이)는 14일 학교 밖 청소년 5명을 대상으로 문화체험활동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감정 돌보기에 나섰다.

 

이번 문화체험활동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과 충주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진행하는 ‘나만의 감정향수 만들기’라는 다회차 진로체험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 프로그램은 향기를 매개로 자신의 감정에 주의를 기울이고, 자존감과 긍정 에너지를 높이는 감정 향수를 만들어 보는 체험활동이다.

 

청소년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향기 이론을 배우며 자신의 감정과 취향을 반영해 하나뿐인 감정 향수를 완성했다.

 

참여했던 한 청소년은 “감정 향수 만들기를 통해 나의 감정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라며 “나만의 향을 만든다는 것이 신기하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충주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학업 중단 청소년들의 학업 복귀와 사회진입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자립지원, 문화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