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 오늘(25일) 열려

6.25. 14:00 벡스코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시는 오늘(25일) 오후 2시 벡스코 오디토리움(해운대구 소재)에서 '한국자유총연맹 창립 제71주년 기념 부산전국대회'가 개최된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총재 강석호)은 1954년 창립 이후 자유민주주의 수호와 안보의식 고취, 국민 통합을 위해 활동해 온 국민운동단체다.

 

시와 행정안전부가 후원하고, 한국자유총연맹 부산광역시지부가 주관한다.

 

이날 전국대회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주요 기관장과 국내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 등 5천여 명이 참석한다.

 

이번 대회는 '우리의 시작을! 새로운 도약을!'이라는 주제로, ▲시작 공연(월드엔젤피스예술단) ▲한국자유총연맹 홍보영상 ▲환영사 ▲기념사 ▲축사 ▲유공회원 표창 ▲자유의 열쇠 퍼포먼스 ▲시(市) 홍보영상 ▲축하 공연(월드엔젤피스예술단) ▲2024년 한국자유총연맹 최우수지부 시상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가 처음으로 유치한 대규모 전국 단위 한국자유총연맹 행사로, 한국자유총연맹도 수도권 외 지역에서는 처음으로 개최한다.

 

시는 이번 대회로 부산이 국내외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의 연대와 화합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뜻깊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아울러 부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도록 자체 홍보영상을 제작·상영하고, 부산의 브랜드 구호(슬로건)인 ‘부산이라 좋다(Busan is good)’와 시 소통 캐릭터 ‘부기’를 활용한 기념품도 배포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날 축사를 통해 “부산은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 최후의 보루였고, 수출과 산업화를 선도하며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을 제일 앞에서 이끈 도시다. 지금의 대한민국이 위기에서 벗어나려면 부산을 세계의 자본과 물류, 인재가 몰려드는 글로벌 허브 도시로 키워 그 힘과 에너지를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시켜야 한다”라며, 이어 “지난 70여 년간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가치를 최일선에서 지켜온 한국자유총연맹 여러분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창립기념 전국 행사가 부산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 자리가 한국자유총연맹의 새로운 70년, 새로운 100년을 기약하는 자리가 되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여는 전환점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힐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