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군, 농어촌도로 대관령 203호선(심평원 우회도로) 개설 추진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평창군은 5월부터 약 22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대관령면 차항리~횡계리 구간 농어촌도로 대관령 203호선(심평원 우회도로)에 대해 연장 1.05km, 폭 6.5m로 개설하는 공사를 본격 추진한다.

 

해당 구간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교육연수원 건립에 따라 건축 부지 내 편입된 농로를 대체하는 우회도로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매년 비좁은 도로 탓에 농산물 반출 차량 진출입 문제 등 주민들의 통행 불편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추진한다.

 

군은 지난 3월 실시설계와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 등을 완료하고 2025년 5월부터 착공하여 2026년 상반기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오현웅 군 건설과장은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접근성이 개선돼 도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농촌 지역의 균형발전과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