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2025년 생명존중 안심마을'확대 운영

89개 참여기관 대상 현판 전달식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서

 

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김제시가 생명존중문화 풍토를 조성하고 자살예방 활동 강화를 위한 본격적인 사업에 시작을 알렸다.

 

시는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89개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기관을 대상으로 현판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생명존중안심마을 참여 기관장 및 대표 89명을 비롯한 정성주 김제시장, 보건소장, 김제시정신건강복지 부센터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시 생명사랑 실천선언을 시작으로 생명존중안심마을 현판 전달, 우리시 자살현황 및 그간 생명존중안심마을 사업 추진경과보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생명존중안심마을은 읍면동 단위 내에서 지역사회 자원과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보건의료, 교육, 복지, 지역사회, 공공서비스의 5개 영역으로 분야별 참여기관을 모집하고, ▲고위험군 발굴ˑ개입ˑ연계, ▲자살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생명지킴이 교육, ▲자살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자살위험수단 차단 등 5개 실천 가능한 자살예방 전략과 목표를 세워 자살예방 안전망을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작년부터 추진해 온 김제시 생명존중안심마을은 19개 읍면동 중 현재 8개 마을이 참여해 40%이상 조성․운영되고 있으며, 점차적으로 마을과 참여기관을 확대해 지역 내 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

 

참여기관 한 관계자는 “자살없는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위해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면서, “목표한 것들부터 실천하고 타기관과 적극 협력하며 생명사랑을 실천해 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지역 주민의 안부를 살피고 함께 생명을 지키는 실질적인 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사업에 협력해 주신 모든 기관에 감사드리며, 지역사회 중심의 생명존중 실천모델로 자리매김하여 자살률 감소 및 정신건강증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