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서부간선수로 정비공사 준공

노후시설물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친수공간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부평구는 서부간선수로 노후시설물 정비공사를 마무리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평구 서부간선수로 전 구간 700m 내에 있는 노후 시설물의 정비를 통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계획됐다.

 

총 사업비 약 15억원이 투입됐으며, 지난해 8월 16일 착공해 약 5개월동안 진행됐다.

 

구는 해당 구간 내 산책로를 정비하고(덱 330m, 재포장 2천700㎡), 시설물(안전 난간 658경간)을 새로 설치했다.

 

또, 벚나무 등 수목 2천200그루를 심었다.

 

특히, 교량 조명 및 난간 조명 등을 설치하며 야간 경관이 크게 개선됐으며, 구민들은 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아름다운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앞서 지난 3일 열린 준공식에는 차준택 구청장을 비롯해 안애경 부평구의회의장, 지역 주민과 공사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해 공사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했다.

 

차준택 구청장은 준공식에서 “구민 건의를 적극 수용해 사업을 추진한 결과 친수공간이 만들어져 기쁘다”며 “올해 구민 숙원사업인 서부간선수로와 하천의 악취개선을 위해 실시 설계를 진행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쾌적하고 아름다운 휴식공간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구는 서부간선수로 주변 환경 개선과 함께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