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민도서관, 책·원화 꾸러미 학교로 배달해드립니다

3월부터 ‘책·원화 꾸러미 및 북 딜리버리 서비스’ 실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광역시립시민도서관은 오는 3월부터 12월까지 부산 관내 초·중·고·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책·원화 꾸러미 및 북 딜리버리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공공도서관의 지식정보 독서자원을 지원해 학생 독서교육 연계 활동을 강화하고, 교내 독서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것이다.

 

시민도서관은 ▲책 꾸러미 ▲원화 꾸러미 ▲북 딜리버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책 꾸러미’는 ‘한 학기 한 책 읽기’, ‘교과 연계 독서토론’ 등을 위해 도서를 주제별로 묶어 30여 권씩 구성했다.

 

책 꾸러미는 총 93종 2,627권이다.

 

‘원화 꾸러미’는 학생들의 감수성과 상상력을 키워줄 다채로운 그림들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그림책의 이미지를 확대 제작한 액자 원화 꾸러미 총 55종을 준비했다.

 

시민도서관은 교수 방법 연구와 교사 수업 연계 도서 지원을 위한 ‘북 딜리버리’서비스도 실시한다.

 

학교는 도서관이 소장한 자료 중 교사와 학생이 희망하는 자료를 1개월간 최대 20권까지 무료로 대여할 수 있다.

 

서비스 신청은 6일 오후 2시부터 ‘학교로 가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민도서관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이은경 시민도서관장은 “이번 서비스를 통해 학교에 다양한 독서자원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의 독서 흥미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인적·물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한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