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야간 경관 명소인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응봉산 골목지킴이'를 지난해 시범운영에 이어 올해도 지속 운영한다고 밝혔다.
응봉산은 한강과 서울숲을 비롯한 서울 동부권을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도심 속 대표 일출 명소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서울을 대표하는 야경 명소로 손꼽히며, 야간에도 응봉산을 찾는 방문객이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에 있다.
하지만 응봉산으로 진입하는 도로가 가파른 데다 별도의 주정차 공간이 없다 보니, 차량 간 엉킴과 접촉 사고, 경적 소음 등으로 인해 주민 불편이 지속적으로 발생해 왔다.
이에 구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해 ‘응봉산 골목지킴이’를 시범 운영했으며, 올해도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 주민이 직접 교통질서 준서를 유도하는 ‘골목지킴이’ 운영을 이어간다.
올해 '골목지킴이'는 응봉동 주민 14명으로 구성되며, 2인 1조로 편성돼 매일 밤 9시부터 12시까지 활동한다. 응봉산을 방문하는 외부 차량에 인근 공영주차장 이용을 안내하고, 차량 진입 자체 홍보, 도보 이용 권장 등 교통질서를 계도하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지난 3월 27일부터 28일까지 이틀간 열린 '응봉산 개나리 축제' 기간에는 골목지킴이 활동을 통해 일대 주정차 혼잡이 완화되는 등 실질적인 개선 효과가 있었다.
구 관계자는 “응봉산은 많은 시민이 찾는 명소이지만 점차 늘어나는 방문 차량으로 인해 지역 주민 불편 역시 함께 커져왔다”며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골목지킴이 운영을 통해 교통 혼잡을 완화하고, 지역과 방문객이 공존하는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