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구, 2026 생활과학교실 연중 4기 운영

1기 1월 12일~3월 30일 10회 걸쳐 물리·화학·생물·환경 등 수업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울 용산구가 모집 조기 마감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2026 생활과학교실’을 12일부터 본격 운영에 나섰다. 구는 3월 30일까지 총 54명의 수강생이 참여하는 1기 과정을 운영한 뒤, 연말까지 분기별로 총 4기 프로그램을 이어가며 2기부터는 기수별 참여 인원을 126명으로 확대해 수요에 대응할 방침이다.

 

구 생활과학교실은 생활 속 과학의 원리를 직접 실험하면서 과학에 대한 흥미를 높이고 아이들의 과학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는 체험형 과학 프로그램이다. 이화여자대학교 창의교육센터 전문강사가 강의를 진행한다.

 

이번 1기 수업은 총 10회에 걸쳐 ▲빛의 직진(물리) ▲양력·지면 효과 ▲수성펜과 유성펜(화학) ▲양파세포 관찰(생물) ▲효모 발효(화학·생물) ▲지구온난화(환경) 등 다양한 과학 분야를 다룬다. 1기는 동주민센터 3곳(후암동, 서빙고동, 효창동)에서 진행된다. 향후 2기부터는 초등학교 4곳(용산초, 용암초, 원효초, 청파초)도 포함돼 총 7개 교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참여대상은 지역 내 2~5학년 초등학생으로, 반별 18명 내외 학생을 분기별로 모집한다. 정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전산추첨으로 참여자를 선정한다. 초등학교에서 열리는 교실은 추후 신청기간에 맞춰 학교로 직접 신청하면 된다.

 

수강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5만원은 별도로 소요된다. 단, 기초생활수급권자나 차상위 계층 등 저소득층에게는 재료비를 면제한다.

 

이와 더불어, 8월 중에는 초등학생 4~6학생 대상 여름방학 창의과학캠프를 개최할 예정이다. 총 50명 학생을 모집해 2개 반으로 나눠 5일간 열린다. 강의 내용은 기초과학을 포함, 인공지능·사물인터넷(IoT) 등 참가자의 과학적 사고력 향상과 문제해결 능력 증진을 중점으로 꾸릴 계획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과학은 개인적 성장을 넘어 국가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분야”라며 “실생활과 밀접한 실험위주 과학수업을 통해 많은 학생들이 과학에 흥미를 느끼고, 더 나아가 과학에 대한 자신감을 통해 미래 과학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과학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