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엔 움직임이 더욱 즐겁다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 개소

근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등 측정 후 체력등급 부여

 

한국현대미술신문 배건 기자 | 서대문구는 지역주민의 규칙적인 운동 습관 형성과 체력 수준 향상을 위해 최근 서대문구보건소 6층에 체력인증센터를 개소했다고 31일 밝혔다.

 

구는 서울시가 추진하는 ‘서울체력 9988’사업의 일환으로 120㎡ 규모의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

 

이곳에는 체성분 측정기, 악력기, 심폐지구력 측정 장비, 자동심장충격기(AED) 등이 갖춰져 있다.

 

19세 이상 서대문구민과 서울시 생활권자를 대상으로 근력, 근지구력, 심폐지구력, 유연성, 민첩성 등을 측정하고 연령대별 결과에 따라 체력등급(1~6등급)을 부여한다.

 

이후 개인 체력 수준과 건강 상태를 고려한 맞춤형 운동처방을 하고 보건소 건강증진 프로그램과 연계한 관리 서비스를 지원한다.

 

주민들의 꾸준한 운동 실천을 위해 체력측정 결과가 손목닥터9988 앱(App)에 연동되고 측정 6개월 후 체력등급이 향상되면 연간 최대 만 포인트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이성헌 구청장은 “서대문구보건소 체력인증센터는 체력 수준을 정확히 알고 이에 맞는 운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생활밀착형 건강관리 공간”이라며 “이곳을 통해 주민 건강생활 실천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