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강북구의회 유인애 의원(번1·2동, 수유2·3동)이 지난 26일, 강북구 육아종합지원센터 3층 교육실에서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지원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아동센터의 운영 현황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원필 국민의힘 강북갑 당협위원장을 비롯해 조윤섭 강북구의회 부의장, 이성희 전 서울시의원이 참석해 지역 돌봄정책 강화에 뜻을 모았으며, 강북구 지역아동센터 센터장 16명이 참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강북구청 청소년과장, 담당팀장 및 담당자가 배석하여 건의사항을 함께 검토하고 지원 가능 방안을 논의했다.
지역아동센터장들은 ▲ 조리사 파견 지원 확대, ▲ 구비 지원금 증액, ▲ 최근 증가한 중·고등학생 대상 프로그램비 신설 등의 시급한 현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법률·제도 개선 건의도 함께 제기됐다. 국회에는 정원별 종사자 배치기준을 ‘종사자 1인당 7.5명’ 기준으로 아동복지법 시행령을 개정할 필요성을 제안했으며, 서울시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직급 상향 조정 요청이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간담회를 마친 유인애 의원은 “지역아동센터는 강북구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책임지는 핵심 돌봄기관”이라며, “서울시와 국회에 공식적으로 건의가 필요한 사항은 적극 나서 해결을 촉구하고, 구의회 차원에서는 내년도 예산 심의 과정에서 중·고등학생 프로그램 신설 등 현장에서 꼭 필요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아이 돌봄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고 종사자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