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가 지난 21일 서울 페럼타워에서 열린 ‘2025년 취약보육 학습공동체 성과보고회’에서 다문화 학습공동체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보육진흥원이 주최한 ‘2025년 취약보육 (장애·다문화)학습공동체 사업’에 선정된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의 자발적 참여로 지난 6월부터 10월까지 5개월간 연구와 실천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다다다(다문화! 다양성! 다함께)' 교사 그룹은 현장의 사례를 중심으로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이해하고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했으며, 놀이 프로그램 개발을 추진해 다문화 교육에 대한 일반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는 다문화 감수성과 이해를 바탕으로 다문화 교육에 대한 전문성을 크게 향상시키고, 다문화 아동의 보육 환경 개선과 교직원의 역량 강화에 기여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다문화 학습공동체에 참여한 교사들은“아이들과 함께 ‘다름’을 배우기보다 ‘같음’을 발견하는 진정한 다문화 교육의 의미를 깨달을 수 있었다”며, “연구와 현장의 접점을 직접 연결해 실천하며 다문화 교육이 놀이 중심으로 스며들 수 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 김광이 센터장은 "이번 대상 수상은 우리 시 보육교직원들의 뜨거운 교육 열정과 공동체의 힘이 만들어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다문화 가정 영유아를 포함한 모든 아이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포용적인 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양주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2026년에도 취약보육(장애·다문화)학습공동체를 더욱 확대하고 심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문화 다양성과 관련한 현장 교사들의 다문화 보육의 실행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통해 양주시 다문화 보육의 선도적인 모델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