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사상구,‘AI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시범사업 성과공유회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부산 사상구는 예이린사회적협동조합(이사 박지영)이 사상구와 협약을 통해 추진한 ‘AI와 함께하는 마음건강+’ 시범사업 성과공유회가 개최되어 관계 기관과 함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2025년 6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AI 기반 심리상담 솔루션 ‘내 친구 소울이’를 활용하여 진행됐다.

 

사업은 예이린사회적협동조합과 부산사회서비스원이 공동 주최하고, 사상구청,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역아동센터사상구협의회가 후원했다.

 

성과공유회에는 지역아동센터 종사자 및 서비스 공급기관 관계자 등이 참석해 주요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사업 확대 및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사업은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하여 기존 인력 중심의 심리상담 방식을 혁신한 점이 특징이다. 특히, 심리·정서 고위험군 아동을 조기에 발굴함으로써 아동의 심리적 안정과 정서적 회복을 지원했으며, 아동과 종사자 모두 5점 만점 기준 4.0 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박지영 이사는 “AI 기반 심리상담 서비스가 정서 돌봄의 새로운 패러다임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숨어 있는 돌봄 사각지대 아동을 발굴하고 전문 상담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병길 사상구청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AI 기술이 아동의 마음 돌봄에 혁신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을 활용한 돌봄 혁신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아동이 행복한 사상을 실현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