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예산공원 조성사업’ 본격 착수

다목적구장 설치·도시숲 복원·산책로 조성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예산군은 예산읍 예산리 122번지 일원에 추진하는 예산공원 조성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제2단계 제1기 충청남도 지역균형발전사업으로 선정된 도시숲 복합문화공간 조성사업의 마지막 단계로 총사업비 21억원이 투입된다.

 

군은 그동안 도시공원으로 지정됐지만 활용이 제한적이던 미조성 공간에 숲 복원을 위한 수목을 식재하고 다목적구장과 산책로를 조성해 주민들의 여가와 휴식공간으로 탈바꿈시킬 계획이다.

 

또한 기존 산책로와 편의시설을 정비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한편, 가로등과 폐쇄회로(CC)TV를 새롭게 설치해 주민 안전도 강화한다.

 

군 관계자는 “공사 기간 동안 다소 불편이 있겠지만 주민 여러분의 넓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예산공원을 주변 도시숲과 연계해 많은 주민이 찾는 명품 힐링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공원 인근에는 봉대미숲, 주교도시숲 등 다양한 도시숲이 함께 조성돼 있어 도심 속 녹지축을 형성하며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