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술로 하나 되는 홍천” 제37회 홍천종합예술제 27일 개막

 

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홍천군이 주최하고 (사)한국예총홍천지회(회장 백금산)와 산하 6개 지부(문인, 미술, 국악, 음악, 사진작가, 연예예술인협회)가 주관하는 '제37회 홍천종합예술제'가 오는 9월 27일 오후 4시 홍천무궁화공원에서 성대하게 개막한다.

 

올해 예술제는 군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전시회, 그리고 다채로운 축하공연으로 꾸며져 군민과 함께하는 문화예술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개막식에 앞서 오후 2시부터는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홍천미술협회는 도자기 및 부채 채색 체험을 진행하며, 홍천사진작가협회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사진 촬영과 즉석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체험은 오후 4시까지 운영되며, 준비된 수량이 소진되면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시 프로그램으로는 ▲홍천문인협회의 제53회 회원 시화전 '미약골 40년, 시로 물들이다'

 

▲홍천사진작가협회의 특별전 '새롭게, 다르게, 낯설게'가 준비되어 있어 군민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선사한다.

 

이어, 오후 4시부터는 본격적인 축하공연이 열린다.

 

통기타 가수 백미현과 밴드 파란우산의 무대를 시작으로, 홍천국악협회 소속 홍국 소리패·판소리진흥회·다해무용단의 국악 및 한국무용 공연이 이어진다.

 

또한 홍천음악협회의 뮤즈빅밴드와 홍천무궁화합창단, 홍천연예협회의 홍연family중창단이 무대를 채우며, 박경희·황진영의 트로트 무대와 오드리엔젤스의 무용 공연도 준비되어 관람객들에게 풍성한 예술 향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영재 홍천군수는 “홍천종합예술제를 통해 군민 여러분이 풍성한 예술의 향연을 즐기며, 행복과 희망이 가득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