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부안군은 심화되는 인구감소 위기 극복과 생활인구 확대를 위해 관내 주요 기관·단체와 협력하여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지난 17일 부안교육지원청을 방문하여 협약을 체결하고 직원들과 함께 캠페인 활동을 펼쳤다. 이는 지난 3일 부안경찰서와 첫 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두 번째 협약 체결이다.
부안교육지원청 김수안 교육장은 “부안군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위한 캠페인에 함께 할 수 있어 뜻 깊게 생각하며, 아이들이 행복하게 배우고 자라는 교육환경 조성이 곧 부안의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밑바탕이기에, 앞으로도 부안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안심하고 자녀를 키울 수 있는 여건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앞으로도 관내 기관·단체와 ‘부안사랑 인구감소 위기 극복’ 협약을 순차적으로 체결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인구정책 협력체계를 본격 가동하여 전입 분위기 조성 및 지역활력 회복을 위한 인구정책 확산에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캠페인의 주요 협약 내용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적극 동참 ▲부안사랑 실천 캠페인 참여 ▲부안사랑인 제도 및 전북사랑도민제도 확산 ▲ 인구감소 위기 극복 공동 협력 등이다.
이를 통해 각 기관은 부안愛 주소갖기 실천운동 등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입할 수 있도록 독려하고, 부안사랑인 제도와 전북사랑도민 제도 홍보에도 앞장선다. 또한 인구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군과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부안사랑인 제도란 군민과 방문객이 함께 누리는 생활인구 연계형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으로 부안군에 관심 있는 누구나 부안사랑인 홈페이지 회원가입을 통해 부안사랑증 발급 시 다양한 부안군 정보 및 부안사랑인 가맹점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부안군은 심화되는 인구감소 문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뿐 아니라 지역의 다양한 기관·사회단체와 협력해 실질적인 인구늘리기 정책의 추진 기반을 다져 갈 계획이다, 아울러 각계의 역량을 모아 다양한 시책을 추진함으로써 인구감소 위기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