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 “강남 미래 100년 비전·정책 제안”

AI·환경·문화 융합 거버넌스 구축 필요성 강조

 

한국현대미술신문 배윤섭 기자 | 서울시 강남구의회 윤석민 의원(국민의힘, 개포 1‧2‧4동)은 9월 5일 열린 제32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강남은 이제 눈앞의 행정이 아닌 100년의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며, 강남형 미래 비전과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윤 의원은 먼저 “AI, 환경, 복지, 문화, 기술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 축”이라며 “강남이 세계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미래 도시의 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AI·빅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지속가능한 환경 전략, 문화·기술 융합 프로젝트 등을 아우르는 ‘강남 미래 100년 거버넌스’ 구축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강남 청년국악단 창단 추진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강남은 K-POP과 K-Culture의 중심지이자 전국 자치구 1위의 위상을 가진 곳”이라며 “10년 넘게 이어진 주민 숙원 사업인 청년국악단 창단을 구청과 의회가 힘을 모아 속도감 있게 추진해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진 강남형 문화콘텐츠를 세계에 선보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강남구청 복합행정타운 건립의 필요성을 설명하며, “현 청사는 유지보수 비용이 증가하고 민원 편의 공간이 부족한 상황”이라며 “세텍 부지에 분산된 행정기관을 통합하고, 에너지 자립형 친환경 건물로 조성해 다른 도시들이 견학 오는 모델로 만들어야 한다”고 제안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강남을 가장 앞선 정책 실험실이자 세계 도시들이 배우고 찾는 선도 도시로 만들기 위해 구청과 의회, 구민 모두의 지혜와 힘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