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꿈나무, 신장고 권수리 학생 배영장학회 예술 장학생 선정

미래의 무대를 꿈꾸는 당찬 청소년 예술분야 장학생 선발

한국현대미술신문 김미정 기자 | 연극을 통해 자신을 성장시키며 미래의 무대를 꿈꾸는 당찬 청소년이 재단법인 배영장학회(회장 배윤섭)의 지원을 받게 되어 화제가 되었다.

 

지난 7월 18일, 능동주민센터 3층 강당에서 열린 배영장학회 장학금 수여식에서 신장고 2학년에 재학 중인 권수리 학생이 예술분야 장학생으로 당당히 선정되었다.

 

 

권수리 학생은 "어린 시절 무대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자 연극을 시작했으며, 연극이 '타인의 삶을 직접 살아보는 간접 경험'이라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으며, "무대 위 인물이 실제 인물처럼 느껴지도록 연기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란 포부를 밝혔다.

 

권수리 학생은 중학교 2학년 때 제12회 하남시 청소년 연극제에서 연기대상을 수상하며 일찌감치 재능을 인정받았으며, 고등학교 진학 후 직접 쓴 희곡을 연극화한 창작극 '거울'로 제14회 하남시 청소년 연극제에서 연기대상과 희곡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또한, 2025 제34회 경기도 청소년 연극제에서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극계의 미래를 밝히는 인재로 주목을 받아왔다.

 

한편, 이번 12명의 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한 배영장학회는 사업가 배윤섭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된 곳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초. 중. 고 및 대학생들이 굳건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배윤섭 회장은 "작은 씨앗이 미래를 바꾸는 나무로 자라듯, 오늘의 장학생들이 각자의 자리에서 희망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꿈을 향해 나아가는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