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령시는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줄이고 사회 초년생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오는 8월 7일까지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가 공고일 기준 1년 이상 보령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대학 재학생으로, 휴학생과 졸업 후 5년 이내인 사람도 포함된다. 단, 대학원생은 제외된다.
지원내용은 한국장학재단을 통한 대학 학자금 대출자에 한하여 올해 1월부터 6월 말까지 발생한 학자금 대출 이자분이다. 다만 지급일까지 대출금을 완납한 경우와 국가 및 타 지자체·기업체로부터 중복으로 지원받은 경우는 지원에서 제외된다.
신청방법은 보령시 누리집에 접속해 소통·참여 게시판의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신청을 클릭한 후 신청서와 본인 또는 부모의 주민등록표 초본 등을 첨부해 제출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학생의 정보와 학자금 이자액을 확인해 한국장학재단에 직접 이자를 상환할 계획이다.
보령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사업을 통해 지역 출신 대학생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마음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