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중구보건소, 약령시 일대 자율금연 홍보 캠페인 및 거리 대청소 실시

주민과 함께하는 금연문화 조성… 청결한 거리와 건강한 생활환경 동시 실현

 

한국현대미술신문 정소영 기자 |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 7월 2일 사단법인 약령시 보존위원회(이사장 이병식)와 함께 약령시 거리 일대에서 ‘자율금연구역 홍보 캠페인 및 합동 대청소’를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약령시 거리 대청소의 날을 맞아 깨끗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자율금연구역의 인식을 높이고, 흡연자에게 금연의 동기를 부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추진됐다.

 

행사 당일에는 ▲금연 볼펜·리플릿 배부 등 홍보 부스 운영 ▲자율금연구역 홍보 피켓 캠페인 ▲보건소 금연 클리닉 안내 및 금연 상담 등 다양한 활동이 전개됐으며, 약령시 거리 일대를 중심으로 주민들의 자발적인 금연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유도했다.

 

또한, 중구보건소는 약령시한의약박물관 내 금연홍보존 운영, 맞춤형 금연 교육 등 지속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율금연구역의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황석선 보건소장은 “자율금연구역은 법적 강제보다는 주민이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로, 이번 거리 정비와 캠페인을 통해 쾌적하고 건강한 거리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간접흡연으로부터 주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