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옥천군 청산면 행정복지센터가 지난달 17일에 발생한 면내 한곡경로당 피해 복구를 위해 8일 지역주민과 함께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복구 활동에는 새마을부녀회 회원 10여 명과 지역주민 10여 명, 면사무소 직원 5명이 참여했으며 이들은 경로당 내외부의 그을음을 제거하고 청소 및 정리 작업을 진행했다.
이번 활동은 지역 어르신들의 쉼터인 경로당의 조속한 정상 운영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역 공동체의 따뜻한 연대와 협력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김한분 새마을부녀회장은 “경로당은 어르신들에게 삶의 일부이자 정서적 안식처다. 조금이라도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과 함께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김현숙 청산면장 역시 “작은 힘이 모여 큰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도울 수 있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