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구 신흥동, 경로당 찾아가 어르신 품위유지비 사업 안내

경로당 운영 애로·건의 청취도 진행

 

한국현대미술신문 박재남 기자 | 인천시 중구 신흥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5~26일 이틀간 관내 경로당 9개소를 방문해 오는 7월부터 시작하는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에 대해 안내했다고 밝혔다.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사업’은 중구 거주 70세 이상(1955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어르신을 대상으로 목욕탕·찜질방·미용실·이용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e)음카드 포인트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현재 관내 70세 이상 어르신은 2,100여 명으로 7개 원도심 동에서 가장 많다.

 

이에 첫 달 신청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돼, 민원 불편이 없도록 출생 연도에 따라 요일별로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할 것을 안내했다.

 

또한 문답 시간을 통해 어르신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현장에서 해소하고, 사업 참여를 독려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경로당 운영·이용에 불편 사항은 없는지 애로·건의 사항을 청취하는 기회도 마련했다.

 

경로당 회장들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쁜 일정에도 불구하고 직접 경로당을 방문해 회원들에게 직접 사업에 대해 안내하고 안부를 확인해 줘서 무척 고맙다”라고 말했다.

 

이순자 신흥동장은 “직접 품위유지비 사업에 대해 안내하며 많은 어르신이 유용하게 지원받길 바라는 마음에 경로당을 방문하게 됐다”라면서 “여름철 온열질환 등에 유의하셔서 건강하게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