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교육지원청, 취약계층 학생 대상 제철 과일 나눔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보은교육지원청은 여름철 취약계층 학생들의 건강 보호와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제철 과일 나눔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자연을 담은 과일(대표 박준표)의 따뜻한 기부를 통해 보은 관내 초·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취약계층 학생 40명에게 총 40상자(200만원 상당)의 신선한 수박이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취약계층 학생 제철 과일 기탁' 사업은 여름철 무더위에 취약한 학생들에게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제철 과일을 제공하고,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제철 과일 지원을 통해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지역사회와 교육지원청 간의 상호 협력 체계를 구축하여 지역사회 연대감을 증진하는 데에도 큰 의미를 두고 있다. 기탁된 수박은 2025년 6월 중 지원 대상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방문하거나 택배를 통해 안전하게 전달될 예정이다.

 

전병일 교육장은 "이번 과일 기탁이 취약계층 학생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는 데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연을 담은 과일 박준표 대표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나가는 학생들이 무더운 여름을 건강하게 이겨내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에 동참했다"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력을 바탕으로 취약계층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