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기자 | 익산시보건소는 시민들의 생명 보호를 위해 '1가구 1심폐소생술' 캠페인의 하나로 무료 심폐소생술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교육은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보건소 상설 교육장뿐만 아니라 '찾아가는 교육' 형태로도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하임리히법 △심폐소생술(CPR)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 등을 포함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심정지 발생 시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 확률이 2.1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소는 실제 상황에서 즉각적인 응급처치가 가능하도록 시민들의 대응 능력을 높이고자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
교육은 3명에서 30명까지 소규모로 진행되며, 참여 희망자는 익산시 통합예약시스템 또는 전화로 신청할 수 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심장정지는 일상에서 예고 없이 발생할 수 있고, 시민 누구나 최초 목격자가 될 수 있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응급처치 능력을 익혀 위급상황에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