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원주시역사박물관은 오는 31일 단오를 맞아 세시풍속 행사를 운영한다.
단오는 음력 5월 5일에 지내는 우리나라 3대 명절로, 창포물에 머리감기, 그네뛰기, 단오선 등 다양한 풍습이 많다.
특히, 여름이 시작되는 단오에는 부채를 만들어 진상했으며, 임금은 진상된 부채를 재상과 신하들에게 하사했다. 이 부채를 ‘단오선’이라 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이러한 풍습을 생각하며 나만의 단오부채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김영언 관장은 “시민들이 이번 행사를 통해 잊혀가는 문화 중 하나인 단오의 세시풍속에 대해 배우고 시원한 여름을 맞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