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통 단양군협의회, '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 수렴

2025년 2분기 단양군협의회 정기회의 개최

 

한국현대미술신문 신정은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단양군협의회는 5월 16일 오전 11시 단양군청 소회의실에서‘대내외 환경 변화와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을 주제로‘2025년 2분기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의는 단양군수, 자문위원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 △자문위원 통일의견수렴 △제21기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실적 평가 △2025년 단양군협의회 주요 사업계획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완영협의회장은 개회사에서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 지역 차원의 통일 역량 강화를 위해 자문위원 여러분의 지혜와 참여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인사말에서 “평화와 통일의 기반은 지역에서부터 시작된다”며 “자문위원들과 함께 통일 공감대를 확산하고, 실질적인 대북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진 통일의견수렴에서 자문위원들은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 북한의 지속적인 도발 등으로 인해 변화되는 대내외 환경 속에서 정부의 통일·대북정책 추진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회의는 급변하는 안보 환경 속에서 통일·대북정책의 방향성을 점검하고, 지역사회의 역할을 재확인하는 뜻깊은 계기가 됐다

 

한편, 단양군협의회는 오는 5월 23일, 24일, 제41회 단양 소백산철쭉제 기간 중 ‘철쭉 향기 따라~ 평화·통일의 길로 한걸음!'을 주제로 체험 홍보 부스를 운영하여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