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현대미술신문 원진 기자 | 철원군은 지난 5월 12일 김화읍사무소 마을공동체관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지원을 위해 복지사각지대 발굴 프로젝트 2025년 희망+ 이동상담소를 운영했다.
이번 주요실적으로 철원군 주민생활지원실은 보건소와 60여명의 복지 상담과 혈압 및 당뇨 체크 등 건강 상담을 실시했으며 철원경찰서는 치매어르신 실종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등록 안내를 통해 고령자 우선 신청대상자 10명에 대해 현장에서 직접 지문 사전등록을 했다.
또한 철원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김화읍 복지팀에서는 복지퀴즈 등 참여형 프로그램 제공, 리플렛 배부로 주변 어려운 이웃에 홍보와 참여를 유도함으로써 현장에 오신 주민들에 많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특히 거동이 불편한 한 어르신 부부는 평소 외출이 쉽지 않아 집에 머물러 있는 시간이 많고 우울감까지 있었는데 덕분에 이웃들 얼굴보며 이야기도 나누고 건강검사까지 받게 됐다며 바쁘신 직원 분들이 일부러 찾아와 고생한다며 정말 고맙다고 전했다.
군 주민생활지원실 희망복지지원팀은 다음달 6월에도 철원, 동송, 근남 등 순차적으로 이동상담소를 추진할 예정으로 자세한 사항은 해당 읍면 복지팀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김영종 주민생활지원실장은 이동상담실 운영으로 찾아가는 적극 통합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살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위기가구 발굴과 지원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